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시장은 효율(에)적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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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p112-p114 요약

미국의 정치 철학자 로버트 노직은 ... ... 체임벌인의 소득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더 공정한 상황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만약 체임벌린이 ... ... 과중한 세금에 시달리다 보면 농구를 아예 그만 둘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게 되면 ... ... 세금 수입도 없어지고 그의 경기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카푸치노에 대한 판매세의 문제가 다시 한 번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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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 :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료는 우리돈으로 1,600억원이며, 연봉은 287억원(메시는 180억원)을 받고 있는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명

- 호날두의 이적료와 연봉은 오직 그의 기량에 따라 책정된것이가?
- 이적료 중 상당 부분은 티-셔츠 판매를 통해서도 회수 가능하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 데 티-셔츠 판매와 기량과 뭔 상관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 또한 획일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실력으로 보면 호날두와 메시는 동급으로 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이는 데 연봉에서 107억원의 차이(=287-180)는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하진요.
- 2010.2.1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2등이라는 사실은 또 어떻게 설명가능하지 궁금합니다.

- 호날두는 유럽인이고 개인 기량과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베컴과 같이 맨유에서 스타 플레이어가 된 선수임

- 이적료 1,600억원과 연봉 287억원은 우리 호주머니에 빠져나가는 돈이라는 사실이며 현재까지 이 돈은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1등을 하는 데 별 도움이 안된 돈이라는 사실은 확실하죠.
- 호날두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면 호날두가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팀의 승리 보다 티-셔츠 판매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은 레알의 엉터리 같은 경영 전략도 이 세상에서 없어지게 되는 결과를 만들죠.

- 호날두는 대단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그것이 그의 이적료, 연봉 등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며 그 외의 레알의 경영 전략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으며 만약 과도한 세금은 부과된다면 그의 기량에 대한 부과가 아닌(기량만으로는 그렇게 부과될 만큼의 돈을 벌수도 없다고 판단되지만) 레알의 경영 전략에 부과한 것으로 판단해야함.

- 자유시장에서 개인의 선택은 선택한 자 본인의 만족을 최대로 만들지만 특정 집단에 의해 그 선택이 제한되거나 과장된다면 그 만족 극대가 뭐가 중요한지 모를 일이죠. 즉 위의 경우 적정한 세금으로 잘 못된 경영전략을 막는 것이 개인, 사회적으로 좋으며 그 가격(연봉 등)은 사실 시장에서 존재하면 안 되는 가격이라 생각 할 수 있죠.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야구 상식 : 자이로볼(Gyroball)


어제 본 메이저라는 야구 만화에 우리의 주인공이 자이로볼을 던진다고해서 인터넷 뒤져 봤습니다. 실존 여부는 알 수 없는 마구이며 요공은 회전이 심해 타자가 방망이 중심에 맞히려는 순간 배트주변을 맞게되는 마구로 마쓰자카가 던진 것을 본적이 있는 것 같다 아니다 뭐 이런식의 논란이 있는 볼입니다.

요 밑에 것은 인터넷 검색 후 처음 나온 것 정리한 것인데 어원, 효과, 던지는방법 등이 정리되어있습니다.

일본 스포츠계의 저명한 과학자인 데즈카 카즈시와 히메노 류타로가 공동 저술한 책 '기적투의 비밀'에서 처음 공개된 마구


어원 : 라틴어에서 나온 동사 '자이레이트(gyrate)'에서 파생된 단어


효과 : 슬라이더의 원리에 컷패스트볼을 합쳐놓은 듯한 효과를 발휘, 공의 낙폭이 엄청남 자이로


볼 던지는 방법 :

① 우완투수의 경우 오른손으로 공의 양쪽 표면을 직구 그립으로 잡는다.

② 무엇보다 딜리버리 순간 투수의 엉덩이와 공을 던지는 어깨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③ 오른 어깨가 회전할 때 손가락은 공을 채지 말고 끌어 당긴다.

④ 손목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80도 가까이 회전하며 공을 던진 뒤 손바닥이 3루 베이스를 향해야 한다.

