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30일 목요일

ABC 살인사건 : 독후감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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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C 살인사건 : 해문풀판사 : p23-p24

나는 웃으면서 이렇게 말했다.

"요전에 자네가 한 말 기억하나! 사람이 음식을 주문하는 것처럼 죄를 주문할 수 있다면 자네는 무슨 사건을 선택하겠나?" ...

포와로는 눈을 감고 등을 의자에 기대었다. 그리고는 얼마 후 나직하게 말했다.

"나는 매우 단순한 범죄를 상상하겠네. 집안 내부에서의 범행 - 매우 조용하고 내적인 범죄." ...

"누가 그런 사건에 흥미를 느끼겠습니까?" 하고 내가 말했다. ... "소설에서도 두 번째 살인이 더욱 흥미를 끄는 법입니다. 만일 소설의 1장에서 살인이 일어나면 마지막 장까지 단지 그것만을 염두에 두고 사건을 추적해야 하지 않습니까? 그것은 매우 지루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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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ABC 살인사건을 읽다 보면 작가가 어떤 의도로 작품을 이렇게 구성했는지 짐작이 가능하게 한 부분이 보입니다.

위의 인용 글도 작가의 의도가 나타나는 부분으로 연쇄 살인은 독자에게는 흥미를 부여하고 작가에게는 구성을 쉽게(?)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2010년 9월 29일 수요일

con : sumer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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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수 ... 다 : p218-p222

그리고 이제 우리는 성서의 노아의 원형인 수메르의 지우수드라를 본다. 그는 신앙심이 깊고, 신을 두려워하여 항상 꿈이나 주문을 통하여 신의 계시를 찾으려 하는 왕으로 묘사 된다. ...

원문은 지우수드라에게 거대한 배를 건조해 파멸로부터 스스로를 구하라는 구체적인 지시로 이어졌음에 틀림없다. 그러나 약 40행에 이르는 이 부분이 파손됨으로써 그것은 실전되었다. ...

현존하는 원문의 마지막 행들은 지우수드라의 신격화를 묘사하고 있다. ... 그는 '신과 같은 생명'을 얻고, '태양이 떠오르는 땅' 딜문으로 옮겨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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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59-p276

그러나 <길가메시 서사시>에서는 상황이 다르다. 이 시에서는 인간이 무대의 중심에 선다. 그가 바로 길가메시이다. ... 거기에 신들이 없는 것은 아니다. 사실 당시의 신화양식 속에서 길가메시 자신이 3분의 2는 신이고, 나머지 3분의 1은 인간이다. 그러나 그 시를 내내 주도하는 것은 인간으로서의 길가메시다. ...

길가메시가 수메르의 유일한 영웅은 아니다. 그의 두 전임자들인 엔메르카르와 루갈반다 역시 수메르 시인의 사랑을 듬뿍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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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90

채드윅은 그리스, 인도, 튜턴 영웅시대들을 특징짓는 최우선적인 두 요소들이 있다고 했 ... 다. (1) 이 영웅시대들은 민족이동기와 동반되었다. (2) 이 민족들 - 아카이아 인, 아리아 인, 튜턴 인 -은 상대적으로 원시적인 부족사회의 수준에 머물러 있을 때 붕괴의 과정 속에 있던 어느 선진문명과 접촉하게 되었다. ...

그리고 ... 그들은 마침내 그 선진제국의 변경을 돌파하여 그 영토 안에 그들의 왕국과 소국들을 개척했다. 이 과정에서 그들은 무시 못할 부를 축적하며 영웅시대로 알려진, 어느 정도 미숙하고 야만적인 문화적 단계로 발전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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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변화의 중심

지우수드라의 경우 인간에서 신으로의 변화의 중심은 신이고 길가메시는 중심이 인간입니다.

2. 신화의 (구성 요소의) 발전 단계는 무엇인가?

신화의 구성요소를 우주의 탄생, 신의 탄생, 인간의 탄생, 신을 대신할 왕과 법의 탄생이라면 이 것들이 신화에 포함되는 순서에 대해 생각해 보겠습니다.

이 구성 요소 중 '우주, 신, 인간'은 종교적인 느낌이 강하고 '왕, 법'의 탄생은 정치적인 느낌이 강합니다.

따라서 초기에 종교와 정치가 밀접한 관계에 있는 민족의 신화는 위 의 모든 구성요소가 함께 발전했을 것이지만 종교와 정치가 불리된 경우는 분리되어 발전했을 것이라고 추측됩니다.

3. 이합집산의 결과

신화 속 종교와 정치는 필요에 따라 이합집산(지우수드라는 합, 길가메시는 산)이 늘 있었다고 추정됩니다. 그러나 결과는 인간의 질서가 주가되어야 하고 신의 질서는 부가되어야 합니다.

그래야만 신의 직접적인 간섭 없이도 잘 살아 가는 우리의 모습을 설명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신화의 최종 결론은 신과 인간의 일부를 제외한 단절이라고 추정할 수 있습니다.

