2010년 3월 31일 수요일

남과여3

참고 : 남과여1,2


<개인적인 생각 하나>

정치경제학 관련 책의 주된 주장중 하나는 자본주의가 고도로 발전할 수록 실업자가 증가해서 자본주의는 필연적으로 망할 수 밖에 없다는 것이죠. 그런데 20세기 전반을 되돌아 보면 자본주의의 발전은 실업자의 증가가 아닌 더 많은 노동력을 필요로 했음을 알 수 있음.

따라서 경제가 계속 발전, 성장하기 위해서는 많은 노동력이 필요하므로 경제가 어느 수준 이상으로 발전, 성장하여 남성 노동자의 수가 모자라기 시작하면 여성 노동자의 공급을 사회가 필요로 한다는 결론을 얻을 수 있죠.

여성 노동 공급을 증가시키기 위해서는 여성에게 기존의 구속에서 벗어나 자유와 권리를 줄 필요성이 대두됨.

a. 자녀로 부터의 자유 - 피임
b. 남편으로 부터의 자유 - 이혼
c. (고급 노동자로 양성에 필요한) 교육을 받을 권리 - 여성의 대학진학률의 증가

이런 생각에 기초하여 대학교 1,2학년 때는 자본주의의 성장에 따라 여성의 권리는 증대될 수 밖에 없으며 역으로 자본주의가 발전하기 위해선 반드시 여성은 그들의 의사와는 무관하게 노동 시장에 참여할 수 밖에 없다는 결론하에 모든 여성의 사회 참여를 찬성했죠.

<개인적인 경험 하나>

대학 2학년쯤 친구와 술을 마시면서 친구는 여성의 사회 참여를 인정하는 남자는 못난 놈이라 주장했고 저는 위와 같이 생각하고 있어서 찬성했고요. 답도 없는 주제로 참 말 많이한 걸로 기억됩니다.

<개인적인 경험 하나>

예전 제 여자 동기 한 명은 자신이 취업하려는 목적은 현대를 살아가는 여성은 자아실현을 위해 커리어 관리가 필수라서 한다는 군요.

이 얘기를 듣다가 생각이 난 건데 자아실현을 하기 위해서 꼭 취업이 필요한가라는 것과 동기가 이 생각을 하게된 것이 자신의 자유로운 생각에 의한 것인지 아니면 여성 노동을 필요로 하는 사회의 보이지 않는 조정에 의한 것인지가 궁금해졌습니다.

결국 남편과 가족으로 부터 석방된 여성은 직장과 자본에 구속된 것이지요. 다른 말로 표현하면 10평짜리 감옥이나 100평짜리 감옥이나 자유가 없기는 마찬가지라는 것이지요.

그래서 여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 반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적극 찬성하지도 않기로 했죠. 같은 논리로 남성의 노동 시장 참여에 반대하지 않지만 그렇다고 적극 찬성하지도 않기로 했죠.

<개인적인 경험 하나>

아까 그 2학년쯤의 친구와 4학년쯤에 다시 술을 마시면서 동일한 주제로 얘기를 했는데 그 친구는 현대 사회에서 혼자 벌어서는 원하는 만큼 생활을 할 수 없으므로 여성도 일을 해야한다고 주장했고 전 위의 생각대로 약간의 반대쪽으로 주장했죠.

그러고 보니 10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던데 사람의 생각도 참 많이 변하는 것 같습니다.

2010년 3월 30일 화요일

동화 : 백설공주


Snow White는 백설공주의 영문명인데 순서대로 한글식으로 명하면 Snow(설) White(백) 설백이 되겠군요. 설백공주는 좀 어색하고 설백장군이 더 잘 어울리는 듯 하군요.

<한국드라마로 재탄생 할 백설공주>

백설공주는 적국의 설백장군을 사랑했지만 적국 사이의 공주와 장군의 사랑은 이루어 질 수 없는 비극적인 사랑이 될 수 밖에 없는 운명이 었으며 둘은 죽으면서 다음 생에서는 꼭 부부의 연으로 다시 태어 나자고 약속하며 죽는다.

아버지와 계모 밑에서 착하고 예쁘게 자란 백설은 자신의 힘으로 학비를 마련해서 대학을 꼭 어렵게 졸업한 후 계모의 친딸인 성질은 더럽지만 예쁜 여동생과 세계적인 재벌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백설은 7명의 직장 동료의 도움으로 승승장구하는 한편 우연히 알게된 직장 내 동료 설백이라는 남자와 사랑을 하게 되는 데 그는 그 재벌회사의 둘째 아들인 것을 한참 후에 알게 된다.

그런데 계모의 친딸은 백설의 남자 친구가 재벌회사 둘째 아들이라는 사실은 알고 둘 사이를 갈라 놓은 후 자신이 그 재벌아들과 사귀기로 맘 먹고 음모를 꾸며 백설을 사과잼 공장 판매 책임자로 보내고 고의로 사과잼에 식중독을 일으키게 만들어 백설을 어려운 처지로 몰고 간다.

이때 백설의 남자친구는 이 모든 것이 백설의 여동생의 음모임을 밝혀내자 백설의 동생은 갑자기 착해지고 백설과 남자친구의 사이는 더욱 가까워져 결혼을 약속하고 양가는 상견례를 가지게 된다.

상견례장에서 백설의 계모는 백설의 남자친구의 아버지가 자신의 첫번째 사랑한 남자였으며 백설의 남자 친구는 그 둘 사이에서 태어난 자신의 친아들임을 알게 되어 둘의 결혼을 반대하게 된다.

계모의 반대로 사랑하지만 서로를 멀리하던 둘은 난장이가 주최한 파티에 참석하게 되고 난장이의 사전 계획에 따라 둘은 뽀뽀 이벤트의 벌칙자가 되어 서로에게 뽀뽀를 하게되고 우연히 이 장면을 목격한 백설의 계모는 친딸에게 비밀을 조건으로 문밖에서도 들릴 정도로 큰 소리로 설백이 자신의 친아들임을 얘기하며 둘 사이를 갈라 놓는 일에 도움을 달라고 요청하다 마침 지나가던 난쟁이들이 이 모든 얘기를 듣게 된다.

이 모든 사실이 모든 가족에게 알려지고 양가는 회의 후 둘의 결혼을 허락하지만 우연히 들른 병원에서 검사를 받던 백설에게 불치의 병이 있음을 알게 된다.

백설과 설백은 아름다운 석양의 바닷가에서 둘만의 최후의 시간을 보내며 드라마는 끝이 난다.

<백설공주의 한 장면>

Realizing that Snow White was still alive, Queen disguised herself as an apple seller and visited Snow White

an old woman : (with an energetic voice) I have delicious apples. Try my apples. oh, you are very beautiful. I want to give this apple to you.

Snow White : (delighted) Thank you. I will enjoy this.