⑤ 우완투수가 스크볼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나, 마지막에 공을 놓는 손가락이 스크루볼과 달리 검지여야 한다.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시장은 효율(에)적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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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콘서트(팀 하포드) p107-p109요약

-경제학자들이 경제가 비효율적이라고 말할 때, 이것은 누군가의 이익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다른 누군가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예
카푸치노의 가격:90센트
완전경쟁시장에서 세전 카푸치노의 가격:90
세후 카푸치노의 가격:99
잠재 구매자가 카푸치노에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95센트
카푸치노 판매 :없음
세금 수입:없음

이 경우 세금 부과는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예와 함께 설명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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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1
겨울철 자기 집 쓰레기 치우기
자기 집 앞의 쓰레기를 자유롭게 치우게 할 경우 쓰레기 치우는 것 보다 카푸치노가 좋은 사람은 카푸치노를 사먹음 그러나 마을은 엉망이됨. 즉 효율, 비효율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의해 효율, 비효율이 달라질 수도 있음. 이 경우 개인에게 세금이 부과되면 개인은 비효율이 발생하지만 마을 전체는 효율이 달성됨.

다른 예2
패스트 푸드처럼 현재 소비에서 개인은 효율을 달성하지만 미래에 체중 증가등의 미래의 불만족 발생시에 현재는 효율적이지만 삶 전체적으로는 비효율적임.

다른 예3
패스트 푸드의 경우는 소비자가 현재 소비와 미래 소비를 비교 자신의 만족이 최대로 되는 소비를 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래프 몇개 보여주고 설명을 끝내는 경우가 많은 데 ... 쩝 ... 그건 그렇다 일단 인정하고 담배의 경우처럼 그 악영향 신생아에 미칠 경우에도 현재소비, 미래소비 등으로 설명이 되는지 된다면 그것이 뭘 의미하는 궁금하군요.

정리
경제학콘서트의 예에서는 세금 부과로 비효율이 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예1,2,3를 통해 보면 그 카푸치노는 처음부터 소비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슈퍼마켓스타 : 가쓰라 노조미

성적우수, 품행 방정 엘리트 공무원의 '슈퍼마켓' 연수기!

줄거리는 공무원 노무라 사토시란 사람이 민간교류 차원에서 변두리 슈퍼마켓으로 파견간 후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의 장점을 살려 어려움에 처한 슈퍼마켓을 도와준다는 얘기


이 소설에서 주목할 점은 가장 무능한 사람은 정규직 관리자들이고 구조조정을 막은 사람은 공무원인 사토시와 김려미 등 외국인 근로자, 파트타이머 야스코 등이라는 이야기 전개는 경제학자나 민간기업 대표등의 주장하는 기업은 일류 관료는 삼류식의 일반화된 분석이 얼마나 사실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인지란 생각과 어떻게 소설작가가 유명 경제인이나 학자 보다 더 세상을 정확하게 봤는 지 그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추천 : 경제인, 경제학자, 경영학자, 대통령


요즘 감기에 안걸린다고 조아라 했는데 바로 감기에 걸렸네요. 뭐 혹 신종플루인지도 모르겠네요.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시장은 효율(에)적이다 1

<예> a전자 근로자 1인당 순이익 10 즉 10/1이고 b조선 근로자 1인당 순이익 5 즉 5/1임

<분석1> a전자는 근로자 1명당 10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고 b조선의 경우 근로자 1명당 5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으므로 a전자가 보다 효율적임.

<분석2> 위 예의 분모와 분자로 바꾸면 a전자는 1/10=01./1 즉 순이익 1개를 얻기 위해 근로자가 0.1명 필요한 것이고 b조선의 경우 1/5=0.2/1 즉 순이익 1개를 얻기 위해 근로자가 0.2명 필요함

<생각> 기업의 이윤이나 노동의 효율을 기준으로 한다면 분석1의 경우 처럼 a전자가 b조선에 비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지만 고용창출 효과를 고려하면 분석2에서 처럼 b조선이 보다 효과 적임. 따라서 어떤 시장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음.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동영상(레이싱 휠) 추가 방법 확인용

동영상 게시방법 확인용입니다.
레고로 만든 레이싱 휠과 거치대입니다.
동영상 내의 게임은 릿지레이서 같은 데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분이 만들었는지 참 존경스럽습니다.

