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31일 화요일

WILD OCEAN 3D : 영화


1. 와일드 오션 3D 홈페이지입니다.


2. 영화 그 주체

그림만 보면 상어가 주인공 같은데 내용은 아닙니다.

제목처럼 원시 자연을 잘 보전하고 있는 아프리카 바다가 주인공(?)이고 그 중 정어리의 활동 영역이 주된 주인공입니다.

주된 내용은 정어리를 중심으로 먹이 사슬 등으로 연결된 다양한 동물과 주변의 환경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주제 혹은 끝마무리는 자연보호입니다.

3. 영화 감상

3D 안경은 도난 방지 장치가 부착될 정도로 좋았습니다.

3D 영화라 특이해서 재미는 있었습니다.

포스터는 흥행을 위해 포식자인 상어가 등장하고 이야기는 피식자인 정어리인 걸 보면 작품의 제작 의도가 뭔지 궁급해집니다.

결말은 이런 영화의 상투적인 결말인 자연보호입니다. 어찌 보면 추리소설의 결말은 범인을 확인하는 것이듯 이런 자연을 다룬 영화의 결말이 자연보호인 것은 자연스러운 반면 좀 참신함은 떨어집니다.

특히 개인적인 느낌인지는 모르겠으나 앞부분의 이야기와 이 자연보호 주장이 자연스럽게 연결되지 못한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초반부의 원시 자연이 잘 보전된 자연이란 말과 후반부의 자연 보호를 잘 하자란 말은 어떤 측면에서는 자연스러운 연결을, 어떤 측면에서는 부자연스러운 연결을 만듭니다.

4. About : 영어는 어려워

Wild Ocean is an explosive, symphonic giant screen film about man and nature that captures one of the world's greatest spectacles.
와일드 오션은 세계에서 가장 대단한 장관중 하나를 담은 인간과 자연에 대한 열정적이고 조화로운 아이맥스 용 영화입니다.
Each year a massive feeding frenzy takes place in the oceans of South Africa as billions of fish migrate up the KwaZulu-Natal Wild Coast.
무수히 많은 물고기가 the KwaZulu-Natal Wild Coast으로 이동함에 따라 매년 거대한 먹이사냥의 광풍이 남아프리카 바다에서 발생한다.
Breaching whales, frenzied sharks, herding dolphins, and diving gannets compete in an epic underwater struggle for survival.
파괴적인 고래, 성난 상어, 한 무리의 돌고래 그리고 다이빙하는 개닛은 생존을 위한 서사적 수중 경쟁을 하고 있다.

While the migration has provided a food source for both life in the sea and the people living along the African shores, global warming trends and over fishing have threatened the very existence of this great migration.
지금까지 이 이동으로 인해 아프리카 해안을 따라 사는 해양생물과 인간 모두를 위한 먹이가 공급되었지만 지구온난화 추세와 과도한 어업은 이 위대한 이동의 존속에 위협을 가하고 있습니다.
The food chain in the ocean connects the tiniest organisms to the greatest whales.
바다 속 먹이사슬은 가장 작은 유기체부터 가장 거대한 고래까지 연결되어 있습니다.
The predators of the ocean thrive upon enormous shoals of pelagic fish.
바다 속 육식동물은 대양의 물고기에게 큰 위협거리입니다.
These fish, in turn, depend upon the plankton that rises in the oceanic upwelling's, born of the decaying bodies of the fallen predators.
반면에, 이(대양의) 물고기는 죽은 육식동물의 썩은 몸에서 태어나 대양의 용승(?????)에서 자란 플랑크톤에 의존한다.
This circle of life has developed and evolved over millions of years.
이런 삶(먹이 사슬)의 순환은 수백만 년 동안 발전 및 진화되어 왔다.

For the last few hundred years, however, there has been another predator in the ocean: one that takes enormous shoals in one sweep, and does not give back to the sea in any way... this predator has broken the circle... it is a predator that mistakenly considered the ocean an unlimited resource.

Ever since the early 20th century, as fishing has become more efficient and grown in scale, entire fish stocks have collapsed...one by one. Some say the fish have disappeared due to natural cycles, others say climate change is taking its toll, dramatically changing the ocean's ecology. But there is little doubt that over fishing has damaged the ecosystem.

However, there is a place on earth where man attempts to fit into the food chain, pursuing "sustainable" fishing practices in an attempt to preserve one of the most incredible migrations and feeding frenzies on the planet. In South Africa, business, government and the local people have joined forces in an attempt to protect this great and invaluable migration. This is where Africa meets the Sea.

Produced by the creators of the international sensation STOMP and directors of the award-winning giant screen film Pulse: a STOMP Odyssey, Wild Ocean is now showing in giant screen theaters in both 2D and 3D .

5.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8 : wii

냄새로 길 찾는 것이 나오는데 실은 갈 수 있는 길은 한 곳이기 때문에 화면이 좀 답답하신 분은 미니맵을 보고 그냥 달려도 됩니다.

여기도 비운의 기억상실증 소녀가 등장합니다. 따라서 젤다는 실장님이 됩니다.

우리 모두 다 같이 "뗄따 띨땅님"

2010년 8월 30일 월요일

이기심 vs 경쟁 and 이윤

----------
소비자 경제심리의 법칙 : 유동운 : p25-p26

개인소비자나 기업가들을 효용만을 극대화하는 합리적, 이기주의적, 개인주의적인 주체로만 바라본다면, 극단적으로 말해 사회는 모두 자신의 이익은 최대화하고 비용은 최소화하려는 무임승차자들(free riders)로 넘쳐날 것이다. ...

이윤이나 효용을 극대화하는 것이 인간 마음의 산물이듯이 일상적으로 나타나는 본능, 도덕성, 동정, 충성, 이타주의 및 책무도 엄연한 인간마음의 산물이다.
----------

1. 기본 가정

a. 인간은 이기적이다.
b. 인간은 이윤을 추구한다.
c. 인간은 개별적으로 생각하고 행동한다.

2. 가정 추가

인간은 개인일 때 보다 집단일 때 보다 많은 이득을 얻는다. 단 집단에 속해 있으면 모든 행동에서 개인일 때 얻는 이득 보다 크다는 것이 아닌 일정 기간 행동의 전체 합에서 발생한 이득이 크다는 의미이며 경우에 따라서는 개인의 개별적인 행동 중 몇 개는 손해일 수도 있음.

집단이 유지되기 위해서 무인승차자 같은 이타심이 없는 이기적인 인간은 집단에서 퇴출되며, 퇴출된 개인은 경쟁에서 질 가능성이 커진다.

3. 이기심 and 경쟁

기존 이론에 따르면 "이기적인" 인간은 이윤을 얻기 위해 개인간 "경쟁"을 한다고 가정합니다.