Once Snow White joyfully took an apple, the queen went back to her castle. Mean while Snow White took a bite on the apple and fell down.

노파는 백설공주에게 맛있는 사과를 판매했습니다. 단지 사과에 독이 있다는 얘기만을 안했을 뿐이죠. - 정보고의누락

2010년 3월 29일 월요일

남과여2

참고 : 남과여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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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2 : 팀 하포드 : p117-p118

20명의 독신남과 20명의 독신녀가 한 방에 모여 있다고 상상해보라. 이곳은 '결혼 슈퍼마켓'이다. ... 남녀가 짝을 지어 계산대로 오면 100달러를 받고 그곳을 떠날 수 있다. ... 여기서는 아무 생각을 하지 않아도 된다. 모든 파트너가 뛰어나고, 여러분은 아무 조건 없이 현금을 챙길 수 있다. ... 남녀가 ... 50대 50으로 나눌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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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2 : 팀 하포드 : p118-p120

그러나 남녀의 수가 불균형하다면 상황은 180도 달라진다. ... 결혼 슈퍼마켓에 20명의 미혼 여성과 19명의 미혼 남성이 있다고 상상해보자. ... 혼자 남은 여성은 집에 빈손으로 돌아갈지 모른다는 걱정에 휩싸여 ... 40달러만 받겠다고 할지도 모른다. ... 그녀의 라이벌은 ... 30달러만 받겠다고 맞받아칠 것이다. 이런 식으로 금액은 ... 떨어지고 결국 ... 남성은 99.99달러를 받게 되지만 여성은 1센트를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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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인 경험 하나

제 친구 중에 한 명이 자신의 여자 친구의 과거를 얘기하며 자신은 그걸 문제 삼지는 않았다고 한 적이 있는 데 실은 그 친구의 여자관계가 더 복잡하다는 게 문제죠. 들리는 얘기로는 7명의 여자를 요일 별로 만났다는 얘기도 있었는 데 ... 쩝 ... 진실은 잘 모르겠네요.

하여튼 이 얘기를 듣다 생각이 든 건 데 남녀가 사귀기 위한 접근은 1대1 접근이 아니라 다수 대 다수의 접근이 겠구나란 생각이죠. 한 남자는 다수의 여자에게 관심을 표하고 한 여자는 자신에게 관심을 표한 다수의 남자 중 한명을 고르는 것이지요.

즉, 위의 말을 달리 표현하면 용기 있는 자가 미인을 얻는 것이 아닌 미인이 용기 있는자를 선택한다는 것이죠.

아래의 인용은 최종 선택권은 여성에게 있다는 점을 잘 보여 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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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2 : 팀 하포드 : p123

진화생물학자인 로버트 트리버스는 ... 남성의 무차별적 섹스와 여성의 좀 더 조심스러운 행동은 의식적인 선택이 아닌 진화의 결과이기 때문에 합리적이라고 주장했다. ... 이 사실은 실험에서도 확인된다. 즉 한 여성을 남성에게 접근시켜 섹스를 제의하게 하자 네명중 세 명이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 그러나 여대생들 중에는 그런 제안에 응하는 사람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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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인용처럼 선택권이 여성에게 있다면 결혼 슈퍼마켓의 극단적 상황은 발생할 수 없습니다.

결혼 슈퍼마켓의 실질적인 모습은 남성이라는 공급업자가 사랑이라는 상품을 여성이라는 수요자에게 판매하는 것이며 판매 방법도 개방된 공간에서 모든 커플이 한꺼번에 라이벌들이 서로를 의식하면서 매매를 진행하는 것(짝을 이루는 것)이 아닌 경매 방식과 유사하게 여러 남자가 한 여자에게 제안을 하고 한 여자는 그 중 한명을 선택하는 것이지요.

이 경매 방식은 동시에 진행되든, 순차적으로 따로 진행되든 결과는 크게 달라지는 것이 없습니다. 이유는 경매 방식의 원인이기도한 한 남자가 여러 여자에게 공급을 하려는 가공급(가수요의 반대)의 존재 때문이지요.

이 때 여성이 검토할 사항은 다른 이에게 경락되기 전 내가 경락 받으면 되므로 여성은 선택의 순서를 정하는 것과 경매가를 높이기 위한 (너무 늦지도 너무 빠르지도 않은) 적정한 때를 고르는 것이 중요할 뿐이죠.

경매 방식의 남녀 짝짓기의 경우에는 '경제학 콘서트 2'와는 달리 어느 정도까지의 성비 불균형이 있어도 균형가격의 수준에는 별 영향을 못 미친다고 생각하는 것이 합리적일 듯합니다.

2010년 3월 28일 일요일

영화 : 오즈의마법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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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지식검색에서 인용

Chapter 7. Wishes Come True
...
Oz : Well. I'm so sorry Dorothy. I can't help you.
Dorothy, Toto : What do you mean? You can't take me back home?
Fairy : Don't worry, Dorothy. You can ask your shoes to take you home.
Dorothy : Really?
Fairy : Yes, Are you ready Dorothy?
Dorothy : Yes, We can go home now. Let's go Toto!
All : Oh, no.
Dorothy : Bye all! Magic shoes, please take us back home.
All : Good-bye! Dorothy.
Dorothy : Good-bye!
All : Dorothy! Remember Oz!! Good-bye.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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줄거리 : 도로시와 토토가 우연히 오즈의 마법왕궁으로 간 후 친구(허수아비, 양철 사나이, 겁장이 사자)와 함께 한 여행을 마친 후 집으로 돌아간다는 이야기.

2010년 3월 25일 목요일

복권과중고차6

<참고>
복권과중고차 1,2,3,4,5

<누구도 사과를 사먹을 수 없다>
나는 오늘 사과를 먹고 싶어서 시장에 가서 사먹으려고 했다. 그런데 좀 생각해보니 난 어떤 것이 맛있는 사과인지 모르지만 과일집 주인은 나 보다 어떤 것이 더 맛있는 사과인지 알고 있을거란 생각이 들었다.

즉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나는 결코 내 돈의 가치를 뛰어 넘는 맛있는 사과는 먹지 못할 것이다. 즉 나는 거래(사과 구입)를 통해 손해를 볼 것이다. 이런 정보의 비대칭성은 우리 모두에 해당할 것이므로 이 지구상 그 누구도 손해를 보지 않고서는 사과를 사먹을 수 없고 그에 따라 사람들은 사과를 안 먹게될 것이다. 이것이 누적되면 사과를 먹어본 사람은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며 이에 따라 사람들은 사과가 무엇인지 모르게 될 것이다.

유일한 예외는 자신이 직접 길러서 사과를 따 먹는 로빈슨 쿠르소만이 유일하게 사과가 무엇인지 또 맛은 어떤지를 알고 먹을 수 있을 뿐이다. 즉 우리는 사과를 먹기 위해선 무인도에 표류를 해야한다.