존경에 박수 3번 짝짝짝

동영상 게시 방법 확인용으로 올린 것이며 법규 등 위반시 자진 삭제하여야 하므로 영상이 있는 동안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비가 주룩 주룩 왔는데 아침에 오다 보다 아직 눈이 있군요. 참 전번에 온 눈 대단합니다.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몰락3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몰락2편 요약>
지금까지의 검토는 주로 공급측면의 문제 발생 원인과 피해는 일반 독점자본의 문제와 일치하며 붕괴의 이유는 경제가 아닌 정치일 수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수요측 문제 또는 정치적 문제>
전번에 호빵 1개 찐빵 1개의 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규형 해소 방법중 하나는 자유교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면 이 교환 시장에서 비율로 생산량 조절도 가능하여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지만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소련은 그럴 수 있는 자유(=정치문제)가 보장된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음.

<문제의 원인>
공급측면의 독점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붕괴의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비약이 심하고 수요를 알 수 있는 시장이 미약하였고 시장의 형성이 미약한 원인은 인간의 이기심(탐욕)에 대한 비합리적인 정치적 억압이며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중 경제측면에서는 발생한 문제중 하나인 수급불균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었음.

<추가 생각>
애기나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보호는 필요하지만 잘못된 보호방법으로 보호하면 그 아이의 인생을 망칠 수 있듯이 탐욕스러운 인간을 통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적절한 방법이 필요할 듯

<시장에 대한 생각>
요 생각을 하던중 기존 시장처럼 공급, 수요를 모두 민간에 의해 해결하는 방법과 공급은 국가가 독점하고 자유분배시장을 형성하여 거기서 확인된 가격으로 공급을 조절하는 방법의 효과가 거의 동일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최종 생각>
소련이 붕괴될 때 경제체제만 붕괴한 것이 아닌 정치체제도 붕괴했으며 붕괴의 원인은 배불러 죽거나 배고파 죽을 수도 있는 경제적 자유(=탐욕의자유)의 부족이기 보다는 인간이면 당연히 누릴하늘이 주신 정치적 자유의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듯 ...

2010년 1월 18일 월요일

nba live 09 : EA : psp


요즘 출퇴근 시간에 열심히 하는 오락입니다.

구입은 작년에 했는데 처음할 때는 조작 법등이 서툴러서 그런지 축구나 야구게임에 비해 재미가 덜해 서랍장 속에 고이 모셔둔 게임을 다시 꺼내 본격적으로하니 나름 재미있습니다.

주로하는 게임모드는 다이나믹 디엔에이이고 우리팀은 요즘 대세인 녹색성장을 상징하는 녹색의 보스턴셀틱스입니다.

다이나믹 디엔에이에서 요 보스턴셀틱스로 상대팀 토론토랩토스와 경기를 하게되었습니다. 난이도는 비록 저질이었지만 2쿼터를 종료 시점까지 경기의 승패를 가름할 수 없을 정도로 경기는 박빙이었습니다. 3쿼터 들어가서 우리팀의 비장의 무기 폴피어스의 3점 슛으로 승기를 잡을 무렵 상대팀에서도 비장의 카드를 커내더군요.

짜잔 --- 그는 바로 오닐이었습니다.

상대팀 오닐의 공격에 속수무책 당하면서 4쿼터에 들어갔습니다.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경기에서 지는 것은 뻔할 뻔자 할 수 없이 우리팀도 선수 교체카드를 꺼냈습니다.

짜자잔 --- 그는 바로 브라이언트였습니다.

이 교체 시점부터 우리의 골밑 우위를 바탕으로 겨우 이길 수 있었습니다.

휴 ---

그런데 가만 생각해보니 오닐이 왜 토론토에 있으며 브라이언트는 왜 우리팀에 있죠. 더 이상한 건 오닐은 외각, 브라이언트는 골 밑에서 주로 플레이를 하는 점도 이상하고 ... 쩝

그래서 nba 공식 싸이트 확인하니 ...







상대팀은 jermaine oneal이고 우리팀은 patrick obryant군요. 아 --- 다른 사람이구나. 그리고 우리팀 오-브라이언트는 올해 토론토로 갔군요. 인생 참 세옹지마입니다.

2010년 1월 17일 일요일

시장의역설4

시장의역설3에서 한 얘기는 공급은 그 스스로 수요를 만든다는 세이의 법칙을 이용하면 쉽게 틀렸다는 걸 알 수 있죠. 단 예외도 존재합니다.