2010년 9월 28일 화요일

최저임금차별화

1. 임금 = 가치(근로자의 생산 기여도), 가치 = 임금

누가 뭐라해도 임금은 가치 보다 많을 수 없고, 이 세상 누구도 가치 보다 많은 임금을 지속적으로 줄 수는 없습니다.

2. 정규직과 비정규직 임금 차이

그런 의미에서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임금 차이는 당연한 것으로 생각됩니다. 또한 현실을 보면 비정규직의 급여가 더 높은 경우도 있으므로 이것은 더 그럴 듯하게 들립니다.

그런데 몇개의 예외를 제외하면 장소적으로 연속성이 있는 곳에서의 급여는 정규직이 비정규직 보다 더 높습니다.

그럼 이건 타당한가 생각해보겠습니다.

3. 일을 더 하면 된다.

정규직과 비정규직의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 또는 임금차이의 정당성을 확인하는 방법은 원하는 임금을 받을 수 있도록 일을 하도록 하면 됩니다.

비정규직이 더 높은 임금을 위해 더 일하고 싶은데 못하면 그건 자원의 낭비가 됩니다.

4. 서로 교환하면 된다.

만약 정규직은 높은 임금을 원해서 더 일을 하고 비정규직은 낮은 임금에 만족하여 덜 일한다면 이런 선호는 차후에 변경 가능하므로 양자를 자유롭게 교환해 주면 된다.

만약 교환 비율이 틀어진다면 그것은 아마 양자의 업무량 대비 급여가 일치하지 않는다고 봐도 될 듯합니다.

10의 노력으로 10 가치를 만들어 10을 임금으로 받는 것과 100의 노력으로 100 가치를 만들어 100을 받는 것은 단순한 양의 차이일뿐 질의 차이는 아니기 때문입니다.

5. 현실 상의 해결 방법

만약 위 교환비율이 불균형하다면 그것은 부당한 임금 차이를 의미한다고 보아도 되며, 그 비율이 계속 유지되면 시장에서 자율적으로 수정할 능력이 없는 것이 되므로 시장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정부가 개입해야 됩니다.

그 개입 방법 중 하나는 불균형을 이룬 직종의 최저임금을 인상하는 방법입니다.

이렇게 개별적으로 최저임금을 인상 또는 인하하면 각 직종별 최저임금은 차별화됩니다.

6. 개인적인 생각

a. 표절 ?

아침에 화장실에서 대충 생각해 본 것이라 누가 전에 이런 주장을 했는지 여부는 잘 모르겠습니다. 분명히 찾아보면 이런 생각은 있을 것도 같은데 말이죠.

b. 환자가 의사되기

위의 제 얘기를 듣다 보면 "환자가 의사의 임금이 부럽다고 의사가 될 수는 없는 것 아닌가"란 반문이 생각 날 수 있습니다.

의사라는 일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지식은 필요합니다. 그런데 이 어느 정도의 지식 수준과 의사수 제한과는 어떤 관계가 있을까 생각 해 본 적있으세요.

국영수 잘하는 보통의 손기술을 가진 의사와 손기술 뛰어난 보통의 머리를 가진 환자 중 누가 수술을 잘 할까 생각해 본 적은 있으세요.

즉, 의사라는 일을 하기 위해 어느 정도의 지적, 육체적 능력이 필요하고 어느 것이 더 중요한지 한번 생각을 해봐야 할 듯합니다.

개인적인 직감으로는 환자가 의사가 못 되는 것이 더 이상한 듯합니다.

2010년 9월 27일 월요일

역사는수메르에서시작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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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수 ... 다 : p205-p206

'성서의 땅'에서 이루어진 이 모든 고고학적 활동의 주요한 성취 중 하나는 그것이 <성서> 그 자체의 배경과 근원에 새롭고 찬란한 빛을 던져주었다는 사실이다. ...

수메르의 아름다운 문학작품들을 복원하고 해독하는 동안 가장 짜릿한 순간은 수메르와 성서 사이의 유사성을 발견할 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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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6

이 책은 공통의 실로 꿰어져 있는 25개의 에세이들로 구성되어 있고, 그 공통점이란 그것들은 모두가 인류의 기록된 역사상 '최초'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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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책을 읽은 이유

개인적으로 인간의 생각에 의해 인간의 생각이 가공되기 전의 생각을 알고 싶어 가장 오래 전에 기록된 글을 읽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2. 독후감

이 책에서 인용된 글의 직역 부분은 큰 무리가 없었으나 글의 의미를 부여하는 작가의 태도는 지나치게 성서와의 연결 고리에 집착하고 최초라는 말을 부여하기 위해 다소 억지스러운 부분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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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15

수메르 인들은 일반적인 의미에서의 체계적인 철학을 전개하는 데 실패했다. 현실과 지식의 근원적인 본질 따위의 질문들이 그들에게는 전혀 떠오르지 않았다. 따라서 그들은 사실상 오늘날 인식론으로 알려진 철학의 분야에 상응하는 어떠한 것도 발전시키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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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서울 2010.8.22 인용


과연 수메르 인들은 어디서 왔으며 어떻게 고도의 문명을 꽃피우고 어디로 한순간 사라졌을까? 이에 대해 고고학자 제카리아 시친은 수메르 문명이 외계인에 의해 전파된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수메르 유적지에서 발견된 다양한 유물들을 근거로 들었다.

