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3월 9일 화요일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리뷰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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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78-p79

영국 산업이 국제적으로 경쟁력을 갖추게 된 이상 보호 무역은 그 필요성이 줄어든 정도가 아니라, 오히려 역효과를 내고 있었다. 스미스가 주장하는 것처럼 더 이상 보호할 필요가 없는 산업을 보호하면 그 산업은 안일해져 효율성을 잃게 될 우려가 있던 만큼, 당시 영국으로서는 자유 무역을 채택하는 편이 훨씬 이로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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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호 무역(또는 보호를 통한 경제발전)은 그 필요성의 감소와 역효과로 계속 추진 할 수 없음. 즉 어느 시점이 되면 보호 무역은 포기할 수 밖에 없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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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p41-p42

어떤 ... 자동차 회사가 ... 승용차를 처음으로 미국에 수출하게 되었다. ... 하지만 이 자동차는 실패였다. ... 이 자동차는 ... 미국 시장에서 철수 할 수 밖에 없었고, 이 실패를 계기로 ... 큰 논쟁이 벌어지기 시작했다. ... 많은 사람들은 이 회사가 주력 사업이던 방직기 제작에 집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 회사가 자동차 생산에 뛰어든 지 25년이 지났는데도 아직 국제무대에 내놓을 만한 자동차를 만들지 못한다면, 앞으로도 가망이 없을 터였다. .. 그간 정부는 이 회사가 성공할 수 있도록 온갖 기회를 제공했다. ... 다른 이론을 내놓은 사람들도 있었다. ... 보다 많은 시간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것이 바로 1958년 일본에서 벌어진 일로 이 회사는 도요타이고, 이 자동차는 도요펫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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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와 같이 책의 내용만으로는 도요타가 1933(=1958-25)년부터 자동차를 시작한 것이 잘한 것인지 아니면 방직기에 더 집중(자동차 산업에 진출시의 위험을 보다 더 잘 자체적으로 흡수 할 수 있도록 회사의 규모를 더 키우는 것 등)한 후 좀 더 치민한 준비(생산에 필요한 학문, 기술, 인력의 확보 및 사회간접자본의 성숙 등) 후인 예를 들면 1958년부터 자동차를 생산하는 것이 더 효율적인지에 대한 판단은 불가능 하지만 보호를 통한 경제발전(또는 성장)은 많은 비용과 시간이 소요됨은 알 수 있음.

출근 전 눈 안오는 것 같아 그냥 출근 했는 데 전철역에서 내리니 눈 엄청오더만요. 3월에 눈이라 ...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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