4. 이기심 vs 경쟁 : 집단 수준에서의 관계

a. 이기심이 크면 클수록 퇴출 가능성이 커져서 경쟁에서 뒤쳐진다. 따라서 이기심이 크면 경쟁을 회피하고 협력을 추구하게 된다.
b. 같은 얘기로 경쟁이 치열해지면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이기심을 버리고 이타적인 되어야 합니다.
c. 결과적으로 이기심과 경쟁은 반비례 관계가 성립합니다.

5. 이기심, 경쟁 and 이윤 : 개인 수준에서의 관계

a. 개인 수준에서 이윤이 증가하면 이기심이 커집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수학적으로는 역함수) 이기심이 커지면 이윤이 커집니다.
b. 개인 수준에서 이윤이 증가하면 경쟁이 커집니다. 반대로 생각하면 (수학적으로 역함수) 경쟁이 커지면 이윤이 커집니다.
c. a와 b를 조합하면 매개(변수)인 이윤이 증가하면 이기심과 경쟁이 증가합니다. 즉 개인 수준에서 이기심과 경쟁은 우상향입니다.

6. '개인 이윤 추구 수준'과 '집단 이윤 추구 수준' 통합

a. 집단적 수준의 이기심, 경쟁은 우하향 곡선이 되고 개인적 수준의 이기심, 경쟁은 우상향이 됩니다.
b. 하나는 상향하고 하나는 하향하므로 이 둘은 하나의 교차점이 생깁니다.

7. 교차점의 의미

개인은 이윤의 크기에 따라 이기심과 경쟁을 추구하려 하지만 집단의 이익과 상충되면 퇴출 등의 손해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집단 이득이라는 전제조건 또는 제약 조건을 넘을 수 없으며 이 교차점은 개인이 행할 수 있는 최대한의 이기심과 경쟁의 크기가 됩니다.

8. 적정한 이윤 추구

개인의 의도와는 별개로 집단 이익의 존재로 인간은 개인 차원의 무한 이윤 추구를 할 수가 없습니다.

9. 이런 생각의 확장

앞의 개인과 집단의 문제는 개인의 소비와 관련된 효용 및 비경제적인 문제 등 개인의 이득과 집단의 이득이 상충하면 어느 정도 적용이 가능합니다.

10. 자연은 사람 보호, 사람은 자연 보호

산에 쓰레기 버리기는 개인에게는 이득이지만 집단에게는 손해이므로 집단에 의한 불이익(벌금, 사회의 부도덕한 평판 등)을 피하기 위해서 모든 쓰레기를 산에 버리는 것이 아닌 개인의 이득이 최대가 되는 적당한 선까지 버리게 됩니다.

11. 무한 X는 없다.

위 내용을 가만 생각해 보면 인간의 이기심, 경쟁, 이윤추구라는 것들은 각각 둘씩 짝을 이룰 때는 모두 '무한 X' - '무한 Y'가 될 수 있지만 3개가 짝이 되면 '무한 X' - '무한 Y' - '무한 Z'의 형태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유한 (또는 적정한) X' - '유한 (또는 적정한) Y' - '유한 (또는 적정한) Z'의 형태로만 존재 가능합니다.

'무한 X'가 가능한 가정에서 출발하여 '유한 X'만이 가능한 결론을 얻었습니다.

1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7 : wii

별사탕 모으기가 나옵니다. 여기에서처럼 어떤 종류의 별사탕은 각 단계에서 얻은 특수 아이템이 있어야 얻을 수 있는 것이 있습니다.

다리에 괴물이 등장합니다. 안 잡고 가도 되지만 안 잡으면 나중에 나오는 다리 수리 불가능합니다. 저는 그냥 갔다가 나중에 다리 수리할 때 한 참 고생했습니다.

또 다른 모험이 시작됩니다.

2010년 8월 29일 일요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해문출판사


----------
p48-p49

에드워드 조지 암스트롱, 너는 1925년 3월14일 루이자 메리 크리스를 죽였다. ...

베라 엘리자베스 클레이슨, 너는 1935년 8월 11일 시릴 오길비 해밀턴을 죽였다. ...

앤소니 제인스 마스턴, 너는 작년 11월 14일 존과 루시 컴베스 형제를 죽였다.
----------

----------
p11

베라 클레이슨 양 ... 당신이 요구한 보수를 지불하겠으니, 8월 8일부터 일해 주십시오.
----------

1. 이 추리 소설의 배경은 몇 년도 일까요?

일반적으로 추리 소설은 범인이 누구인가를 추리하며 읽는 것이 일반적인데 전 여기에 추가해서 이 글의 배경이 몇 년도일까를 추리해 보기로 했습니다.

2. 1935년이다.

클레이슨이 해밀턴을 죽인 날은 8월 11일이고 이 섬에 온 것은 8월 8일이므로 불가능.

3. 1936년이다.

클레이슨의 1935년과 마스턴의 작년이 같은 해라고 가정하면 이 글의 배경 연도는 1936년이 될 수 있습니다.

4. 1936년에 대한 반론?

----------
p67

앤소니는 ... 주위를 한번 둘러보더니 내뱉듯이 말했다. 그 때문에 내 면허는 1년 동안이나 취소되었습니다. 정말 재수가 없었어요.
----------

----------
p20-p21

마스턴은 ...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좁은 길을 따라 달렸다.
---------

앤소니 마스턴은 작년 11월 14일 컴베스 형제를 죽였고 현재는 8월 8일이므로 이 기간은 무면허 운전을 했다는 얘기가 됩니다.

이 부분에서 개인적으로 재미있는 건 다른 사람들이 이 무면허 운전에 대해서는 별 말을 안 합니다. 하여튼 이 부분은 연도 추정과 별 상관없는 것 같으므로 패스

5. 추가 자료가 필요하다.

위의 자료만으로는 1936년 외의 1937년 이후의 임의의 연도 모두 글의 배경이 되는 것이 가능합니다.

6. 1940년이다.

----------
p19

암스트롱의사 ... 는 ... 10년 전에 있었던 그 사건 뒤에 재기할 수 있었던 것은 정말 운이 좋았다 - 아니 15년 전의 사건이지.
----------

암스트롱의 1925(년)+15(년)=1940(년)


7. 1939년 9월 1일

----------
네이버 백과 사전에서 인용

제2차 세계대전 ... 1939년 9월 1일 독일의 폴란드 침입과 이에 대한 영국, 프랑스의 대독선전에서부터, 1941년의 독일, 소련, 개전, 그리고 태평양전쟁의 발발을 거쳐 1945년 8월 15일 일본의 항복에 이르는 기간의 전쟁
----------

전반적으로 이 소설 내에서는 전쟁에 대한 얘기나 전쟁의 발발 가능성에 대한 얘기는 전혀 없습니다. 그러므로 이 소설의 배경이 전쟁 바로 직전인 1939년 8월 8일이라고 말하기는 어렵습니다.