수메르인들은 자신들의 초고도화된 문명이 신들의 선물이라고 주장했으며, '인안나의 기도문'을 보면 인안나라는 여신이 비행을 했다는 전설, 마리유적지에서 발견한 물병을 든 여신상에서 헬멧모양의 모자가 씌여진 것 등이 우주비행을 의미한다는 것이다.

또한 로켓을 형상화 한 듯한 조각도 발견됐고 기원전 13세기 경 한 원통형 연장에 로켓 우주선이 하늘을 나는 듯한 그림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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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한계를 말하다.

어떤이들은 수메르가 가지고 있는 이 최초의 기록이라는 것을 이용 이것이 우주인과 연결되었다, 신과 연결되었다는 등의 얘기를 하는데 이 책을 읽다 보면 그 무엇과 연결된 것이라고 하기에는 수메르의 수준이 좀 저렴한 부분이 여기 저기 보인다는 것을 간접적으로 알 수 있습니다.

4. 추천

부담 없이 읽기에 좋은 듯합니다.

2010년 9월 26일 일요일

이기심 = 이타심 ? !

1. 이기심 = 이타심일 때

내가 일한 만큼은 꼭 받고, 내가 일한 만큼만 꼭 받을 수 있다면 너는 네가 일한 만큼만 받을 수 있으므로 내 몫만을 챙기는 이기심을 결국 남의 몫을 챙겨주는 행동이되므로 나의 이기심은 나의 이타심이 됩니다.

즉 이런 경우 이기심의 가치는 중립적입니다.

이기심의 가치 = 100% = 1( = 100/100)

2. 이기심 = 이타심 아닌 때

이기심의 목적이 돈, 명예, 지위, 생존 등 다양할 때 보다 높은 목적 하나를 얻기 위해 상대적으로 낮은 목적인 다른 하나는 포기 가능.

교환에 따른 줄어든 것을 '-', 늘어난 것을 '+'라 하면

"돈 -, 생존 +"와 "돈+, 생존 -"의 교환은 가치중립적일 수 없읍니다. 즉 교환에서 불공정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3. 이기심, 이타심과 효율의 관계

이 관계를 간략하게 표현하면 다음의 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이기심 + 이타심 = (경제의) 효율

이기심 x 이타심 = (경제의) 효율

앞식은 이기심과 이타심은 서로 독립적으로 효율을 끌어 오는 것이고, 뒷식은 이기심과 이타심은 서로 영향을 주고 받기 때문에 이기심이 없으면 아무리 이타심이 많아도 효율은 없다는 것을 표현하고 있습니다.

4. 이기심과 가치 중립성

여기서 문제는 다양한 목적의 충족을 위한 교환은 필연적으로 가치판단을 전제로하므로 개인이 판단한 가치와 사회 전체가 판단(또는 보다 보편적인 판단 : ex 누군가에게 가치 있는 마약이나 도박 등은 사회적, 보편적 기준에서는 아무 가치가 없는 것이 됨)한 가치와 비교 수정될 필요가 있습니다.

5. 중립성과 효율

a. 가치중립적일 때

위의 돈과 생존과의 교환에서 돈의 -, +는 서로 합쳐져서 사라지고 생존의 -, +도 충돌하여 사라짐.

따라서 '0 + 이타심 = 효율' 또는 '1 x 이타심 = 효율'이 성립됩니다.

b. 가치중립적이지 못할 때

가치가 중립적이지 않기 때문에 위의 돈과 생존의 교환에서 '-'와 '+'인 것을 합하면 '+'가 됨.

따라서 '+ x + = ++' 이되어 가치 중립일 때 보다 효율적이 됨.

6. 공정한 효율

실력이 70점인 사람이 컨닝으로 100점을 얻는 것이 잘못인 것처럼 보다 높은 효율이 늘 좋은 것은 아니면 적절한 수정이 필요합니다.

만약 장기적으로 시장의 자유로운 교환이 가치중립적이지 못(또는 부당)한 교환을 유지시킬 수 없다면 자본주의의 경제 성장은 인간의 이기심이 아닌 인간의 이타심이 그 성장의 원동력임을 알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분업은 '가치중립적 이타심'으로 보는 것이 '이기심'으로 보는 것 보다 더 타당할 듯합니다.

하여간 공정한 효율 또는 경제 성장(효율증가 - 생산량증가 - 경제성장)은 이타심에 의한 성장과 일치함을 알 수 있습니다.

2010년 9월 23일 목요일

추석

비오는 추석

2010년 9월 19일 일요일

con : sumer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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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수 ... 다 : p132-p133

대부분의 경우에 엔릴은 그의 말과 행동이 거의 언제나 불길함을 가져오는 폭력적이고 파괴적인 폭풍의 신으로 언급된다. 이 오해는 흔히 있는 경우로서, 고고학적 우연에서 비롯되었다.