공급이 줄어든 경우를 나눠서 생각해보면 1. 기존의 수요는 그대로인데 원재료 부족 등으로 생산이준 이후 다시 생산을 증가한 경우에는 이 증가된상태의 유지가 가능합니다. 2. 기존의 공급이 준 이유는 수요가 없는 경우라면 당연히 다시 공급을 해도 증가된 상태를 유지할 수 없겠죠.

위의 내용을 정리하면 공급이 수요를 만든다기 보다 수요가 공급을 유지, 성장시킨다가 정답인듯합니다.

<예1> 일본이 우리의 근대화를 하기 위해 한 자본 등의 투입으로 우리의 경제가 성장 한 것이 아닌 우리 스스로 성장의 수요가 있엇기 때문임.

<예2> 경제성장은 자본, 토지, 노동의 투입이나 민주주의냐 독재냐의 정치 형태보다 성장의 욕구 또는 수요에 의해 결정됨. 따라서 독재였지만 북의 실질적 위협을 받은 우리의 경제성장이 몇 몇 아프리카 국가 보다 빠른 것은 당연.

<응용 또는 모순> 몇 몇 아프리카 국가의 성장을 위해선 수요 없는 자본등의 생산 요소 투입 보다 실질적인 군사적 위협 등의 수요를 만드는 것이 유리할 수도 있음.

2010년 1월 14일 목요일

지붕뚫고하이킥!

최근에 재미있게 보는 드라마입니다.

줄거리는 세경자매와 순재 가족의 살아 가는 얘기

드라마를 볼 때는 재미있고 감동적인 경우도 있는 데 끝난 후 몇 일이지나며 바로 생각에서 사라져서 써봅니다. 좀 지나 요 글을 다시 볼 때 아 그런 드라마도 있었지란 생각을 하면 재미있을 것같아서요

어제, 그제 이야기는 목도리 이야기인데 목도리의 분실과 이전을 통해 변하고 있는 사랑의 대상을 표현한듯합니다.

2010년 1월 13일 수요일

시장의 역설3

완전경쟁하에서 공급자가 줄어들 경우

<단계1>
1개에 10원 하는 제품을 10명의 공급자가 각각 1개 공급하고 모두 소비함.

<단계2>
그러던중 공급자중 1명이 이런 저런 이유로 공급을 못하게 되어 10원 짜리 제품을 9개만 공급하게 되어 총 90원의 소득을 올림.

<단계3>
소득이 90원이 되므로 기존처럼 10원짜리 제품을 10개구입할 수 없고 9개까지만 구입가능하게 됨.

<단계4>
이에 따라 공급도 기존처럼 10개가 아닌 9개로 줄게 됨.

<단계5>
우연한 기회에 공급이 줄면 다시 회복 불가능하므로 시장이 지속적으로 축소되며 이런 악순환은 결국 시장이 완전히 사라져야 종료되며 다시는 시장이 생길 수도 없음.

<이상한 결론>
완전경쟁시장은 우연한 기회에 공급이 줄면 회복불가능하여 사라짐. 즉 이 세상에는 완전경쟁시장은 존재할 수 없음. 이에 반해 독점시장의 경우 초과이윤이 존재하며 이 초과이윤을 얻기 위한 경쟁의 발생으로 인한 추가 공급이 가능하여 시장은 지속적으로 존재하며 경제의 성장도 가능하므로 존재할 수도 없는 완전경쟁시장 보다 존재하기도하고 성장도 가능한 독점시장이 더 효율적임.

2010년 1월 12일 화요일

경제학 콘서트 : 팀 하포드

경제학원론이 이론을 먼저 배우고그이론을 현실에 적용해서 설명하는 경우는 제한적이어서 이론과 현실이 따로 노는 듯한 느낌이드는 것과 비교하여 이 책은 구체적인 현실의 사례를 먼저 든 후에 꼭 필요한 이론을 접목하는 서술방식으로 경제학원론에 비해 이론과 현실이 따로 노는 느낌은 적습니다.

예를 들면 chapter1의 "스타벅스의 경영전략"에서 다루는 커피값의 결정원리는 기본 희소성과 그에 대한 시장의 평가=가격이라는 설명은 희소성이 얼마나 중요한 분석도구이자 대상인지를 알려줍니다.