(우씨 *_* 이것이 먼소리여)

<사과 사먹기>
시장에서 판매되는 거의 모든 물건의 품질 등에 대한 정보는 구매자가 생산자나 판매자 보다 많이 알기 어렵다. 그렇지만 오늘도 여전히 시장에서는 많은 물건이 판매되고 있다. 정말 놀라운 일이 아닐 수 없다. 이런 정보의 비대칭이 넘쳐나는 시장에서 물건을 사고 팔수 있다니 단지 놀라울 뿐이다.

아마 제가 위의 얘기를 사과집 주인 아자씨에게 한다면 아자씨는 어떤 반응일까요?
1. 같이 위 문제로 고민을 한다.
2. 같이 위 문제로 운다.
3. 웃은 후에 (맛 없으면 반품해준다 등의) 품질보증을 해준다.

여기서 정답이 나뉘는데 경제학자는 1,2번을 정답으로 생각하고 나머지 사람들은 3번을 답으로 생각하겠죠. 이에 따라 우리와 로빈슨 쿠르소는 사과를 먹게되었지만 경제학자들은 여전히 사과를 못 먹는 상태가 계속 유지되고 있죠.

<가격과 가치>
경제학의 기본 원리를 생각해보자.

소비자에게 중요한 것은 구입 전의 정보의 많고 적음이 아닌 구입 후의 제품의 가치 빼기 가격의 차이가 양이냐 음이냐가 중요합니다.

양인 경우 - 100원짜리 가치의 물건을 시장에서 10원에 팔 경우 이에 해당하는 데 이 때는 가격이 100원이 될 때까지 수요가 증가해서 가격=가치가 되겠죠.

음인 경우 - 10원짜리 가치의 물건을 시장에서 100원에 팔 경우 이에 해당하는 데 이 때는 상품이퇴출되거나 가격이 10원이 될 때까지 수요가 감소해서 가격=가치가 되겠죠.

즉, 시장에서 확인되는 모든 가격은 가치와 거의 일치한다고 봐야하므로 가격에 충분할 정도의 정보가 있다는 걸 알 수 있음.

<평생 사과의 구매 횟수는 25이상인가 이하인가?>
살다 보면 아니 살기 위해 꾸준히 또는 여러번 구매해야 하는 물건도 있고 평생 한, 두번 구매하면 끝나는 것도 있고 비싼 것도 있고 싼 것도 있습니다. 아마 자동차처럼 한, 두번 구매하는 것들 중에는 비용이 많이드는 것이 많을 것이고 여러번 구매하는 것들중에는 싼 것들이 많을 겁니다.

그럼 이 둘 간에는 구매방법이 같을까요 다를까요. 다르다면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통계학 상에 표본의 수가 25개가 넘으면 정규분포와 같아지므로 상품이 구매 횟수가 25이상일 경우에는 위험-효익(=상품의 가치)을 통계적으로 예측할 수 있음. 따라서 시장에서 사과를 사먹을 때 사과의 가치 이상으로 비용을 지불할 소비자는 없을 것이므로가 소비자는 손해를 볼 일은 거의 없음.

구매횟수가 25이하인 경우 구매자는 구입 물건을 하나 하나씩 파악해야함. 그러나 이건 구매자의 입자에서 본 것이고 판매자의 경우 판매 물건은 거의 25개 이상이 많으며 이 경우 정규분포를 따르기 때문에 위험-이익에 대한 예측을 경쟁업체도 파악 가능하게되며 이 정보에 따라 경쟁업체의 진입과 퇴출이 이루어져 가치와 일치하는 가격을 구매자에게 제공하게되어 소비자가 사과를 구입한다고 손해를 볼 일은 거의 없음.

또한 도소매업자의 경우도 거래를 25 이상 할 것이므로 가격은 더욱 더 가치에 접근하게 됩니다.

자, 이렇게 되어서 우리뿐 아니라 경제학자들 역시 그들이 시과를 구매할 때 필요한 가치(또는 정보)가 반영된 가격을 알게 되어 사과를 사먹게 되었습니다.

즉, 이 이야기는 해피엔딩입니다.

<백설공주의 사과 맛보기>
다음의 것이 문제가 되는 것은 정보의 비대칭성 때문인가요 아니면 사기 때문인가요?

1. 백설공주의 계모가 사과 장수로 위장해 백설공주한테 사과를 먹이는 경우(정보 고의 누락)
2. 시장에서 만병통치약을 판매하는 약장수의 경우(거짓 정보 제공)

정보의 비대칭성의 특수한 형태인 사기나 이것에 준하는 것만이 정보의 비대칭성이 문제가 되며 시장 스스로 문제를 해결하기 어려움.

정보의 비대칭성 - 정보량의 차이
사기 - 정보의 고의적 누락 및 거짓 정보의 제공

<생각>
약간 오즈의 마법사 같은 이야기였습니다. 엄청 글을 많이 썼지만 결국 문제의 해답은 경제학의 기본 원리인 가격은 가치를 벗어 날 수 없다로 해결되었습니다. 그리고 일부 가치와 가격이 상이한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앞의 복권, 중고차 등의 분석을 통해 해결되었습니다.

단지 사기(나 이것에 준하는 것)만이 시장 스스로 해결하기 어렵다는 것도 알게 되었습니다.

영화 : Contact

과학자이자 작가인 '칼 세이건'의 1985년 작 동명 소설을 영화화한 작품으로 '조디 포스트'가 주연한 SF작품

TV로 봤는 데 전반적으로 기억에 남는 건 별로 없고 '경제학 콘서트2'에서 인용한 부분이 다군요.

2010년 3월 24일 수요일

경제학 콘서트 2 : 팀 하포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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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Contact를 보면 "우주에는 약 4천억 개의 크고 작은 별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큰 우주 공간에 생명을 가진, 지능이 있는 존재가 우리뿐이라면 그것은 정말 엄청난 공간 낭비가 되겠지..."라는 대사가 나온다고 하더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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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걸 약간 응용해서 '경제학 콘서트 2'의 주제를 말하면 "경제학에는 약 4천억 개의 크고 작은 가정이 있다고 한다. 이렇게 많은 가정을 가진, 지능이 있는 존재가 경제학자뿐이라면 그것은 정말 엄청난 가정의 낭비가 되겠지..."라 말할 수 있겠습니다.