초기에 발표된 수메르 문학작품들 중에는 이런저런 이유로 신에 의해 운명지어진 파괴와 불운을 엔릴이 행하는 이야기를 담은 '애도가' 형삭의 것들이 유난히도 많았다. 그 결과로 그는 초기의 학자들에 의해 흉포하고 파괴적인 신으로 낙인찍히게 되었다.

그러나 사실 우리가 찬미가와 신화들, 특히 1930년대 이래로 발표된 작품들을 분석해보면, 엔릴은 수메르 인들을 비롯한 모든 인간들의 행복과 안전을 지키는, 친절하고 아버지 같은 신으로 찬양받았음을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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털없는 원숭이 재인용


무엇 때문에 신을 창조했는가? ...

원숭이 시절의 구식 폭군은 사라져야 했고, 그 대신 좀 더 너그럽고 협동적인 털 없는 원숭이 지도자가 등장했다. ... 이런한 변화는 ... 하나의 공백을 남겼다. 원숭이 시절의 배경 때문에 집단을 통제할 수 있는 전지전능한 존재가 필요해졌고, 우리 조상들은 신을 창조함으로써 그 빈자리를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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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31-p132

우리가 가지고 있는 기원전 2500년경까지 거슬러올라가는 자료들을 보면 만신전의 지도자는 대기의 신인 엔릴이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하늘의 신인 안이 한때는 만신전의 최고 지배자였다 ... 그는 나중에 대부분의 세력을 잃어버렸다. 결국 ... 대부분의 권력이 엔릴에게 넘어간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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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엔릴

엔릴의 폭력과 친절은 원숭이 시절의 폭력성이라는 인간 본능과 사회적 친절(또는 협조)이 필요한 인간의 이성을 모두 충족하고 있습니다.

2. 궁금증

엔릴은 인간 본성과 이성에 적합했기 때문에 인간 사회 속에 급격히 퍼져나갈 수 있었기에 만신전의 최고 지배자가 될 수 있었다.

아니다. 엔릴을 주신으로 하는 종족(또는 도시)이 정치적 주도권을 잡았기 때문이다.

아니다. 이런 저런 이유로 엔릴이 점차 주신의 지위로 승격되면서 인간의 본능과 이성을 충족할 특성들(본래는 없던 것들)이 점진적으로 첨가된 것이다.

3. 일본어

히야가시 복습

4. 인디아나 존스 - 엑스 박스

2010년 9월 16일 목요일

제빵왕 김탁구

1. 한 여름 재미있게 본 드라마

"일본 만화 스토리 + 우리나라 주말 드라마 스토리"

a. 일본 만화 스토리

친절한 스승, 강력한 라이벌, 주인공의 특별한 능력 등

b. 재벌의 등장, 배다른 형제간 사랑 등

한국 드라마와 일본 만화의 이런 저런 흥행 요소를 단순히 결합한 작품으로 독창성 및 작품성이 뛰어나다고 볼 수 없지만 재미는 있었던 드라마입니다.

2. 일본어 공부

히야가시, 놀림입니다.

2010년 9월 15일 수요일

con : sumer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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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 ... 수 ... 다 : p118-p120

수메르 철학자들은 전체 근동의 정론이 된 하나의 교리를 발전시켰는데, 그것은 바로 성스런 소리로 창조를 하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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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득의 심리학 재인용


어미 칠면조의 모성적 본능은 '칩칩'이라는 소리 하나에 의해 마치 자동인형처럼 자동적으로 작동되고 있었다. ...

동물의 고정행동유형에 버금가는 사람들의 자동화된 행동은 ... 심리학자 ... 연구 ... 실험 결과에 ... 명백하게 나타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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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58

인간창조에 대한 수메르의 중대한 개념을 담고 있는 두번째 신화는 '가축과 곡물'이라고 명명된 것이 ... 다. 이 신화의 주인공들은 가축의 신인 라하르와 그의 누이이자 곡물의 신인 아슈난이다. 이 신화에 따르면 이 둘은 하늘의 신 안의 자식들인 아눈나키를 먹이고 입히기 위해 신들의 창조의 방에서 만들어졌다. 그러나 인간이 창조되기까지 아눈나키는 가축과 곡물을 효과적으로 이용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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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생산의 주체가 아닌 신전의 주인 또는 궁궐의 주인은 자신이 먹고 입기 위해 생산의 주체인 인간의 도움이 필요하며 이 도움을 자연스럽게 얻기 위해 사람들의 자동화된 행동을 끌어낼 필요가 있었으며 그 방법 중 하나가 칠면조의 '칩칩'과 같이 소리를 이용하면 인간의 도움을 쉽게 얻을 수 있으므로 세상을 성스러운 소리로 창조되었다고 신화에서 주장한 듯

2. 세상이 성스러운 소리로 창조되었다는 얘기는 (시장에서의 교환이 아닌) 의식주의 무상증여와 관련된 (주는 자의) 인간 본성과 (받는 자의) 사회적 필요를 잘 반영한 듯 보입니다.