8. 1936.8.8 OR 1937.8.8 OR 1938.8.8

암스트롱 의사는 자신의 살인을 10전이 아닌 15년 전으로 기억하므로 36, 37, 38 중 1940(=1925+15)년에 가장 가까운 것은 38년이 됩니다. 그리고 이 1938년 8월 8일은 반올림을 하면 40년으로 가고 36, 37년은 반올림이 안 되기 때문에 1935(=1925+10)년으로 갑니다.

9. 1938.8.8을 확인 해줄 수 있는 추가 자료 및 결론

----------
작품해설에서 인용

이외의 작품으로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And Then There Were None, 1939)가 있다.
----------

이런 저런 자료를 종합해 보면 이 글의 배경은 1938.8.8임을 알 수 있습니다.

10. x의 죽음

원래는 x의 죽는 순서와 그 이유를 쓰고 싶었는데 그러면 소설의 내용을 너무 많이 공개되는 것 같아서 안 쓰는 대신에 이 글의 배경 연도를 추리해 봤습니다.

추리 소설을 읽는다고 꼭 범인만을 추리하라는 법은 없으니깐요.

11.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6 : wii

별 이야기는 없군요. 하트 조각은 나중에 얻어도 됩니다.

2010년 8월 25일 수요일

경제예측 : 45~50년, 98년

----------
소비자 경제심리의 법칙 : 유동운 : p46-p47

케인즈는 ...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으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경제에서 전쟁소비가 사라져, 그 결과 총수요가 부족하여, 실직사태와 함께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러나 카토나는 미국 전역에 걸쳐 조사한 결과, 일반대중이 전시 중에 소비하지 못한 구매력을 상당한 금액의 유동자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에 따라 그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소비할 수단과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그의 주장은 맞아떨어졌다. ...

경제학자들은 지금도 기대란 과거의 사건에 의해서만 지배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카토나는 어떤 소비자들은 이전의 경험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대를 형성한다고 주장하였다. 기대라는 것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지속되기도 하지만 기대가 변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극적으로 변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

1. 국가와 개인의 전후 복구 관련 총수요의 증가 요인

제2차 대전 이후 전쟁 관련 소비가 사라진 만큼의 총수요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 중 파괴된 생산시설의 복구 수요, 군수물자를 만들던 시설을 민간물자로 만들기 위한 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수요, 전쟁으로 억제된 개인의 소비를 전쟁 전 수준 또는 전쟁 전부터 이어져 온 변화의 트렌드가 반영된 수준으로 회귀함에 따라 발생하는 수요 등 총수요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요인은 충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부분을 좀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선 통계자로가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통계자료 보는 걸 시려라 해서 ... 쩝

2. 단기 : 카토나의 예측

단기적으로 볼 때 일반경제학자들이 예측 못한 전후 복구를 위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였으므로 옳음.

3. 중기 : 케인즈의 예측

그런데 이 전후 복구 수요는 과거의 수준 또는 과거의 변화 트렌드로 회귀하는 과정이므로 카토나를 제외한 다른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과거의 사건에 의존하는 기대가 틀렸다고만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서 제가 들은 얘기인 이런 복구 관련 수요 증가분은 1950년 쯤 그 약빨이 다 되어 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조짐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중기적으로 케인즈를 포함한 일반 경제학자들의 얘기가 옳음.

4. 장기 : 6.25

총수요가 부족하단 말은 총공급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부족한 수요를 늘리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과잉 공급을 줄이는 것이 옳은지를 먼저 판단하고 수요 증대 또는 공급 감소의 정책을 추진했어야 하는데 1998년 IMF를 제외하면 공급측을 조정하는 것이 아닌 수요측을 조정하는 정책을 주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6.25 전의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수요 증대가 아닌 과잉 생산 시설을 정리해서 침체국면을 탈출했더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듭니다.

5. 기타

a. 카토나란 사람의 이름을 처음에는 칸토나로 읽었습니다. 칸토나였으면 더 멋졌을 텐데요. 아쉽습니다.

b. 위 내용은 많은 통계자료가 있어야 하고 자료가 있더라도 끝없는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주제들입니다. 통계자료 등은 확인되면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문 경제인도 아니고 그날이 언제가 될 지 영 자신이 없습니다.

6.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5 : wii

보스전입니다.

일반적인 공격 방법은 "원거리 활쏘기 - 쇠신으로 변경 - 쇠줄 당기기 - 약점 공격하기" 순입니다.

그런데 저는 쇠줄 당기기 부분에서 계속 조작 미스가 나서 위 과정을 한번만 성공하고 계속 실패했습니다. 계속된 실패에 도 아니면 모란 마음으로 보스의 약점에 활을 계속 발사하니 보스가 어느 순간 그냥 죽더군요.

머 좀 폼이 안나지만 보스전 클리어 끝.

2010년 8월 24일 화요일

승자독식 : 김성근식 야구

----------
매거진에스 : 2010.2.11


박 - ... 김 감독님 ... 야구를 ... 부정적으로 보자면 지나치게 '스몰볼'에 매달려 재미없는 야구를 한다

김 - ... 어떻게 하든 '이기는 야구'를 펼치다 보니까 몇몇 야구인들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은 것 같아요.
----------

----------
블로그 인용


SK 사장이 까이고 있습니다. ... 우승이 중요한게 아니라 팀의 이미지 재고가 중요하며 우승 못해도 팀이 좋은 이미지를 유지한다면 OK인 거죠. 문젠 그렇게 되어 가지 않는 거 같다는데 있고.

요컨대 감독 정도 되면 야구만 잘해서 안된다는 겁니다. 팬이야 팀이 이기면 좋죠. 하지만 모 구단은 이기는게 전부가 아닙니다.
----------

1. 가정

a. 팬은 응원하는 팀이 이기면 기분이 좋고 지면 나쁘다.
b. 각 팀의 팬의 수는 같다.

2. 간단한 수학

김성근 (=sk) 야구를 옹호하는 분 중에 이기는 야구가 재미있는 야구고, 운동 경기는 승패가 결정되어야만 하므로 김성근식 승리에 집착하는 야구는 나쁠 것이 없다는 논리가 있습니다.

그런데 '어떻게 하든 이기는 야구'가 재미있다는 이런 논조는 한 가지 문제가 있습니다. 팬의 수는 (가정에 의거) 반반이라는 것입니다.

즉, 매 경기마다 팬의 반은 재미있고 나머지 반은 재미가 없는 경기를 본다는 것입니다.