전편인 '경제학 콘서트'에서는 "희소성의 원칙"이라는 가정을 중심으로 경제 관련 주제를 설명했지만 이번 '경제학 콘서트 2'에서는 "합리성"이라는 가정을 중심으로 경제와는 좀 무관한 결혼, 이혼, 승진, 연봉 등을 어떻게 이해할 수 있는지를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책의 앞부분은 합리성의 정의와 인간을 비합리적으로 보기 보다는 합리적으로 봐야하는 이유를 실험과 실증 자료를 이용해서 설명하고 있으며 나머지 부분은 이 합리성을 현실에 적용해서 결혼, 도시생활, 연봉, 선거 등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구지 이런 것까지 경제학의 가정을 이용해서 설명할 필요가 있을까란 부분과 그 설명이 기존 (심리학 등에서 행한) 다른 설명 보다 더 (이해하기 쉽다든지, 보다 논리적이라든지 등의 이유로) 유용한지의 부분 때문에 이 책에서의 합리성을 전제로 하는 설명(의 전개)방식을 받아들일지 말지는 개인차가 있을 것 같습니다.

사서 보기 보단 서점이나 도서관에서 한, 두번 훅 읽기를 권합니다.

2010년 3월 23일 화요일

복권과중고차5

<참고>
복권과중고차 1, 2, 3, 4

<피할 수 없는 것1 ???>
저소득 - (소득이 낮으므로) 저수요 - (수요가 낮으므로) 저투자 - (투자가 낮으므로) 저생산 - (생산이 낮으므로) 저고용 - (고용이 낮으므로) 저소득 - ...

따라서 빈곤은 영원히 벗어 날 수 없음.

물론 이럴 수도 있겠지만 시장의 역설4 의 '세이의 법칙' 등을 생각하면 위의 빈곤의 악순환은 틀렸음을 알 수 있음.

<피할 수 없는 것2 ???>
(사기등의 이유로) 보험료의 인상 - (고정된 기대수익하에 비용만 증가한 것이므로) 일부 (선량한) 보험가입자 이탈 - (선량한 보험가입자 이탈로 불량한 보험가입자가 상대적으로 늘어나) 보험료 추가 인상 - 일부 보험가입자 이탈 - ....

따라서 이 세상에는 보험이 존재할 수 없음.

<보험>
알 수 있는 것
- 보험료
- 위험
- 보험사
- 보험금

(표면상) 모르는 것
- 본인을 제외한 타가입자의 (사기, 고의 등이 반영된) 위험

이 경우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위의 악순환이 발생하여 보험은 존재할 수 없게 됨.

<이 문제점 극복 방법>
- 자동차 보험처럼 한번 사고가 나면 모든 보험관계가 종료되는 것이 아닌 이후에도 보험관계를 지속되는 경우 할증으로 사기나 난폭 운전 등을 어느 정도 억제 가능
- 고의에 가깝거나 아님 위험을 즐기기 때문에 발생하는 사고 등의 보험금 낭비 방지하기 위해 (암벽 등반 등의 별도 가입 등의 방법으로) 위험을 세분화하여 보험에 따로 가입시킴
- (담배 혹은 공해가 원인일 수 있는) 폐 관련 질병 처럼 원인을 알기 어려운 경우 보험금을 낮춤

<불량 보험 가입자 구분>
- 공장의 제품 생산에도 피할 수 없는 불량과 피할 수 있는 불량이 있듯 보험사도 위의 방법 (비용대비 이익이 앞선다고 가정) 등으로 피할 수 있는 것과 피할 수 없는 것이 존재함

<보험 가입에 꼭 필요한 것>
- 보험료
- 위험
- 보험사
- 보험금

우리는 보험사와 계약을 할 뿐 타보험가입자에게 가입하는 것이 아니므로 위의 것만으로도 보험 가입 가능. 즉 타보험자의 위험의 크기와 그 것에 대한 적정한 평가는 보험사의 위험(또는 관리 사항)이지 나의 (직접적인) 위험(또는 관리 사항)은 아님.

<우리가 정말 모르는 것>
- 적정 (또는 최저) 보험료
- 보험사의 (이윤극대화, 시장의 지배력 증대 등의) 영업 목적과 그 달성 방법

<생각>
보험사가 시장의 점유율이나 이윤을 늘리기 위해 (미국의 옥수수 농장주인이 다수로 부터 보조금을 받거나 복권판매가격의 결정 원리처럼 보험료와 보험금을 늘리는 식으로 운영하여 이 방법은 쓰지 않았다면 충분히 회피 가능한 불량) 보험가입자를 늘리고 보험료 부담을 선량한 가입자한테 전가 할 수도 있음.

즉, 진정 정보가 비대칭적인 것은 보험 가입자 간이 아닌 보험가입자와 보험사간임을 알 수 있음.

2010년 3월 22일 월요일

장남감 : ford gt : 아카데미과학

전번에 조립하려다 부품의 일부가 없는 것으로 확인되어 마트에 반품한 것을 다시 구입하여 조립 완료함.

모양과 색상은 위의 사진과 똑같음.

장남감상에는 문이 안 열려서 문을 위로 여는지, 앞으로 여는지, 뒤로 여는지 궁금했는 데 이것을 확인해준 사진이라 같이 올림

2010년 3월 21일 일요일

복권과중고차4

<참고>
복권과중고차 1, 2, 3

시장의역설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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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향닷컴에서 인용

k3리그 ... 도박단 승부조작 파문 확산 ... 아마추어 축구리그가 ... 사기도박단의 승부조작에 연루돼 파문이 일고 있다. ... 도박업자로부터 돈을 받고 승부를 조작한 혐의로 k3리그 소속 축구선수 이모씨(28)를 구속하고, 다른 선수 4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이들은 ... 도박사들로부터 경기당 100만-250만원을 받고 ... 승부조작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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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 편의 복권과중고차1,2,3에서는 근원적으로 발생하는 존속비용을 충당하기 위해 '기대수익=확률X투자금(또는 소비자가 지불하는 비용)' 중 투자금을 높이는 대신 확률을 낮춰 이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생각해 봤습니다.

그럼 위에 인용한 사례는 어떻게 설명 가능할까요?

위 예에 도박사는 위의 수식이 아닌 '기대수익=확률(본래 확률 + 사기에 의해 증가한 확률)X투자금(내기금액) - 사기가걸릴확률X처벌' 요 수식으로 자신의 의사결정을 하겠죠.

<수식 풀이>
도박사 역시 확률을 조작하지만 이전처럼 기대수익을 고정하거나 고지하는 것이 아닌 채로 기대수익을 증가시키기 위해 사기를 쓴다는 것이지요. 즉 위험(=리스크)의 근본적인 제거가 아닌 위험중 일부분을 처벌로 바꾼 것이죠.

복권, 중고차, 사기도박에 참가한 사람은 아래의 것을 알거나 모름에서 차이가 발생함.
복권 - 기대수익, 확률, 당첨금에 대해 알고 있음.
중고차 - 중고차 구매 후엔 품질, 비용 등을 알 수 있음.
사기도박 - 당첨금 외에는 아는 것이 없음. 심지어 이것이 사기인지도 모를 수도 있음. (물론 알고 이용할 수도 있음) 처벌을 제외하면 진정한 의미의 정보의 비대칭성이 발생함. 누구나 사기내기를 제안하지 아니하는 걸 보면 처벌까지 포함하면 복권과 비슷하게 기대수익, 확률, 당첨금 예측 가능한 것으로 판단되어 내기도박 시장도 존속 가능해짐.