2010년 9월 14일 화요일

독서통신교육


1. 독후감

...

2. 일본어 학습

아다마, 시마이, 우라, 에리, 오뎅

2010년 9월 13일 월요일

con : sumer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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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도적인 신들이 도덕적인 태도를 취함에도 불구하고, 수메르 인들의 세계관에 의하면 문명의 확립과정에서 악과 거짓, 폭력과 억압 등 모든 인간행위의 부도덕한 양식을 만든 것도 신들이다. 예를 들면, 우주를 평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신들이 고안한 규범과 법칙들인 메의 명단에는 '진실', '평화', '선', '정의' 등에 연관된 규볌들뿐만 아니라, '거짓', '투쟁', '애도', '공포' 등도 포함되어 있다.

왜 신들은 죄와 악, 고통과 불행을 고안하고, 창조하는 것이 필요했을까? ... 우리가 갖고 있는 자료들을 통하여 판단하자면, 그런 질문이 던져졌을 때 수메르의 현자들은 이 문제에 대한 그들의 무지를 고백하며, "종종 신의 의지와 동기는 헤아릴 수 없다"라고 덧붙일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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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무질서한 자연에 질서 부여, 인간에게 질서 부여

2. 인과법칙의 부여 : 신화를 쓸 당시 알 수 없는 자연의 법칙을 이해하게 해줌

3. 인간의 탄생 및 인간의 (다른 자연의 존재와 비교할 때) 우수성 : 인간이 다른 동물 보다 뛰어 난 점, 왕이 다른 인간 보다 뛰어 난 점, 한 민족이 다른 민족보다 뛰어 난 점등을 설명해 줌

4. 신화의 구조 : (없을) 무 또는 무질서한 자연 - 질서 있는 자연 - 질서 있는 인간 - 신에 대한 인간의 숭배 - 신과 인간의 경쟁

5. 위 인용글 중 '진실, 평화, 선, 정의'는 질서 부여에 해당하며, '거짓, 투쟁, 애도, 공포'는 인과법칙에 해당합니다. 즉 신화에서 쓰여진 이유 또는 목적이 다릅니다.

6. 인과법칙이 성립되는 대부분의 것들은 질서가 있으며, 질서가 있는 대부분의 것들은 인과법칙이 성립됩니다. 즉 질서와 인과법칙이라는 개념은 사실 하나라고 할 수도 있습니다.

2010년 9월 12일 일요일

con : sumer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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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는 수메르에서 시작되었다 : 크레이머 : p124-p125

관련한 수메르 원문들을 뒤지며 이런 결론들을 얻자, 수메르 인들에 의해 전개된 우주론적 혹은 창조적 개념들의 개요를 말하는 것이 가능해졌다. 우주의 기원에 관한 그들의 개념들은 다음과 같다.

1. 최초에는 태고의 바다가 있었다. 그것의 기원과 탄생에 관해서는 아무것도 전해지는 바가 없다. 그리고 수메르 인들은 그것이 영원히 존재한다고 생각하지 않은 듯하다.

2. 태고의 바다는 하나로 결합된 하늘과 땅인 우주의 산을 낳았다.

3. 인간의 형상을 한 신들로 생각된 안(하늘)은 남성이었고, 키(땅)은 여성이었다. 그들의 결합으로 대기의 신 엔릴이 태어났다.

4. 대기의 신 엔릴은 하늘과 땅을 갈랐다. 엔릴가 그의 어머니의 결합으로 땅은 인간, 동물, 식물의 창조와 문명의 성립 등 우주의 조직화를 위한 무대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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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견

a. 태고의 바다

닭이 먼저인가 달걀이 먼저인가 처럼 이런 장치가 없으면 순환 모순에 빠짐.

b. 하늘과 땅

주신의 부모이며 주신(여기서는 엔릴)의 정통성 부여를 위해 부(모)의 신분을 신격화 한 것으로 신화를 기록할 때 가부장적, 세습 사회일 것이라는 추정이 가능함.

c. 결합

사회적 동맹일 수도 있으나 그 보다는 문자 그대로 남녀라는 인간의 결합을 의미하는 듯

d. 다른 결합

사자의 경우 숫컷이 성장하면 무리를 떠나는데 이런 종류의 모계사회를 벗어나 부계, 세습 사회로 변한 것을 의미하는 듯

어버지는 본능에 따라 무리를 떠났지만 그의 자신인 엔릴은 무리를 지키며 문명을 창조함.

2. 자연스러움

신화 정도의 이야기는 누구나 만들 수 있습니다. 단 이것이 보편적으로 유통되기 위해서는 다음의 2가지 요소가 충족되어야 할 듯 합니다.

a. 신화를 들었을 때 그럴 듯해야 합니다. 다시 말해 인간의 본능을 충족해야 합니다. 위 인용 중 결합이라는 말은 인간의 성적 본능을 충족하고 있습니다.

b. 신화가 만들어지던 당시의 사회구조와 조화를 이뤄야 합니다. 위 인용 중 2번째 신분의 부계, 세습이 이에 해당합니다.