팬의 만족도 : 50%

3. 가정의 수정

c. 팬은 경기를 지더라도 경기 내용이 납득할만 했으면 만족한다.
d. 팬 중 일부는 승리팀이 납득할 만한 경기력을 보여주면 자신이 기존에 응원하던 팀을 버리고 승리팀으로 응원팀을 변경한다. (팬의 충성도가 높으면 응원하는 팀이 연패를 많이 해야 응원팀을 바꾸고 낮으면 단 몇 번의 연패에도 응원팀을 바꿈)
e. 전체 야구팀은 2뿐이다.

4. 가정 c를 사용한 좀 복잡한 수학

경기 내용이 납득할 만하면 경기의 승패를 떠나 모든 야구 팬들이 만족을 하게 되고, 경기 내용이 납득할 만한 수준이 아니면 반만 만족합니다.

팬의 만족도 : 100% 또는 50%

5. 가정 d를 사용한 좀 복잡한 수학

만족할 만한 경기력을 보이는 상대팀에게 전패를 한 팀이 있다면 그 팀의 팬은 '0'명일 것입니다. 이 경우 팬이 '0'명인 팀이 납득 못할 경기력으로 져도 불만족할 팬이 없으므로 전체 야구 팬의 만족도는 줄어들 수 없고,

반대로 팬이 '0'명이 팀이 납득할 수 없는 경기 내용으로 어쩌다 한번 승리를 하면 전체 야구 팬의 만족도는 '0'이 됩니다.

팬의 만족도 : 0% ~ 100%

6. sk : kia

2년 전 쯤 sk를 응원하는 조카와 함께 인천에서 야구 구경을 한적이 있는데 그 때 상대팀인 kia의 선발 투수는 신인(급) 선수였습니다.

sk선수들은 평소와 같이 열심히 경기를 해서 팀이 상당히 앞서게 되었지만 sk선수들은 계속 자신들이 보여줄 수 있는 최선의 모습을 보여 주고 있었습니다.

경기는 사실상 sk의 승리가 예상되는 가운데 그 신인 투수는 또 다시 안타를 허용하고 그 공이 신인 투수에게 온 후 자신을 자책이라도 하듯이 그 신인 투수는 마운드에서 고개를 푹 숙입니다.

그리고 그 틈을 이용해서 sk선수는 1루를 더 진루합니다.

이상한 건 여기부터 제가 kia를 응원하게 되었고 kia의 바뀐 투수 중 조금 경력이 오랜된 선수가 고의(?)적으로 sk 선수의 몸에 맞는 공을 던지는 걸 보니 속이 다 시원해졌습니다.

7. 승자독식의 문제

승자독식의 문제는 조직의 단결을 해친다는 겁니다.

자신의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서는 조직의 힘이 필요하고 조직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끝장 경쟁이 아닌 적정한 수준의 경쟁과 협력이 더 필요합니다.

8.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4 : wii

활 쏘는 아이들은 원거리에서 미리 미리 제거해 주셔야 합니다.

2010년 8월 23일 월요일

2010년 8월 22일 일요일

경쟁은 없다 : 경쟁 보다 협력

----------
소비자 경제심리의 법칙 : 유동운 : p89-p90

경제학자 케인즈도 행동자체를 위해 하는 행동이 갖는 의미를 다루었다. ... 케인즈는 경제문제를 생존경쟁으로 보고 또한 모든 욕망은 충족되면 싫증을 느낄 것으로 보았다. 그는 두 번째 욕망으로 '우리의 동료보다 우수하도록 느낄 필요성'을 들었는데 이 욕망은 끝이 없는 욕망으로 만족할 줄을 모른다고 주장하였다.
----------

1. 주식시장의 투자자는 오직 1명뿐이다.

a. 기본가정

가정1 : 주식의 수익률이 투자자의 주식에 대한 지식과 정비례 관계, 즉 지식이 많을수록 수익률도 높아진다.
가정2 : 전체 주식시장의 수익은 매년 일정하다.
가정3 : 투자자는 적정한 수익(=주식 시장 전체 수익/주식시장 참가 투자자수) 이상이 보장되지 않으면 주식시장을 떠난다.
가정4 : 초기의 전체 투자자는 총 100명이다.
가정5 : 전체 투자자의 구성이나 숫자와는 무관하게 전체 투자자의 지식수준은 고르게 분포한다.

b. 가정의 전개

ㄱ. 시장 전체의 수익이 매년 일정한데 투자 지식이 많은 50명(가정4와 가정5에 의거 50명 도출 가능)의 투자자들이 적정한 수준을 넘는 초과 수익을 올린다는 것은 투자 지식이 적은 나머지 50명의 사람들이 적정한 수준의 투자 수익을 얻지 못한다는 의미이므로 다음 투자 시에는 상위 50명만이 투자를 계속하게 됨.

ㄴ. 이런 식으로 계속 진행이 되면 결국 최종에는 1명의 투자자만이 남게 됨.

ㄷ. 따라서 주식 시장은 오직 1명뿐이다.

c. 가정의 확대

ㄱ. 위의 가정을 다른 금융시장으로 확대해 보면 각 금융시장은 1명만 존재하게 되며 위 가정을 더욱 확장해 보면 전체 금융시장에서 투자자는 오직 1명이 됩니다.

ㄴ. 그런데 이 1명의 투자자(=자금 공급자)만으로는 자금을 얻기를 원하는 모든 자금 수요자를 최적의 효율로 충족시키는 것은 불가능(자금의 양과 독점에 따른 비용증가)하므로 금융시장은 붕괴하거나 제 기능을 수행할 수 없습니다.

ㄷ. 이 오직 1명의 투자자는 금융시장의 붕괴를 막기 위해 자신이 얻을 수 있는 수익의 기회를 포기하여 다른 투자자들을 계속 시장에 머물게 해야 합니다.

2. 경쟁 보다 협력

경쟁 그 자체는 시장의 존속에 중립적인데 경쟁을 통해 우위가 결정되고 그 우위에 따라 수익이 결정되면 시장은 붕괴될 수 있습니다. 이에 따라 최종 경쟁의 승리자 역시 손해를 볼 수가 있으며 이것을 막는 방법은 최종 경쟁의 승리자의 양보와 승리자와 패배자간의 협력을 통해서 서로의 손해를 막을 수 있습니다.

3. 욕망의 한계

a. 마케팅 같은 특별한 조작만 없으면 물질적인 욕망은 케인즈의 말처럼 한계가 있습니다. 예를 들면 배고플 때 하나의 빵은 좋지만 배고픔을 넘을 만큼의 많은 빵은 음식쓰레기만을 만드는 것을 통해 쉽게 짐작할 수 있습니다.

b. 남들 보다 우수해지고 싶은 욕구는 누구나, 언제나 충족될 수 있는 욕구가 아닙니다. 내가 충족되면 너는 충족될 수 없고 네가 충복되면 내가 충족될 수 없기 때문입니다.

c. 그러나 위의 얘기처럼 남들 보다 내가 늘 그리고 언제나 우수하면 다른 사람들이 떠날 것이므로 이 우수한 것도 양보 또는 협력을 해야 합니다.