개인적으로는 이런 이유 보다는 기펜재의 존재 이유가 더 크게 작용할 것으로 판단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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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가>

모든 내기가 사기이면 (확률이 아주 낮다는 걸 알 수 있어) 역설적으로 당첨활률을 알 수 있지만 일부만 사기인 경우 당첨확률을 모름.

경제학 콘서트 2의 핀, 기펜재

2010년 3월 18일 목요일

만화 : 메이플홈런왕 2 날려라 홈런왕

우여곡절 끝에 구입한 메이플 홈런왕 2 날려라 홈런왕이라는 만화책입니다. 아직 내용은 못 봤습니다.

2010년 3월 17일 수요일

남과여1

개인적인 경험 하나

어느날 여직원 둘이 싸웠다. 그래서 둘은 얘기도 안하는 사이가 되었는 데 정말 놀라운 일은 점심은 같이 먹는다는 것이었다.

같이 먹은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저의 지식의 한계(그 당시 인간의 행동을 원숭이 등의 동물과 비교하는 것이 나름 인기를 끈 적이 있었음)상 그 이유를 사자의 살아가는 모습인 숫컷은 혼자 돌아 다니며 영역을 지키고 암컷은 무리지어 살아가는 모습을 이용해서 이해한 적이 있었습니다.

즉, 서로 감정이 나쁜 사람과 모여 있어서 발생하는 불만족 보다는 혼자 있을 때 발생하는 불만족이 더 크다고 느낀 것으로 생각을 했죠.

그럼 왜 혼자 있을 때 더 불만족이 클까요?

여기서 가정 하나 추가 : 여자는 초식동물, 남자는 육식동물

초식동물인 여자가 혼자 있을 경우 외부의 위험에 360도 노출. 만약 2명이 함께 있다면 360도의 반인 180도 노출. 3명이면 120도만 노출되며 노출된 부분에 대해 경계하는 비용(에너지 소비)이 감소(비용감소이므로 수익으로 볼 수 있음)함.

혼자 : 360-0=360
동료 1명 : 360-180=180
동료2명 : 180-120=60
동료3명 : 120-90=30
...
위 식과 같이 수익은 체감적으로 증가함.

여기서 가정 하나 또 추가 : 모이면 모일수록 동일 공간내의 식량 구하기(에너지 소비) 등의 문제로 경계하는 비용외의 것은 체감적으로 증가함.

x축에 명수를 y축에 비용(수익)을 놓고 위의 두 그래프를 그리면 교차점 발생.

모임의 인원수는 무제한으로 늘어 날 수가 없음. 즉 인간관계에서 그녀가 느끼는 한계비용, 한계수익의 일치점까지가 모임인원이 증가할 수 있으며 이 점에서 그녀는 최대의 에너지를 얻거나 절약할 수 있어 가장 만족할 수 있음.

정글대제에게 경계비용은 없을 것이고 이외의 모임에서 발생하는 이익이 별 볼 일 없는 수준이라면 위에서 설명한 그래프는 이번에는 교차점이 발생하지 않을 것이며 이는 수익 보다 비용이 많음을 의미하므로 정글대제는 혼자 돌아 다니는 것에 가장 만족함. (원작 만화의 내용과는 좀 무관함. 개인적으로 데츠카 오사무의 만화가 좋아서 인용해 본 것입니다.)

지금까지 에너지의 입,출입을 기존의 경제학이론에 쉽게 접목할 수 있는 수입, 비용으로 치환하여 남,여의 차이를 설명해봤습니다.

이제 무리내 관계, 무리간 관계, 무리와 정글대제와 관계, 정글대제와 정글신하의 관계, a정글대제와 b정글대제와의 관계 등 추가적인 궁금증이 생기는 군요.

만화 : 정글대제

정글대제는 데츠카 오사무의 대표작중 하나로 국내에서도 밀림의 왕자 레오라는 제목으로 여러 차례 방송되며 많은 사랑을 받은 작품입니다.

2010년 3월 16일 화요일

복권과중고차3

<참고>
시장의역설5, 복권과중고차 1, 2

<복권과 외식>

<복권>
복권 구매시 제가 아는 것
- 구매금액
- 당첨확률
- 기대수익률
- 당첨금액

복권구매시 제가 모르는 것
- 어떤 것이 당첨될 복권인지 여부

기대수익이 '0' 이하임에도 복권을 구입하는 이유는 복권과중고차1에서 설명

<외식>
외식시 아는 것(사전 정보 없이 입간판등을 통해 메뉴와 가격만 알 수 있는 경우)
- 메뉴
- 가격
- 입지조건
- 실내 인테리어
- 과거 외식시 (가격 대비 성능으로 판단할 경우) 맘에 든 확률 : 개인적으로는 1/5 이하

외식시 모르는 것
- 맛
- 종업원 등의 서비스

음식이 맘에든 확률이 적음에도 외식을 하는 이유는?

(집에 밥이 없다는 등의) 여러가지 이유가 있겠지만 그 중 시장의역설5의 가정에 따르면 소규모 외식 업체의 초과 이윤은 '0' 이하이므로 이것을 극복하기 위해 대부분의 업체는 가격에 성능이 못 미치게 음식을 만들고 이에 따라 저에게 손해가 발생하지만 이 손해는 복권처럼 1/5의 확률로 당첨되는 맘에 드는 다른 집의 음식으로 충당가능함.

이건 개인적으로 왜 제가 외식을 할 때 맛있는 집을 잘 찾지 못하는 이유가 궁금했고 이를 풀기 위해 생각해 본 것인 데 좀 억지스러운 면도 많군요. 하여튼 공급자의 근원적 손해 발생과 그 극복을 위해 품질의 확률적 차별화로 해결하는 과정은 복권과 동일함.

2010년 3월 15일 월요일

만화 : 메이플홈런왕 1 천하무적야구단

메이플 홈런왕이란 만화책인데 전 번에 시내 서점에서 1권을 구입해 읽고 2권이 출판되었단 말을 듣고 인터넷 서점에서 다시 구매했다. 정말 다시 구입했다. 1권을 ... 쩝. 반품 문의 하니 반송 관련 운반비가 2,000원이랍니다. 책구입시 조심해야겠다.

2010년 3월 14일 일요일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리뷰5

참고 : 손해지만 이익보기

계속 : 나쁜 사마리아인들 리뷰 2, 3, 4

나쁜 사마리아인들이라는 의 핵심을 다른 말로 정리하면 저자는 "(국가주도의) 강제저축은 경제발전, 성장에 효과가 있는 가"에 대해 "있다"이며 이에 반해 신자유주의자들의 답은 "아니다"로 정리 할 수 있음.

