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4월 28일 수요일

행동경제학 : 도모노 노리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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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경제학 : 도모노 노리오 : p4-p5

물리학자, 화학자, 그리고 경제학자, 이렇게 세 명이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었다. 아무런 먹을거리도 없던 그들 앞에 파도를 타고 캔 수프 하나가 떠밀려왔다.
이것을 본 물리학자,
"어서 돌맹이로 내려쳐서 이 캔을 땁시다."
이 말을 들은 화학자,
"그렇게 하면 안 되지오. 불을 지펴서 캔을 가열하면 될 걸 가지고 ...... ."
마지막으로 경제학자는 어떻게 말하였을까?
"음, 여기 캔 따개가 있다고 가정해봅시다 ...... ."

그날 밤 경제학자는 수프를 먹었다는 가정하고 잠을 자야 했다.

이것은 유명한 경제학자 폴 새뮤엘슨이 경제학의 특성을 잘 집어내어 표현한 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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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은 굉장히 많은 가정을 전제로 이론을 전개하고 있는 데 그 중 몇 개는 가정의 타당성에 대한 충분한 검토 없이 사용된 것이 있으며 행동경재학은 그 중 인간이 완전 합리적, 완전 이기적이란 가정을 검증하고 보다 실질적인 인간의 모습을 이론에 반영하려는 노력의 산물로 생긴 경제학의 한 분야입니다.

책에는 인간의 합리성과 이기심을 검증할 수 있는 다양한 문제와 실험 내용들이 있는 데 개인적으로는 모두 다 틀렸습니다. (우씨---) 물론 책에 의하면 책에 있는 문제 등은 많은 사람이 틀린다고 합니다. 즉 인간의 머리로 뭐가 합리적이고 뭐가 이기적인지 판단을 할 때 틀린단 얘기가 됩니다. 다른 말로 표현하면 인간은 비합리적이라는 것이 됩니다.

전반적으로 평이하게 쓰여 있어서 입문서로는 손색이 없는 듯합니다.

함 사서 읽어도 좋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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