4. 경쟁에 대한 생각

경쟁이 존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조건은 여러 명이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여러 명이 계속 존재하려면 승리자 독식은 곤란합니다.

우리사회가 지속적인 경쟁이 이루어진다는 것은 우리사회 내에 지속적인 양보와 협력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5. 무엇이 자연스러운가?

물질에 대한 욕망처럼 어느 정도까지의 경쟁은 자연스럽지만 그 이상은 조직을 붕괴시킬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부자연스럽습니다.

6.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3 : wii

a. 중간 보스 공략 : 경기장 끝 부분에 쇠신 신고 있다가 보스가 공격을 하려고 할 때 공격하면 됩니다.

b. 레이저 빔 석상 공략 : 개인적으로 상당히 어려워했던 부분인데 나중에 알고 보니 석상의 레이저가 미치지 못하는 곳에서 활을 쏘면 되더군요.

또 한 가지 주의할 점은 여기서 할아버지 꼭 만나고 가야 합니다. 그냥 갔다가 할아버지 찾느라고 맵을 돌아다닌 적인 있습니다. 그런데 가만 보니 이 할아버지 나중에 온천수 배달시키는 할아버지랑 같은 사람(?)으로 보입니다. 세상 참 좁군요. 이래서 죄짓고는 못사는 법입니다.

2010년 8월 19일 목요일

황혼의 공주 3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2 : wii

이번 동영상을 보면서 생각난 말 : 우보천리

2010년 8월 18일 수요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2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해문출판사 : p7

등장인물 ...

앤소니 마스턴 - 젊은 미남으로 자동차 드라이브를 즐긴다. 감각과 행동만으로 생활하며, 한번 결정한 일은 반드시 해야만 직성이 풀린다.
----------

----------
p20-p21

마스턴은 ... 호텔에서 나와 하품을 하며 푸른 하늘을 올려다보고는 잽싸게 데일메인 차에 올라탔다. 젊은 처녀들 몇 명이 반한 듯이 그를 쳐다보았다 - 잘 균형잡힌 6피트(약 180cm)의 체구, 곱슬곱슬한 머리카락, 검게 그을린 얼굴, 그리고 불타는 듯 강렬한 푸른 눈.

그는 자동차에 시동을 걸고 좁은 길을 따라 달렸다. ... 앤소니 마스턴은 ... 계속 달렸다.
----------

----------
중앙일보 : 2009.12.22

올해 가장 주목 받은 '루저'는 역시 KBS '미녀들의 수다'에서 물의를 일으킨 '루저녀'다. "키 작은 남자는 루저. 180cm는 되야 한다 "고 말 했다. 즉시 비판이 쇄도했고 남성 시청자들은 집단소송에 나섰다. 인터넷에는 '루저녀' 여대생의 신상이 공개됐고, 사태는 방통심의위 징계, 제작진 교체로 이어졌다.

이 파문에서 가장 흥미로운 대목은, 우리 사회에 숨겨진 일련의 성적 편향성이다.

----------

----------
mk뉴스 : 2010.5.21

한정숙 서울대학교 여성연구소장은 "젊은 여성에게 가혹한 시선이 있고, 비판을 받아도 합당한 비판을 넘어서는 경향이 있다"면서 "젊은 여성의 경우 아주 유순하고 순종적인 이미지인데 여기서 벗어나는 행동에 대해 사회적 비난이나 분노가 커지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대표적인 사례가 루저녀다.

남자들은 그동안 여성들의 외모에 대한 발언을 숱하게 쏟아냈는데, 왜 '루저남'은 없느냐는 것이다.

여성에 대한 이중적 시각은 생각보다 큰 부작용을 낳는다는 지적이 많다.

----------

1. 공통점 발견

80여 년 전의 미남 조건 중 키 180cm는 지금 우리나라와 동일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한번 정리해봤습니다.

2. 쩍벌남, 성희롱

a. 그(=공론화) 뒤로 아무도 없었다.

중앙일보와 mk뉴스에 따르면 루저녀는 여성이기 때문에 자신이 잘못한 것 이상으로 비난을 받는다고 분석했습니다.

이것이 타당하려면 몇 가지 반론에 대한 대답이 필요합니다.

ㄱ. 지하철 의자에 다리를 쩍 벌리고 앉는 남자를 쩍벌남이라고 합니다. 얼마 전 공론화되어 거의 사라진 것 같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대비되는 경우가 있는데 여성들이 자신의 짐을 자신의 다리 사이에 놓는 것입니다. 그런데 그 당시 쩍벌녀는 크게 문제가 되지는 않았습니다. 아마 쩍벌남에 비해 쩍벌녀의 수가 적었기 때문인 듯합니다.

ㄴ.가상의 프로인 '미남들의 수다'에서 남성이 비슷한 수준의 발언을 하면 일고의 가치도 없는 발언으로 취급 받거나 아니면 성희롱이라는 얘기가 나왔을 겁니다. 즉 루저남이라는 용어는 없지만 무시와 성희롱은 있습니다.

ㄷ. 쩍벌남이든 성희롱이든 공론화 이 후 많이 준 것 같기는 합니다. 소설책 제목과 비슷하게 쓰려다 보니 소제목이 내용과 불일치하게 되었습니다.(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그 뒤로 아무도 없었다)

b. 빈도의 차이

개똥녀, 루저녀, 패륜녀가 행한 행동의 공통점인 여성이 타인을 판단할 때 사용하는 기준 또는 등급이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경우가 남성이 타인을 판단할 때 사용하는 기준 또는 등급에 의한 타인의 기분을 상하게 하는 것 보다 빈도가 많은 것 같습니다.

이것은 아마 자신이 생각한 등급보다 낮다고 생각할 때 여성은 낮은 등급의 타인을 무시하는 행동을 하는 경향이 있고 남성은 무관심한 행동을 하는 경향 때문인 듯합니다.

c. 여성의 특성

젊은 여성은 사회적으로 유순하고 순종적인 경향이 있습니다. 즉 비난이 집중되어도 반발이 적고 이는 더 많고 더 강한 비난의 원인이 됩니다.

d. 불문율 파괴

루저녀는 "남성은 능력, 여성은 외모"라는 불문율과 반대의 말을 했습니다. 아마 남성이 여자의 능력을 강조하면서 특정 소득을 못 버는 여성을 루저라 했다면 비슷한 정도로 사회문제화가 됐을 것 같습니다.