타당성 여부 1 - 책의 여러 통계 자료에서도 나타나듯이 (보호무역이든 아님 어떤 다른 수단을 통하든지간에) 강제저축은 경제발전과 성장에 효과가 있음. 그런데 이건 너무 당연한 얘기임. 투자를 하면 특별한 경우가 아닌한 투자수익이 있은 것은 당연하기 때문임.

타당성 여부 2 - 여기서 고려해야하는 것은 투자(=저축) 대비 수익률도 검토해야 함.

검토 1 - 나쁜 ... 리뷰 2의 자유무역기간/보호무역기간 = 99/125 = 0.792
검토 2 - 나쁜 ... 리뷰 3의 자유무역기간/보호무역기간 = 25/133 = 0.187
검토 3 - 나쁜 ... 리뷰 4의 도요타의 경우는 보호무역기간의 일들중 투자가 아닌 낭비(투자수익이 '0' 이하)일 수도 있음을 알 수 있음.

가정 - 좀 투박하기는 하지만 여기서 보호무역기간은 투자(액)과 동일하다고 가정하고 자유무역기간은 수익과 동일하다고 봄.

최종검토 - 보호무역 등에 의한 (강제)저축은 경제발전, 성장을 이루는 것은 사실이지만 그 수익은 1보다 적음. 또한 투자중 상당 부분 낭비적 부분(보다 더 큰 효용을 만들 수 있는 곳에서 소비되지 못한 부분)을 고려하면 (빈부격차등의 문제를 제외하더라도) 전체적으로 득인지 실인지 명확하지 않음.

손해지만 이익보기에서 처럼 눈에 보이거나 통계적으로 이득처럼 보여도 손해일 수 있음.

불량

토요일 조카와 함께 동내 할인점에서 구입한 장난감(ford gt : 아카데미)인 데 다음 날 아침 조립하려고 하는 순간 위의 사진중 붉은 부분이 없는 것을 알았다. 어이 없지만 다시 가서 교환해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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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안해 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 데 별 말없이 반품 해주었다. 여기서 별 말 없다는 건 미안하다는 얘기도 못들었다는 뜻입니다.

반품하고 나오면서 떠 오른 생각은 개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구입한후 상점 주인에게 반품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했을까란 생각을 해봤죠.

1. 짜증을 낸다.(또는 의심한다.) - 본인 수익 줄기 때문
2. 별말 없이 교환해준다.
3. 죄송하단 말을 한다. - 고객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짜증을 내는 (또는 의심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사유재산 제도의 특성상 개인상점 주인의 물건을 판매할 떄 행한 놀라운 능률은 자신의 사유재산이 감소한다는 걸 인지할 수 있는 반품할 때는 역으로 놀라운 비능률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죠.

이는 주인 아닌 종원원이 고객을 상대하는 할인점이 주인이 고객을 상대하는 재래시장 보다 고객을 상대 할 때 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즉 사유재산의 능률이 타유재산의 능률 보다 늘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2010년 3월 11일 목요일

복권과중고차2

시장의역설5, 복권과중고차1 계속

<복권의 판매가격 결정>

단순히 국민의 즐거움만을 위해 (즉 국가가 별 다른 금전적 이득을 보기 위한 것이 아닌 경우) 국가에서 발생할 수도 있을 복권의 판매가격과 복권의 기대수익을 일치시킨 복권을 발생하면 시장의역설5에서처럼 발행자는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음. 그러므로 손해를 보려하지 아니하는 복권 발매자는 복권의 판매가격을 복권의 기대수익 보다 약간 높일 수 밖에 없음(이하 존속비용이라고함).

그런데 이렇게 되면 구매자의 입장에서는 비용이 기대수익 보다 많아져 구매의사가 없어져 시장이 존속할 수 없게 됩니다.

이것을 해결하는 방법 중 하나는 복권의 판매가격을 복권의 기대수익 보다 좀 더 올리고 거기서 발생한 차액분(차액=좀 더 높은 가격-약간 높은 가격)을 한 두 사람에게 몰아 주어 기대수익은 일정한 상태를 유지하면서도 당첨금을 높이는 방법이 있습니다.

여기에 복권은 공익적 목적을 위해 발행하는 경우가 많으므로 그 만큼 더 가격(=이윤)이 올라가고 판매관리에 소비되는 비용을 포함하면 가격은 좀 더 올라 갑니다.

간단한 수식으로 나타내면
복권의 판매가격=기대수익+존속비용+이윤+판매관리비



<중고자동차의 판매 가격>

가정 : 판매한 차는 무제한 교환이 가능하다.

가정의 근거 : 구매시점에서는 구매자는 중고차의 품질을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구입하고 난 후에도 계속 모른다는 것은 비현실적이고 중고차의 품질이 자신이 지불한 비용에 미달한다고 판단하면 판매자에게 반환, 교환을 요구하거나 사기등의 이유로 고소 등의 조치를 취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상황하에 중고차 판매자는 중고차의 가치=판매비용으로 판매하면 시장의역설5에서와 같이 손해가 발생함. 따라서 중고자동차의 판매가격은 복권의 판매가격과 동일한 방식으로 결정됨.

간단한 수식으로 나타내면
중고차의 판매가격=중고차의 가치+존속비용+이윤+판매관리비

따라서 복권과 같이 대부분의 중고차의 가격은 중고차의 판매비용 보다 높음. 즉 중고차 시장에서 (가격 대비 성능으로 비교된) 좋은 차를 구입할 수 없으며 이는 중고차 시장의 존속을 불가능하게함.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는 한가지 방법은 복권처럼 대부분의 고물 중고차에 가끔 하나의 그럴 듯한 좋은 중고차를 판매(복권의 당첨에 해당)하는 것이 있습니다.



<결론>
정보의 비대칭성 문제는 위험이라는 문제의 일부분일 뿐임. 즉 (비용의 일정 부분에 해당하는) 위험은 그에 대한 수익이 보장되면 되는 것이지 위험만으로 시장의 존속 가능 여부를 판단하는 것은 논리 부족임.

또한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고물중고차를 구입하는 것도 아님. 중고차의 경우도 복권과 같이 존속비용이 존재하므로 복권과 같이 대부분의 고물중고차와 일부의 좋은 중고차라는 방식으로 존재할 수 밖에 없기 때문에 그렇게 운영될 뿐임.

정보의 비대칭성만 파악하면 고물중고차가 존재함에도 불구하고 왜 중고차시장이 존재하는 지에 대한 충분하고 논리적인 설명을 하기 어려워짐.

축구 : 존 듀어든

제가 재미있게 보는 축구 컬럼리스트 존 듀어든입니다.

거의 대부분의 글은 한국 축구에 대한 애정어린 분석 아니면 객관적 분석의 글이며 가끔 영국축구와 같은 외국 축구얘기 등의 기타 이야기도 있습니다.