3. 일본어 학습

오늘은 '오뎅' 학습하고 '에리' 복습함.

2010년 9월 7일 화요일

정부 없는 시장

1. 어제 잠자기 전에 재미있는 생각이 떠오르다.

a. 지금의 시장은 크게 소비자, 생산자, 정부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구조는 제가 늘 떠들던 대로 정립으로 안정된 형태입니다.

b. 그런데 만약 여기서 정부가 없다면 어떻게 될까요. 즉 정립이 무너지면 시장 또는 자본주의는 존재할 수 있는지 여부가 궁금해졌습니다.

2. 정부 없는 시장 즉, 소비자와 생산자 둘만을 생각해봅세

a. 소비자는 효용, 생산자는 이윤 때문에 소비와 생산이 계속 확대되어 지금과 같은 자본주의가 유지된다.

b. 소비자는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재화를 얻기 위해 노동을 공급하고 생산자 역시 자신이 필요로 하는 재화를 얻기 위해 자신이 생산한 상품과 서비스를 시장에 공급할 경우 시장은 약화, 극단적인 경우 붕괴될 수 있습니다.

3. 시장 약화 가능성을 주장하는 이유

a. 소비자는 자신의 노동의 공급만, 생산자는 자신의 상품만 관심이 있을 뿐 수요 즉, 소비자는 상품 수요, 공급자는 노동 수요에 주위를 기울이지 않기 때문에 소비자-생산자의 관계는 단선 방향의 양자 관계가 됩니다.

즉, 우연한 기회에 양자의 관계가 끊어지면 다시 회복이 안 될 수도 있습니다.

b. 노동 교육과 관련 공급자는 별 관심이 없거나 자신의 생산과 직접 관련된 것에만 관심이 있으므로 노동의 질이 하락하여 생산성이 하락할 수 있습니다.

c. 생산자의 이윤은 현재의 투자와 미래의 회수의 차이가 됩니다. 시차에 의한 불확실성이라는 위험이 존재하며 이는 확률에 영향을 받습니다.

이런 불확실성 하에서도 상품 공급을 하기 위해서는 미래의 회수금액이 커야합니다. 즉, 생산자는 적은 미래의 회수금을 위한 투자를 할 수가 없어 전반적인 투자 규모가 줄어들고 이는 악순환으로 전체 시장의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그러나 정부는 이런 불확실성을 상당 부분 제거해줍니다. 즉 정부는 소비, 투자 확대의 선순환 고리를 만듭니다.

d. 소비자의 경우도 지금의 소득과 미래의 지출이라는 시차에 의한 불확실성이 존재하기 때문에 소비를 줄이고 저축을 증가시켜 시장 전체의 수요를 줄여 시장의 기능을 약화시키거나 붕괴시킬 수 있습니다.

4. 악순환의 발생과 최종 결과

미래의 불확실성 증가 : 소비자의 소비 감소, 저축 증가 - 소비 감소에 따른 상품 시장 경쟁 증가로 야기된 불확실성 또는 위험 증가로 투자 감소(저축 증가분 중 잉여 발생) - 투자 감소에 따른 노동 시장 경쟁 증가로 야기된 불확실성 또는 위험 증가로 소비 추가 감소, 저축 추가 증가 --- 단선적 양자 관계는 붕괴됨

5. 정부 : 배수펌프

아담 스미스 이래로 경제학에서 정부의 역할에 대한 주된 견해를 비유적으로 말하면 시장이라는 배는 침수(예 : 국토방위 등)가 있고 이를 방치하면 배가 침몰하므로 이를 막을 만큼의 최소한의 배수(펌프)가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그러나 현실의 시장이라는 배는 침수의 원인이 여러가지가 있고 불확실성이라는 침수의 원인은 배의 침몰과는 무관한 것이라 하더라도 이 침수로 인해 배의 무게를 증가시켜 배의 속도를 감소시키며 결국 배를 못 움직이게 할 수도 있습니다.

6. 단순한 과장 ?

나쁜 사마리아인들의 주된 내용 중 하나는 높은 환률 유지와 경제 성장입니다.

7.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46 : wii

마차호송편입니다.

미드나의 말을 무시하고 계속 칼로 싸웠더니 계속 죽더만요. 제가 말귀를 잘 못 알아 먹는 스타일이라 ... 쩜.

출발 전 화살과 폭탄을 거의 소진해서 다리의 전투 시 정말 아껴서 화살폭탄 사용했는데 다 떨어지니 마차 근처에서 보충해 주더군요. ... 쩝


8. 일본어 학습

오늘의 학습이자 이번 주의 마지막 학습은 '에리, 옷의 깃'입니다.

2010년 9월 6일 월요일

한글 2004 : 컴퓨터 교육


1. 한글 2004 무작정 따라하기

사내 교육용 교재 ... 끝

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45 : wii

저는 하이랄성 안에 있는 가게에 신발이 더러워서 계속 못 들어가다 돈벌어서 들어갔는데 구두 닦으면 들어갈 수 있었군요.

새는 주로 개님으로 잡았는데 회오리로 잡는 방법도 좋은 것 같습니다.