이 불문율은 사회적으로는 많이 희미해진 것 같은데 개인에게는 아직 강하게 남아 있나 봅니다.

e. 표현의 문제

180cm 이상이 이상형이라는 것과 180cm 미만은 싫다는 건 따지고 보면 같은 의미입니다. 그러나 하나는 좋다는 표현이고 하나는 싫다는 표현이 들어갑니다. 상대방이 나를 싫다고 하는데 제가 좋아하기는 어려우므로 싫다는 표현은 조심해서 사용해야하는데 너무 편하게 얘기한 것 같습니다.

f. TV 프로의 특성

개인적으로는 이것이 가장 큰 문제인 것 같은데 '미녀들의 수다'라는 TV 프로가 저급하다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비난을 받아야 하는 것은 개인이 아닌 TV 프로 자체인 것 같습니다.

3.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1 : wii

그닥 할 말이 없군요. 그냥 마냥 계속 GO GO

2010년 8월 17일 화요일

일본어 학습 2

1. 오늘은 10에서 시작하여 01까지 들었는데 01부분은 집중이 잘 안 되는 군요.

10개씩이 아니라 5개씩 해야 할 듯합니다.

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0 : wii

스모장 옆으로 가면 새 길을 만들 수 있군요. 다시 가서 확인해 봐야겠습니다. (전 지금 스노우피크에 있습니다)

초반의 포인트는 타이머 입니다. 대부분 시간이 널 널하므로 서둘 다 용암으로 털어지면 곤란하므로 여유 있게 하면 됩니다. 저는 여러 번 개죽음 ... 쩝 ...

계속 진행할 수 있는 길은 하나인 것 같습니다. 처음에 잘 몰라서 아무 곳에서나 막 뛰다 계속 죽었습니다. 주인 잘 못 만나 링크가 계속 개죽음, 환생했습니다.

신전 안에서는 털 없는 닭 여사를 만나야 합니다. 그래야 진행한 부분까지 저장이 가능합니다. 닭 여사 없이 저장하면 처음 입구부터 다시 해야 합니다.

2010년 8월 16일 월요일

일본어 학습 1

1. 학습진도

01 ---
02 ---
03 ---
04 ---
05 ---
06 ---
07 ---
08 ---
09 ---
10 ---

2. 2010.8.17

일본어 무작정 따라하기 시작

오늘은 MP3 01-10까지 청취

한 MP3만 50번 듣고 책을 봐야겠습니다.

듣다 보니 제목-핵심단어-문장-회화 순임을 알겠고 하지메마시데(?) 등 평소 굴러들은 몇 개의 단어나 문장이 확인되었고 파트 '01' 근처의 회화는 대충 알겠는데 '10' 부분 근처의 회화는 잘 이해가 안 되더군요, 사람들이 출근하면서 주변이 좀 시끄러워 단어-문장 부분을 못 들어서인지 난이도가 올라가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처음 영어 회화할 때가 생각이 나더군요. 이런 저런 방법이 저에게는 별 도움이 안 되었는데 영어-한글-영어 순의 회화책으로 공부해서 좀 효과를 봤는데 지금 공부하는 책도 이와 비슷하고 저에게는 맞는 것 같습니다.

x.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29 : wii

동영상 중간 바람 때문에 더 진행 못하는 곳이 나오는데 전 아이언부츠로 통과했습니다만 여기선 벽타기로 통과하는 군요.

2010년 8월 15일 일요일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1

----------
소비의 심리학 : p51

의료 서비스를 마케팅하는 사람들은 거의 항상 환자들이 생리적 니즈를 충족시키기 위해 치료차 병원을 방문한다고 생각한다. 그러나 조사에 따르면 생리적 니즈보다는 확인, 관심 또는 대화 등의 심리적 니즈의 충족을 찾는 경우가 더 많다. 따라서 이런 환자들은 치료의 실제적인 효과에 관계없이 물건처럼 취급받으면서 심리적 니즈에 대한 만족을 얻지 못하면 불만스러워한다.
----------

----------
그리고 아무도 없었다. : 해문출판사 : p18-p19

암스트롱 의사는 ... 다행히도 성공했다! ... 그는 자기 분야에서는 아주 뛰어났다. ... 그는 운도 가졌었다! 그에게 유익했던 많은 부인 환자들 - 돈과 지위를 가진 부인들 - 소문이 확 퍼져 갔다.

"암스트롱 의사에게 진찰을 받으세요 - 젊은 사람이기는 하지만 - 무척 똑똑한 의사예요 - 여태까지 여러 의사에게 진찰을 받아 보았지만, 그처럼 빠르고 정확하게 병을 알아내는 사람은 없었어요!" ...

신경성! 암스트롱 의사의 눈썹이 올라갔다. 이러한 신경성 질병을 가진 부인들! 그것은 결국 그의 사업을 위해선 좋은 것이었다. 그에게 진찰을 받으러 온 태반의 부인들은 몸에는 전혀 이상이 없고, 약간 권태로움만을 느끼고 있을 뿐이었다. 그러나 그들에게 그렇다고 말해서는 곤란하다. 그것에 대해서는 대강 둘어대야 한다. ...

약은 마음을 안정시켜 주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그는 환자들에게 좋은 태도를 보여 주었다 - 그는 환자들에게 희망과 믿음을 북돋워 주었다.
----------

1. 눈이 아닌 몸으로 배우다.

현대의 의료서비스를 마케팅하는 사람들도 환자들을 만족시키는 것이 뭔지 잘 모름에도 불구하고 약 100년 전의 작가인 아가사 크리스티가 진정한 의료서비스 만족을 얻는 것이 무엇에 의지하는지를 정확하게 알았던 것 같습니다.

책 등으로 100번의 간접 경험을 하는 것 보다는 한 번의 실제 경험에서 더 많은 것을 배울 수도 있는 듯합니다.

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28 : wii

나무 방패는 게임을 조금 더 진행하다 보면 용암동굴이 나오는데 그 동굴 안에서 탑니다. 가게에서 새로운 방패 구입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2010년 8월 12일 목요일

남과여 8 : 이성과 동성

----------
소비의 심리학 : p58

... 프로이트는 우리의 정신활동 중 많는 부분이 ... 잠재의식 속에서 일어난다는 개념을 확립했다. ... 그는 이런 모든 것들이 성적이거나 병적인 것에 기반한다고 믿었다. ... 보이지는 않지만 잠재의식 내에서 되새겨지다가 때때로 표면을 뚫고나와 상징적인 행동이나 대리활동 등의 형태로 위장하여 그것을 드러내기도 한다.

오늘날 대부분의 심리학자들은 그로부터 탈피 ... 성적, 공격적인 동기를 부인하지는 않지만, 이것들은 단지 전체의 한 부분으로서만 작용을 한다고 본다.
----------

1. 여기서 성이 이성인 경우

이성에 대한 접근은 경쟁 보다 협력이 필요합니다. 이성에게 '먹이 나눠주기' 등 물질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그러나 결혼 등의 이유로 우리가 무제한적으로 이성에 접근할 수는 없으므로 인간의 동기가 이성에 반응하는 경우는 많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2. 여기서 성이 동성인 경우

동성에 대한 접근은 협력 보다는 경쟁이 필요합니다. 결혼 전 동성은 이성 보다 많은 시간을 같이하며 결혼 후에도 집안을 제외하면 결혼 전 보다 더욱 동성과 많은 시간을 보내거나 이성을 동성으로 여기고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동성간의 관계는 결혼 상대, 직장 내 승진 기회 등이 제한되고 희소하므로 '순위경쟁' 등의 비물질적인 부분이 중요합니다.