축구에 별 관심이 없는 분도 이분의 글은 그 자체로 읽는 재미가 상당해 재미를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유는 문제에 대한 분석을 상당히 체계적으로 하는 점 비록 한국축구에 한하는 것 같지만 문제를 바라보는 따듯한 시선 등입니다.

2010년 3월 10일 수요일

복권과중고차1

공급시장1, 공급시장3, 시장의 역설5 계속

복권 구매시 제가 아는 것
- 구매금액
- 당첨확률
- 기대수익률
- 당첨금액

복권구매시 제가 모르는 것
- 어떤 것이 당첨될 복권인지 여부

기대수익이 '0' 이하임에도 복권을 구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
- 구매금액 : 100원
- 당첨확률 : 1/2
- 기대수익률 : 50원
- 당첨금액 : 1,000원

<분석>
- (확률적으로) 비교적 덜 확실한 1,000원을 얻기 위해 (확률적으로) 비교적 더 확실한 50원 희생
- 덜 확실한 1,000원의 효용=더 확실한 50원의 효용
- 득실비율 : 1,000/50=20



중고차 구매시 제가 아는 것
- 구매금액
- 평균적인 중고차 품질(또는 품평)

중고차 구매시 제가 모르는 것
- 어떤 것이 좋은 중고차인지 여부

경제학 책에서 흔히 말하듯 중고차 시장에서 좋은 자동차를 구입할 수 없음에도 중고차를 구입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예>
- 구매금액 : 100원
- 고물차의 가치 : 95원
- 좋은 중고차의 가치 : 400원

<분석>
- (확률, 통계적으로) 비교적 덜 확실한 200원을 얻기 위해 (확률, 통계적으로) 비교적 더 확실한 5원 희생
- 덜 확실한 200원의 효용=더 확실한 5원의 효용
- 득실비율 : 400/5=20

<복권과 중고차의 차이점>
복권의 경우 판매자, 구매자 모두 어느 것이 당첨 복권인지 모르나 중고차의 경우 일반적으론 판매자가 구매자 보다 더 잘 알 때가 많음.

<복권과 중고차의 공통점>
복권 구입이든 중고차 구매든 구매자가 아는 것은 구매금액과 확률, 통계적으로 얻거나 잃는 금액임. 따라서 2가지의 구매 전 검토하는 사항은 동일하므로 구매 결정 과정도 동일할 수 밖에 없음.

추가 -점심 밥 먹기 - 모든 것이 비대칭적 정보 25이상이면 그게그거 단 이창호 제외 또는 아닐 수도 있고

2010년 3월 9일 화요일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리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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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78-p79

영국 산업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이상 보호 무역은 그 필요성이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었다. 스미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더 이상 보호할 필요가 없는 산업을 보호하면 그 산업은 안일해져 효율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던 만큼, 당시 영국으로서는 자유 무역을 채택하는 편이 훨씬 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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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무역(또는 보호를 통한 경제발전)은 그 필요성의 감소와 역효과로 계속 추진 할 수 없음. 즉 어느 시점이 되면 보호 무역은 포기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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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41-p42

어떤 ... 자동차 회사가 ... 승용차를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하게 되었다. ... 하지만 이 자동차는 실패였다. ... 이 자동차는 ... 미국 시장에서 철수 할 수 밖에 없었고, 이 실패를 계기로 ... 큰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 많은 사람들은 이 회사가 주력 사업이던 방직기 제작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가 자동차 생산에 뛰어든 지 2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국제무대에 내놓을 만한 자동차를 만들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가망이 없을 터였다. .. 그간 정부는 이 회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온갖 기회를 제공했다. ... 다른 이론을 내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1958년 일본에서 벌어진 일로 이 회사는 도요타이고, 이 자동차는 도요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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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책의 내용만으로는 도요타가 1933(=1958-25)년부터 자동차를 시작한 것이 잘한 것인지 아니면 방직기에 더 집중(자동차 산업에 진출시의 위험을 보다 더 잘 자체적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회사의 규모를 더 키우는 것 등)한 후 좀 더 치민한 준비(생산에 필요한 학문, 기술, 인력의 확보 및 사회간접자본의 성숙 등) 후인 예를 들면 1958년부터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에 대한 판단은 불가능 하지만 보호를 통한 경제발전(또는 성장)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됨은 알 수 있음.

출근 전 눈 안오는 것 같아 그냥 출근 했는 데 전철역에서 내리니 눈 엄청오더만요. 3월에 눈이라 ... 쩝

영화 : 터미네이터2

서기 2029년 LA, ‘심판의 날’이라 불리는 1997년 8월 29일의 핵전쟁 이후 소수 인류는 살아남았지만 생존자들은 또 다른 악몽인 기계들과의 전투를 시작해야만 했다. 기계들의 우두머리인 스카이넷은 저항군 사령관인 존 코너를 처치하기 위해 터미네이터를 보냈고, 간신히 터미네이터를 해치웠다. 이제 스카이넷은 어린 존 코너를 없애기 위해 더 강력해진 불사조나 다름 없는 제2의 터미네이터를 1991년의 LA로 다시 파견한다. 그것은 인조 합금으로 이뤄진 보다 진보화된 액체 금속 인간인 모델 T-1000(T-1000 : 로버트 패트릭 분)으로, 이때 존 역시 특사를 보내 자신과 자신의 어머니를 보호하게 한다. 존이 보낸 특사는 바로 전편의 사이보그 터미네이터 모델-101(The Terminator : 아놀드 슈왈츠네거 분)이다.

2010년 3월 8일 월요일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리뷰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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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83-p85

1791년 해밀턴은 마국 의회에 제조업에 관한 보고를 제출했다. ... 그의 견해는 ... 미국과 같은 ... 나라는 '유치산업'을 보호하고, 육성해야 한다는 것이었다. ... 해밀턴의 보고에 대한 의회의 반응은 그가 권고한 내용에 미치지 못했다. ... 그러나 ... 1812년 미영전쟁이 발발하자 ... 관세를 평균12.5%에서 25%로 올렸다. ... 그런 보호 조치가 지속, 확대 ... 에 따라 ... 1820년이되자 평균 40%까지 치솟으면서 해밀턴의 프로그램은 확고하게 자리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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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2년 - 보호무역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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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91 요약

제2차 세계 대전 이후 (공업 분야에서는 어느 누구도 도전할 수 없을 정도로 우위를 점하게 된) 미국은 무역을 자유화하고 자유 무역의 대의를 대대적으로 옹호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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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5년 - 경제 발전 완료하여 보호주의 철폐, 영국의 (공업부문의) 우위 상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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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94 요약

1970년대 초가 되자 미국은 더 이상 자유 무역의 선도적인 옹호자를 자처할 수 없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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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0년 - 미국의 (공업부문의) 우위 상실