이 책의 장점은 이론과 현실의 적절한 접목이며 그 예로는 바로 앞에서 말한 희소성의 원칙이며 이것은 경제학원론에서도 배우지만 이 걸 현실에 적용하는 사람은 적습니다. 그렇게 판단할 수 있는 이유는 원론이 이론과 현실을 충분히 접목했다면 이 책이 팔릴 이유가 없겠죠.

단 이 책의 단점은 개인 차는 있겠지만 경제(학)에 평소 관심이 없는 분이라며 다소 어렵게 느낄 수도 있겠다는 겁니다. 얘기는 다양한 사례를 중심으로 평이하게 기술되어 있지만 내용은 경제학원론과 거의 유사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책에서 다루어지는 인간 및 사회에 대한 가치관 역시 일반 경제학 교과서와 동일하여 은연중 인간 및 사회에 대한 본질적 가치관 보다 효율성을 강조하는 등의 문제가 발견됩니다. 이 부분은 추가 설명이 길어질 것 같아 다음으로 미루겠습니다.

희소성(이론)과 스타벅스커피(현실)의 경우처럼 경제학을 배웠거나 경제(학)에 관심이 많지만 현실과 이론이 동떨어져있는게 아닌가 생각하시는 분께 추천해드립니다.

어제 밤 더럽게 춥더만요.

2010년 1월 11일 월요일

시장의 역설2

<단계1>
완전경쟁시장에서 10명의 공급자가 각자 1개에 10원어치 제품을 1개 생산하면 소비자는 100원에 모두 소비함.

<단계2>
추가로 기존 공급자가 아닌 1명이 기존 공급자가 제공하던 것과 동일한 제품을 공급하면 제품은 11개가 되나 소비할 수 있는 금액은 기존에 생산후 판매해서 보유중인 금액이 100원뿐이므로 각 제품 단가하락하며 완전경쟁시장이라는 가정하에서 이것은 기존의 정상이윤도 보장하지 못한다는 것을 의미하므로 11명중 1명이 퇴출되야한다는 것을 의미함.

<단계3>
1명의 퇴출에 따라 단계1과 같이 생산,소비 모두 100원에서 안정적이지만 정체된 경제가 됨.

<이상한 결론>
노동의 추가와 같이 자본, 토지의 추가 투입으로는 완전경쟁시장하에서는 경제성장을 이룰 수 없음. 단 공급자의 손해 없이 추가생산이 가능한 기술의 발전이나 수요의 증가만이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됨.

<예>
일본제국주의자들의 노동,자본 등의 생산 요소 투입은 우리의 근대화(경제성장)와는 무관하며 단지 국제환경변화에 따는 우리의 수요증가가 근대화의 원동력이된 것으로 판단됨. 전세계가 약육강식의 근대화를 하는 와중이므로 우리측의 수요는 충분한 것으로 여겨짐.

<추가>
다음은 1명의 공급자가 빠지는 경우를 설명하겠습니다.

2010년 1월 10일 일요일

방과후 : 히가시노 게이고

<줄거리>
여고 수학교사이며 교내 양궁부 고문을 맡고 있는 '마에시마'는 어느날, 자신의 목숨을 노린 여러번의 공격을 받지만 다행이 죽음을 모면하고 살아 가던중 동료 수학교사가 교내 탈의실에서 청산가리로 인해 살해되는 사건이 발생하고 사건 목격자이자 앞선 사건의 연장선에서 본인을 노린 누군가에 의해 동료가 죽은 것일 수도 있다는 생각에 담당형사 '오타니'와 함께 사건을 해결해 나가게 된다.



<감상 : 꼰 다리 또 꼬면 쥐남>
-장점-
이 추리소설의 장점은 탄탄한 구성과 복선, 사건을 해결해가는 과정 자체도 재미가 있어 몰입도하기 쉬우며 사건 자체의 해결이 아닌 살인동기의 확인 과정 및 이중 트릭구성이 이 소설의 정확하게 추리하여 범인을 찾기 어렵게 만들고 있습니다.
-단점-
추리소설을 쓸 때 가장 주의해야할 것이 작가의 의도 외의 해답이 있고 이것이 범인을 아는데 쉽다면 책을 읽는 재미는 많이 반감하는 데 이 소설의 경우 과도한 트릭 구성으로 범인이 누군지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추리소설이라 공개된 지면 상에 설명을 할 수 없어 좀 거시기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중 트릭은 범인을 찾는 과정을 복잡하게 하며 책 마지막 부분에 여운 및 속편 제작용으로 설정하것 같은데 한 작품에서 너무 많은 것을 보여주려 한것은 아닌지 즉 맛있는 음식도 적당량 먹어야지 과도하게 먹으면 소화불량에 걸리 듯 과도한 트릭 사용은 "쩝"입니다.
-전체적인 평-
등산 시 정상정복만이 목적인 분은 범인 추리가 쉬어 좀 거시기 하지만 등산자체를 즐기는 분이라면 범인을 찾아가는 과정은 상당히 재미있는 책으로 읽기를 권해드립니다.