3. 동성을 위한 미니스커트

----------
2010.9.8 네이트 뉴스 인용


남녀가 생각하는 섹시 코드를 실험해 봤다. 남녀 스타일리스트 두 명에게 '섹시 남녀'를 스타일링해 달라고 요청했다. 박만현, 최진영 스타일리스트가 이에 응했다. 그 결과는 이랬다. 남녀 모두 동성의 경우엔 몸을 더 많이 드러내고 강하게 보일 때, 이성은 많이 가리고 차분한 모습일 때 섹시하다고 주장했다.
----------

한 여성이 자신의 몸매를 가꾸고 미니스커트를 주로 입는다면 이성에게서 음식을 얻기 위한 것이라기 보다는 동성과의 순위 경쟁에서 승리하고 싶은 욕구의 반영이라고 생각하는 것이 타당하다고 판단됩니다.

단순하게 생각해서 동성과의 경쟁에서 밀린 자에게 이성에 대한 접근은 제한적이므로 인간의 기본 행동은 동성에 대한 인식에서 출발하고 이성에 대한 인식은 보조적이라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

단, 남성들의 경쟁은 자신의 위치나 지위에서 다른 경쟁자를 몰아내는 것이고 여성들의 경쟁은 경쟁자들과 공간은 나눠쓰는데 자신의 지위를 높이려하므로 실생활에서의 작용은 남녀 간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즉, 미니스커트 입은 남자는 보기 힘들죠. 주위에 동성을 몰아내려는 남자들은 동성 경쟁자와 공간을 나누는 여성들에 비해 주위의 경쟁자들에게 잘 보일 필요가 없기 때문입니다.

4.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27 : wii

파트 27 :

1. 여기서의 스모는 별 어려움이 없는데 이야기를 좀 더 진행하다 보면 동굴 속의 스모가 나오는데 그건 좀 어렵습니다.

2. 돼지 타고 다니는 아저씨는 손발이 없는지 들판에서의 공격은 부하만 시킵니다. 말에게 계속 하이드로겐 먹여 순간 가속 이용해서 공격 몇 번하면 아저씨가 다리로 도망갑니다.

3. 몇 번 떨어진 후 어찌하다 보니 아저씨가 다리 밑으로 내려 가시더군요.

4. 마지막 장면은 우리나라 1950-60년 대 전쟁영화에서 주인공의 전우가 죽는 장면같습니다. 참 말 많습니다. 그나마 여기서는 죽지도 않습니다.

2010년 8월 11일 수요일

남과여 7 : 업무분할, 가사분할

----------
2010.6.2 이투데이 기사에서 인용


한국의 미혼 남성들은 결혼 비용으로 최소 1억3000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반면 여성은 절반 수준에도 못 미치는 5600만원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 인사포털 인크루트는 최근 20-30대 미혼 직장인 464명을 대상으로 '결혼인식 및 비용'에 관해 설문조사를 한 결과 이 같이 나타났다고 2일 밝혔다.
----------

1. 개인적인 경험 하나

a. 가정 :

100의 일을 4명이 나눠서 하며, 일의 특성상 25=1/4로 완벽하게 분할이 가능하다고 가정하자.

(예) 김밥 100개 만들기

b. 또 다른 가정

100의 일을 4명이 나눠서 하며 일의 특성상 80은 20=1/4로 나눠지나 나머지 20은 나눌 수 없다고 가정하자.

ㄱ. 개인적인 경험에 기초한 남의 업무분할 방법

구성원 각 각 평균 5로 업무를 나눠서 한다.

ㄴ. 개인적인 경험에 기초한 여의 업무분할 방법

여성 집단이 비교적 수평적 집단이면 구성원 각 각 평균 5로 나누지만 수직적인 집단에서는 우두머리가 많은 일을 하면 지위가 상위인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일을 하고 반대로 우두머리가 일을 거의 허지 않으면 지위가 아래인 여성들이 상대적으로 많은 일을 한다.

한 가지 재미있는 건 우두머리 간 또는 우두머리가 되기 위한 다툼은 본적이 있지만 업무분할의 형평성을 가지고 다투는 경우는 거의 본적이 없습니다.

2. 부부간 가사분할

a. 위 인용글을 기초로한 가정

- 남여가 결혼할 때 남성은 집장만에 200원, 여성은 살림장만에 100원을 쓴다.
- 1년 이자율은 10%
- 1년 가사노동의 가치는 10원
- 부부의 소득은 동일

b. 가정하의 평등

부부의 결혼비용이 100원 차이가 나고 이자율이 10%이므로 100X10%=10원을 남편은 부인 보다 추가로 더 가족을 위해 쓰는 것임.

가사노동이 10원이고 부부는 소득이 동일하므로 서로 평등해지기 위해서는 가사업무는 부인이 전담해야 공평 또는 평등해집니다.

c. 이상한 평등의 수정

위의 가정은 받아들이기 거북합니다. 이유는 가족은 서로를 위한 어느 정도의 자발적인 희생을 근간으로 구성원 간 가사업무의 형평을 유지해야 하는데 1/n식의 획일적인 평등 강조는 경우에 따라서 불평등을 만들고 가족 구성원의 업무 분할 방법과도 어울리지 않기 때문입니다.

3.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25 : wii

파트 25 :

새로운 모험을 위한 준비기간입니다.


파트 26 :

계속 준비중입니다.

2010년 8월 10일 화요일

래(가 다)미안(하다)

----------
소비의 심리학 : p68

구매자들의 욕구나 동기가 부족하다고 판단되면 '편한 해결방안'을 택할 수도 있다. 즉 상품의 가격을 내리는 것이 바로 그것이다. 프라이팬에서 뛰쳐나와 직접 가격 경쟁의 불구덩이 속으로 뛰어드는 것이다. 하지만 불행하게도 그 방법은 일단 뛰어들고 나면 불구덩이에서 다시 탈출하기는 어려움이 있다. 그러므로 뛰어들기 전에 반드시 구매자의 동기를 증가시킬 다른 방법이 없는지 살펴보는 것이 좋다.
----------

----------
2006.2.14 오마이 뉴스에서 인용


국민의 정부는 99년 국민주택기금을 지원 받아 건설되는 전용면적 18평 이하 주택을 제외한 모든 주택의 분양가를 업체 '마음대로' 정하게 만들었다.