참고 : 9월 5일 최종보스 가논돌프를 무찌르다. 단, 낚시대의 도움을 많이 받음.

3. 일본어 공부

오늘은 복습하는 날 우라, 우라, 우라

2010년 9월 5일 일요일

무한 vs 무적 : tv



무한도전 레슬링편


천하무적 야구단

1. 오심즉여심

참고 : 승자독식 : 김성근식 야구


위 김성근식 야구 편에서 승리 보다 납득할 만한 경기력을 강조했습니다. 그럼 그 납득할 만한 경기력이라는 것이 무엇일까요? 아마 그것은 사람마다 다를 것이며 또한 다른 것이 정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일반화하기는 어렵지만 사람은 서로 통하는 공통의 느낌은 있기에 저의 느낌 또는 생각을 정리하겠습니다.

2. 천하무적 야구단

이 TV 프로 처음에는 나름 열심히 봤습니다. 이유는 실력 면에서는 많이 모자라지만 각자 마음속의 동기야 뭐든 간에 야구에 대한 재미와 열정을 가지고 열심히 하는 모습이 보였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런 저런 이유로 주전 선수들이 교체되었고 교체된 선수들은 어느 정도 수준의 선수들이었습니다.

문제는 이들의 경기력 자체는 좋지만 그들의 성장 과정을 알 수가 없어 경기 승리에 대한 공감이 없다는 것입니다.

3. 무한도전 레슬링 편

이에 비해서 레슬링은 도전-성장-결과라는 과정이 잘 전해집니다. 이번 레슬링 편을 보다 전번에 방송한 봅슬레이 편이 생각이 났습니다. 레슬링이든 뭐든 저의 경우 결과에 녹아든 힘든 성장의 과정이 느껴졌기 때문에 감동했습니다.

성장 과정의 고통을 알기에 프로선수나 전문선수 보다 못한 경기력에도 불구하고 도전의 결과를 납득할 수 있었습니다.

4.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44 : wii

훌륭한 '개' 선생님입니다. 본 학습 전 복습을 꼭하십니다.


5. 일본어 학습

오늘은 '우라(뒷면)'를 암기했습니다.

전에 배운 단어 중 시마이의 '시'가 생각이 안나 아침에 다시 암기했습니다.

2010년 9월 2일 목요일

나, 너 또는 우리 : 의사결정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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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제심리의 법칙 : 유동운 : p73

심리학자 루이스(David Lewis)는 남성과 여성의 구매행동을 조사하였는데, 여성이 일반적으로 신중한 구매자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

이와 반대로 남성은 ... 마치 사냥하는 것처럼 구매한다. 실험을 위해 혈압계를 달고 쇼핑하는 남성을 조사한 결과 쇼핑하면서 혈압도 상승하고 혈류 내에 수치도 올라가고 스트레스도 받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런 상태에서는 도주공격반응이라는 원시적 메커니즘이 발동하여 남성은 호랑이와 마주친 것과 똑같은 상태로 쇼핑한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결정능력이 영향을 받아 극단적인 경우 비합리적인 방식으로 행동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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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모유 또는 분유 등의 문제

a. 수유방법은 아이의 평생 건강이 달린 문제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런 중요한 문제를 누가 결정할까요.

b. 부인의 경우 비싼 옷을 사고 남편에게 전부터 있던 옷이다. 얻었다. 몇 천 원짜리 옷이다. 등의 말을 들은 적이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지나가는 말입니다만은 제 후배 중에 자신의 비싼 옷사면서 그 무마용으로 남편 옷을 덤으로 사 줄라고 하는 경우도 보긴 봤습니다.

c. 어머니 또는 아버지 자녀의 밥반찬을 만들기 위해 몇 개의 물건을 구매할 때 자녀의 의견은 무시하고 혼자만의 생각으로 구매할까요.

2. 개같이 벌어 정승처럼 쓴다?

경제문제가 발생했을 때, 즉 여러 개의 대안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는 경우 그 의사결정을 누가할까란 궁금증이 들었습니다.

일반적인 가족의 경우 기본적으로 각자 벌어서 같이 쓴다고 보는 편이 좋을 듯합니다. 즉 누가 돈을 벌든지 소비는 가족 전체의 명시적, 암묵적 동의가 필요한 것이 됩니다.

3. 행동경제학에 대한 생각

행동경제학에서 다루는 의사결정의 주체는 대부분 개인입니다. 그 개인의 의사결정에 의한 행동과 기존의 주류 경제학 이론의 기본 가정인 합리적 인간의 행동과의 차이를 비교함으로써 기존 이론의 수정이 행동경제학의 존재 이유라고 생각해도 될 듯합니다.

그런데 제가 본 책들은 의사결정자 또는 실험대상자를 개인별로만 판단한다는 점을 발견했습니다.

4. 개인별 판단의 문제점

위의 인용 글처럼 남자는 구매자로서는 굉장히 비합리적입니다. 그럼 이 문제는 해결 불능의 문제일까요? 아닙니다. 여자가 구매하면 됩니다.