2010년 1월 7일 목요일

시장의 역설1

<가정>
독점적 지위를 누리는 길거리 떡볶이 가게의 하루 매출 1,000원(=구매자10명이1개씩구매X가격100, 원가는 50원)이던 상태에서 경쟁 업체 등장하여 완전 경쟁 상태가됨. 또한 그 골목은 지나가는 사람이 하루에 10명뿐이고 100원일 때 10명의 하루 최대 먹는다 가정

<추론>
완전경쟁이므로 가격은 원가수준인 50원이됨. 또한 이미 100원일 때 하루 최대 소비를 하므로 가격하락으로 추가 구매하지 아니함.

<중간 결론>
두 가게의 매출은 500원으로(=구매자10명이1개씩구매X가격은 50원) 따라서 화폐액으로 표시되는 경제성장이 반토막으로 줄어들게됨. 또한 추가로 시장에 진입한 경쟁자가 기존 매출액을 나눠가질 뿐 추가로 생산한 것이 아니며 예를 들어 닭꼬치 등의 다른 일을 할 때 발생했을 수 있는 경제성장도 잠식하게됨.

<이상한 최종 결론>
따라서 독점이 자유로운 완전경쟁 보다 효율적임.

2010년 1월 6일 수요일

14번째글

14=2x7

2xxx.x.7(단 x는 곱하기1의미:x=xxx.x.)

2010.1.7(단 x는 미지수이므로 x=0,1 대입가능)

이 날 돌아가신 분께 명복을 빕니다.

2010년 1월 5일 화요일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몰락2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몰락1편 요약 : 그들은 그것을 그렇게 부르지만 그 명확한 근거는 없으며 1독점기업의 성격으로 파악 가능

앞편 추가 설명
1. 공산주의 : 생산자 - 기업, 농민 등 생산주체
자본주의 : 생산자- 기업, 농민 등 생산주체
2. 공산주의 : 생산주체의 주인 - 국가 등
자본주의 : 생산주체의 주인 - 주주 등
3. 공산주의 : 소비자 - 가게, 기업 등
자본주의 : 소비자 - 가게, 기업 등
4. 공산주의 : 분배 - 시장의 자율 + 약간의 국가 간섭
자본주의 : 분배 - 중재자로서의 국가 + 약간의 시장
5. 공산주의 : 독점 이윤의 귀속 - 생산주체 (왜? 국가는 중재자이므로)
자본주의 : 독점이윤의 귀속 - 생산주체의 주인
6. 공산주의 : 생산성 - 저질(왜? 독점기업이므로)
자본주의 : 생산성 - 저질(독점기업의 경우)

<질문> 빵의 수요 2개 - 공급 2개 = 균형일까요?
<답> 일수도 있고 아닐수도 있고
-일수도 있고 : 공급과 수요가 동일하므로
-아닐수도 있고 : 빵의 수요가 호빵 1개, 찐빵 1개이고 공급은 호빵 2개인 경우 수급 불균형 발생

<추가질문>소련의 붕괴는 공산주의의 저질 생산력(경제문제) 때문이었을 까요? 자유로운 선택의 문제(정치문제)였을 까요?

<생각1>소련의 생산력이 아무리 저질이라도 예를 들면 세종 보다는 더 높았을 것으로 판단되며 저질 생산이 체제의 몰락의 의미한다면 조선도 세종 때 몰락했어야 함. 소련의 붕괴는 정치적인 문제로 접근해야할 듯.

