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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 안해 주면 어떻게 하나 걱정했는 데 별 말없이 반품 해주었다. 여기서 별 말 없다는 건 미안하다는 얘기도 못들었다는 뜻입니다.
반품하고 나오면서 떠 오른 생각은 개인이 운영하는 상점에서 구입한후 상점 주인에게 반품해달라고 하면 어떻게 했을까란 생각을 해봤죠.
1. 짜증을 낸다.(또는 의심한다.) - 본인 수익 줄기 때문
2. 별말 없이 교환해준다.
3. 죄송하단 말을 한다. - 고객 관계를 계속 유지하기 위해
짜증을 내는 (또는 의심하는) 이유를 생각해보면 사유재산 제도의 특성상 개인상점 주인의 물건을 판매할 떄 행한 놀라운 능률은 자신의 사유재산이 감소한다는 걸 인지할 수 있는 반품할 때는 역으로 놀라운 비능률을 소비자의 입장에서 발생시킬 수도 있다는 사실이죠.
이는 주인 아닌 종원원이 고객을 상대하는 할인점이 주인이 고객을 상대하는 재래시장 보다 고객을 상대 할 때 보다 유리할 수 있다는 얘기가 됩니다. 즉 사유재산의 능률이 타유재산의 능률 보다 늘 높은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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