그럼 여자의 비합리적 소비는 어떻게 통제될까요? 제가 위에 쓴 것처럼 소득은 가족 전체의 것이기 때문에 "사전적, 사후적"으로 그리고 명시적, 암묵적으로 가족의 통제를 받습니다.

이외에도 친구 등의 긍정적 도움과 경쟁자 등의 부정적 도움으로 개인별 판단의 오류는 어느 정도 수정이 가능합니다.

5. 행동경제학의 기본 가정의 문제점

인간의 비합리적으로 판단하는 능력은 비합리적인 결과만을 만들 것이라고 판단한 듯합니다. 그리고 이런 연결 관계는 의사결정주체를 개인별로만 판단함으로서 이런 판단이 틀린 것이 아님을 확인한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인간은 사회적 동물인 동시에 학습하는 동물이므로 자신의 부족한 부분은 주위의 다른 사람의 도움으로 충족되거나 학습으로 보충될 수가 있습니다.

정말 단순하게 생각해서 내가 어떤 부분에서 비합리적인 의사결정자라면 뭐 하러 내가 의사결정을 해야 하나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계속 본인이 잘못된 의사결정을 해서 손해를 본다면 그건 비합리적인 수준을 넘어 바보라고 불러야겠죠.

6. 굉장히 어려운 수식으로 본 주위의 도움으로 인한 합리적 의사결정

a. 가정

ㄱ. 인간은 부분적으로 비합리적이어서 1/2 확률로 비합리적으로 판단한다.
ㄴ. 비합리적이지만 주위의 누군가의 말이 맞으면 그 말을 따른다.
ㄷ. 주위의 사람의 수는 사람에 따라 다르다.
ㄹ. 사람의 훈수는 1/2 확률로 바르게 판단한다.
ㅁ. 가족이나 동료가 틀리면 자신의 의견을 말해 준다.
ㅂ. 가족은 늘 만나지만 하루 종일 같이 있을 수는 없으므로 훈수해줄 확률 1/2, 친구는 이것 보다 적은 1/4이다.

b. 1명의 가족, 2명의 친구인 경우

판단의 합리성 = 자신의 바른 판단 확률 + (가족의 바른 훈수 확률 X 만날 확률 X 가족의 구성원 숫자) + (친구의 바른 훈수 확률 X 만날 확률 X 친구 숫자)

100% = 1/2 + (1/2 X 1/2 X 1) + (1/2 X 1/4 X 2)

따라서 인간은 100% 합리적으로 판단합니다.

7. 수식의 문제점

위 사례는 인간이 늘 합리적인 판단을 한다는 결론으로 끝났기에 비현실적입니다. 그러나 한번 이렇게, 저렇게 생각해 볼만한 문제이므로 아래의 인용 예를 생각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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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198

다운즈(D. Downes), ... 등은 ... 다음과 같은 사실을 발표하였다.

첫째, ... 소외를 경험할수록 ... 도박을 더 자주한다.
둘째, ... 근로자 계층의 사람들은 중류 계층의 사람들보다 ... 도박을 더 자주 한다.
셋째, 사회적 무질서, 의사결정의 위치여부 등은 도박과 상관관계가 없 ... 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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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의 제 논리로 설명하면 좋은 친구가(=중류 계층이) 많으면(=소외 경험 없으면) 도박은 덜하게 됨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소외를 모르는 중산층은 자신이 잘못 판단한 도박의 확률적 오류가 주위의 사람들의 도움으로 인해 수정할 기회가 주어지기 때문입니다.

8.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40 : wii

파트 40 : 얼음 녹이는 방법 때문에 좀 고민했습니다.


파트 41 : 호환마마 보다 더 싫은 구슬 모으기가 시작되었습니다.


파트 42 : 계속 구슬을 모읍니다.


파트 43 : 중간 보스 최종 일격을 가하는 공격법을 몰라 정말 많이 고생했습니다. 한 동안 고생하다 우연히 공격법이 떠올라 시도해서 겨우 클리어 했네요.


9. 일본어 학습

오늘은 시마이를 통한 히라가나 암기했습니다. 놀라운 건 아다마가 망각의 강으로 떠내려 갈라고하는군요.

2010년 9월 1일 수요일

태풍 곤파스 상륙


1. 출근 중 아파트 단지 내 대나무가 부러진 걸로 봐서 밤새 엄청 바람이 불었나 봅니다.

다행이 출근 도중에는 비는 안 오고 바람만 엄청 불었습니다.

전철 1,2호선 일부 구간의 운행이 중단되었다는데 제 출근길과는 무관해서 다행이지만 다른 분들은 힘들 것 같습니다.

태풍 때문인지 오늘 출근은 제가 1등입니다.

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9 : wii

다리에서 상자 이용해서 강으로 뛰어들기에서 저의 조작 미숙인지는 모르겠으나 계속 상자만 헤딩하다 몇 번 개님을 저 세상 보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새의 동작이 우아하고 조작이 쉬워 새 타기는 맘에 듭니다.


3. 일본어 학습

히라가나 중 아다마 (머리) 글자 암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