<생각2>기존에 소련의 몰락을 경제 체제의 몰락으로 분석한 이유는 미국식 자본주의가 소련 자본주의와 비교시 우수한 건 당연한 사실임에도 불구하고 상대 체제보다 우수한 점을 강조하기 위해 정치 문제를 경제 문제로 해석하듯 - 감성이 이성을 잠식한 분석으로 오류 발생한 듯

<생각3>처음 소련 붕괴 소식에 기뻐했다가 이 붕괴를 악용할 탐욕스러운 사람이 있을 것 같아 위 논리 개발. 빈곤층 분배 문제 등을 분석할 때는 그렇게 냉철한 이성을 강조하더만 이 문제는 왜 본인들 맘대로 분석하는 지 ... 쩝

2010년 1월 4일 월요일

psp vs ds

만약 휴대전화가 충전 완료 후 2-3시간만에 방전되어 다시 충전이 필요하다면 명칭을 (집에서만쓸수있는)휴대전화라 해야할까요 (장거리)무선전화기라 명해야 할까요

ds와 비교시 psp의 단점은 과연 이것이 휴대용인가입니다.

큰 화면이 ds의 작은 화면과 비교시 좋은 것은 사실이지만 큰 화면이 외부로 돌출(?)되어 파손, 흠등의 위험이 있어 별도의 케이스 등이 없으면 휴대하기 좀 불편하며 충전부터 방전까지의 시간이 게임의 종류에 따라 다르지만 평균2-3시간정도로 판단되어 조금만 즐기면 배터리 잔량부터 확인하는 버릇 아닌 버릇이 생기며 게임전 긴 로딩시간으로 인해 휴대게임기의 주요 이용 목적중 하나인 전철등을 타고 목적지에 가기 전 킬링타임용의 의미가 없어집니다. 왜냐하면 좀 과장되게 말해 로딩이 끝나기전 목적지에 도달할 수도 있기 때문이죠.

또한 단순한 ds의 게임기만의 성격에 비해 psp의 멀티미디어적 성격은 다양한 사용자의 구미를 당기지만 재생 가능한 동영상, 음악 파일의 종류가 빈약해 파일의 변화가 필요하며 이때 발생하는 긴 변환 시간, 화질 및 음질의 저하는 멀티미디어적 성격을 반감시킵니다. 저의 경우 이런 이유로 처음구매 후 성능 확인용으로 몇 번 보고 들은 후 지금은 거의 사용을 안하고 있습니다.

오늘 얘기는 psp에서 사용 가능한 게임의 장단점이 아닌 psp의 휴대용에 적합한 하드웨어인가를 개인적인 경험으로 정리해 봤습니다. 주로 장점 보다는 ds와 비교시 생각나는 단점을 중심으로 얘기 했으며 다음 번 ds편에서는 ds와 비교시 psp만의 장점을 말해보겠습니다.

2010년 1월 3일 일요일

손해지만 이익보기

xx09년 매출 100원이고 xx10년 매출 1,000원이면 장사를 잘한걸까요?

답:그럴 수도 있고 아닐 수도 있고 또 아닌 것이 아닐 수도 있고 ...

그럴 수도 있는 이유 : 매출이 10배증가했으므로
아닐수 있는 이유
xx09년 110원에 구입 100원에 판매 - 10원 손해
xx10년 1,100원에 구입 1,000원에 판매 - 100원 손해
이 경우 매출 증가는 곧 손해의 증가 의미

아닌 것이 아닌 이유
건설공사는 다년 걸쳐 진행되며 수익금도 중간중간 받으므로 수익은 지금, 손해는 나중 가능 따라서 손해가 본격화하기 전에 다른 매출로 앞의 손해 보전 가능

여러 경우 사용 가능한 데 대표적인 경우는 원전수주처럼 최초 시장 진입시 사용 가능

위 예의 경우 매출이 발생한 당년도 수입은 100%, 비용은 50%(나머지 비용은 다음년도 발생) 발생한다고 가정하면
09년 수입 100원 - 비용 55원 = 이윤 45원
10년 수입1,000원 - 비용 605원 = 이윤 395원
요런식으로 손해가 지속되더라도 이윤 지속 가능(단, 회계처리방법과는 상이 할 수 있음)
단 11년 이후 지속되기 위해선 매출이 증가하거나 아니면 다른 매출에 여기서 발생한 적자를 전가하거나 해야겠죠.

눈이 엄청 오는 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