보호무역기간 : 1945-1812=133년
자유무역기간 : 1970-1945=25년 (다른 나라와 비교해서 우위를 점한 기간)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리뷰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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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장하준 : p71-p73 요약

로빈슨크루소의 저자인 다니엘 디포 ... 는 경제학자로도 활동했는데 ... 그가 쓴 주요 경제 저작인 영국 상업발전 계획(1728) ... 에서 ... 헨리7세와 엘리자베스 1세(는) ... 당시 하이테크 산업이었던 모직물 제조업을 영국에서 발전시키기 위해 정부가 보호주의 ... 의 지원을 비롯한 여러 가지 형태로 개입하는 과정을 설명하고 있다. ... 계획에 따르면 영국이 ... 충분한 생산 능력을 갖추게된 것은 ... 1578년으로, 헨리7세가 '수입 대체 산업화' 정책을 실시한 지 거의 100년 만의 일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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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78-100=1478년 - 경제발전을 위한 보호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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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76-p78

월폴(이) ... 1721년에 제정한 법률의 기본적인 목적은 외국의 경쟁으로부터 영국의 제조업을 보호하고 수출을 장려하는 (데) 있었다. 그에 따라 ... 관세는 크게 올랐고 ... 공산품 수출은 ... 수출 보조금 ... 으로 장려되었다. ... 또한 식민지들이 자국의 제품과 경쟁하게 될 만한 제품을 ... 수출하는 것을 금지했다. ... 최종적으로 ... 식민지에 대해 1차 상품의 생산을 장려하는 정책을 펼쳤다. ... 영국이 경제발전에서 세계 최선두를 달리는 혜택을 누리는일은 떼어 놓은 당상이나 다름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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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21년 - 경제발전중 특히 제조업 발전을 위한 보호주의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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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78-p81

애덤 스미스는 월폴 ... (을)를 호되게 비판했다. ... 1846년에 영국 무역 정책에 대대적인 변화가 일어났다. 곡물법이 폐지되고 수많은 공산품에 대한 관세가 철폐된 것이다. ... 영국은 '장시간 지속되어 온 높은 관세 장벽' 뒤에 숨어 경쟁국들을 누르며 기술적 우위를 획득하고 나서야 자유 무역을 채택한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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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46년 - 경제 발전 완료하여 보호주의 철폐



보호무역기간 : 1846-1478=368년 또는 1846-1721=125년
자유무역기간 : 1945-1846=99년(1945년 기술적 우위 미국이 앞섬)

2010년 3월 7일 일요일

영화 : 후궁별곡


줄거리 : 원나라에 끌려간 고려 왕자는 군사들에게 쫓기는 한녀를 구해준 것을 인연으로, 감옥에 갇힌 소연을 후궁 별당에 숨기게 된다. 서연의 원수인 진총관과 후안공주가 별당을 수색하겠다는 것을 거절한 왕자는 소연과 한녀가 억울하게 죽은 자의 망령이라는 것을 알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고려를 침공하려는 계획을 가진 추왕의 명을 받고 왕자를 유혹하던 추안을 한녀의 혼령이 방해한다. 또한 소연의 혼령은 진총관과 후안 공주를 살해하고, 왕자를 뒤로 한 채 이승을 영원히 떠난다.


2010년 3월 3일 수요일

시장의역설5

공급시장1 중 기본가정 1, 2에 추가

가정 : 판돈은 한번에 10원 동전 앞면 나오면 20원, 뒷면 0원이고 내기는 계속할 수 있음.

기대수익이 '0'이므로 초기에 수익이 '0' 이상이면 멈춰야하고 초기에 '0' 이하면 계속하다 보면 최소 '0'이 되거나 그 이상되면 멈추면 되죠. 기대수익은 '0'이어야 하는데 실은 '+'의 수익이 발생하죠. 그럼 내기를 계속할 수 없고 따라서 기대수익이 약간 낮아야 내기진행자의 손해가 없어져 내기를 계속할 수가 있죠.

완전경쟁시장의 기대초과이윤은 '0'이므로 초과이윤이 '0' 이상이면 멈춰야하고 초기에 '0' 이하이면 계속하다 보면 최소 '0'이 되거나 그 이상되면 멈추면 되죠. 기대초과이윤은 '0'이어야하는 데 '-'의 이윤이 발생하죠. 초과이윤 달성시 시장에서 나가고 남은 공급자들은 모두 '-' 이거나 '0'의 이윤을 얻은 자들이므로 완전경쟁시장의 이윤은 늘 '0' 이하이지만 전체의 이윤은 늘 '0' 이상인 초과이윤이 발생하죠.

따라서 완전경쟁시장의 균형가격은 가치를 반영하지 못하고 제조원가 관련 정보도 제공 못하는 그냥 가격일 뿐이되죠.

2010년 3월 2일 화요일

명장면1

개인적으로 생각할 때 축구에 있어서 최고의 명장면.

오늘 코트디부아르와 경기한다는 데 함 봐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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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국, 곽태휘의 연속 골로 2:0 승리했습니다.

2010년 3월 1일 월요일

공급시장5

공급시장4에 추가

위험 기대수익등이 확률에 의존하는 시장에서의 경쟁자는 같은 상품을 만드는 공급자들이 아닌 비슷한 규모의 자본을 가진 자들임.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위험이 적절히 반영된 이윤에 만족하면 되지 불필요한 경쟁을 할 이유가 없음. 따라서 차액지대 발생 가능. 즉 자유시장은 경쟁을 통한 국부의 달성이 아닌 경쟁의 회피를 통한 이윤극대화를 더 선호함. 물론 위험 정도를 잘못 파악했던지 시장이 커지거나 줄어들 경우 예외발생

완전경쟁, 독점시장인 아닌 과점시장의 특성중 경쟁에서 이기지 못하면 완전경쟁이 되야하고 승리하면 독점으로 가야하는 데 이도 저도 아닌 형태로 존재하는 것을 설명하기 위해 생각해본 건 데 쫌 조잡한 듯

요것 외에 다른 생각은 시장 전체를 하나의 위험, 수익으로 보고 각각의 기업은 여러 여건을 기준으로 이윤을 나눠가지는 것 등도 있죠.

뭐가되든 '자유=경쟁'일 가능성은 확률적으로 낮다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자본규모가 작은 경우 작은 자본을 만들수 있는 많은 수의 공급자가 있을 수 있으므로 기대수익(또는 확률, 위험)에 대한 판단이 여러 종류일 것이므로 충분한 수의 경쟁자가 존재할 수 있으므로 완전경쟁시장과 유사하게 될 것이지만 자본규모가 큰 경우는 (망하면 크게 망하므로) 확률이 보다 더 중요해져서 확률시장 모형을 적용해야할 듯. 고로 완전경쟁도 독점도 아닌 과점시장이 지속될 수 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