그 결과 서울 동시 분양 아파트의 평당 분양가는 98년 521만원에서 2005년 1521만원으로 3배 가까이 뛰어올랐다. ...

그러나 지방 중소건설업체인 제일건설 ... 소장은 "최고급 아파트를 지어도 건축비는 평당 300만원이면 충분하다"고 말한다. 즉, ... 폭리를 취하고 있다는 이야기다. ...

2006년 6월 경실련이 발표한 자료에서도 분양가 자율화가 결과적으로 건축비 부풀리기로 이어지고 있다는 사실이 확인된 바 있다. ...

이에 대해 건설교통부 ... 주택팀장은 ... 부풀렸다는 주장은 잘못됐다고 반박했다.

하지만 현장의 목소리는 또 다르다. 건설산업노동조합연맹 ... 조직국장의 이야기를 들어보자.

"과거에도 그랬고, 지금도 그렇지만 아파트의 경우 공정별로 도급(하청)이 이뤄지고 있기 때문에, 특별히 ... 아파트 분양가가 왜 그렇게 오르는지 모르겠다."
----------

----------
래미안 홈페이지에서 인용

2000
_
업계 최초 아파트 브랜드 '래미안' 런칭
국가고객만족도(NCSI) 1위
대한민국 브랜드 스타 아파트 부문 1위

----------

1. 마케팅? 진실 혹은 사기

소비자가 보는 마케팅의 미덕은 상품의 진실된 가치를 알리는 것이고 생산자가 보는 마케팅의 미덕은 위 인용글처럼 가격 인하의 불구덩이에서 생산자를 보호하는 것일 겁니다.

어느 순간 아파트의 브랜드화가 진행되었는데 같은 가격이면 더 좋은 품질로, 같은 품질이면 더 저렴하게 생산을 해야하는데 그것을 못하거나 하기 싫은 몇 몇 건설사에 의해 진행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몇 몇 건설사가 더 저렴하게 또는 더 뛰어나게 아파트를 건설할 수 없다면 아파트의 브랜드화가 아닌 아파트 건설을 포기하면 쉬운 일인데 왜 자원의 효과적인 분배를 저해하면서 이런 브랜드화를 하는지 모르겠군요.

더 재미 있는 건 소비자인데 위 인용글이 옳다면 결국 소비자는 300만원 물건을 1,500만원에 구입한건데 이정도면 거의 바보 수준이라고 생각할 수 밖에 없습니다. 장기적으로 볼 때 시장가격은 소비자 측이 평가한 가격(1,500만원)이 아닌 생산자 측이 평가한 시장가격(300만원)에 수렴하는 것이 일반적인데에도 불구하고 이런 구매하는 것은 매우 특이한 것 같습니다.

여기서도 다시 한번 등장합니다. 자기가 바보임을 타인에게 알리기 위해 자기 돈 쓰는 소비자와 그런 소비자에게서 돈 버는 생산자.

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22 : wii

파트 22 :

카카리코 마을에서 구슬 먹은 벌레 찾기입니다. 전 번 구슬 찾기보다 난이도가 올라갔습니다. 한가지 예를 들면 지하, 지상, 언덕 등 마을이 수직으로 나눠져서 지도상의 위치로 가면 벌레가 없을 수 있습니다.

마지막 2-3 마리는 벌레 위치를 수직적으로 몰라 토 나올 때까지 마을 뛰어 다녔습니다. 오 - 그림만 봐도 토 나올라고 합니다. 우웩 ---


파트 23 :


파트 24 :

2010년 8월 9일 월요일

솔트 :영화


8월 3일 화요일 본 영화인데 기억에 남은 것은 별로 없군요.

구지 하나 말하자면 "입술"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21 : wii

파트 21 :

새로운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2010년 8월 8일 일요일

63빌딩 관람

1. 63빌딩 관람

8월7일 비가 오는 입추 63빌딩 관람을 했다.

3D 영화 와일도 오션(?), 중국집 짬뽕, 60층 전망대, 수족관 순으로 관람함.

3D영화는 정어리가 주인공으로 감상 패스, 짬뽕은 가격으로 감상 패스, 60층 전망대는 날이 흐려서 감상 패스, 수족관은 사람이 너무 많아서 감상 패스

a. 3D 와일드 오션 :

3D 영화인 와일드 오션은 원시 자연이 잘 보전되어 있는 바다속 정어리 떼의 이동과 정어리와 이런 저런 이유로 서로 관계가 있는 인간, 새, 상어 등의 이야기를 전하고 있습니다만 너무 다큐멘터리스러워서 재미는 좀 덜했습니다.

다음 상영편이 Dinosaurs Alive 3D인 걸 보면 여름 성수기 때에는 재미없는 본편과 재미있어 보이는 예고편을 보여줘서 다음에 다시 사람을 방문하게 만들려는 의도는 아닌지 의심스럽습니다.

b. 짬뽕 :

중국집 짬뽕은 맛이 중간 이상이었으나 값이 8,500원으로 가격 대비 성능이 좀 차이가 나는 듯했습니다.

c. 63 스카이 아트 :

그림에 별 관심이 없는 저 같은 사람에게 전시되어 있는 그림은 정말 '그림의 떡'이었지만 높은 곳에서의 풍경 감상은 나름 볼만했습니다.

d. 63 씨월드 :

토요일 오후라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았습니다.

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11 : wii

파트 11 :

정령의 수다를 들어주는 것 빼곤 별 내용이 없습니다.


파트 12 :

첫번째 구슬 모으기가 시작 되었습니다.

지도에 표시된 곳에 가면 되고 중간 중간 땅파기와 미드나 활용만하면 됩니다.


파트 13 :

다람쥐 몸매와 원숭이 얼굴의 정령이 등장합니다. 역시 정령이라 그런지 모습부터 신비(?)롭습니다.

중간에 기름 장수 만난 후 기름 구입 후 계속 GO GO


파트 14 :

이상한 안개 속에 50원이 있군요. 이런 식으로 돈이 계속 나오면 어디르 마을은 극심한 인플레이션을 경험할 것 같습니다. 참고로 50원 포기하고 안개를 피해 진행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계속 GO GO


파트 15 :

정말 본격적이 모험이 시작되었습니다.

미로 속에서 원숭이와 써커스를 하면서 길을 찾아야 합니다.

동영상 마지막 부분 폭탄 벌레 이용한 진행은 한쪽만 되는 것 같습니다. 진행 반대 방향으로 토 나올 때까지 폭탄을 던져봤는데 진행이 안 되었습니다.


파트 16 :

아직 폭탄주머니가 없어서 폭탄을 들고 뛰어 다녀야 합니다. 모냥새가 좀 빠져 보입니다. 몰랐는데 전편에서 진행이 불가능하던 부분이 반대편에서는 가능하군요.

중간 보스는 칼부림 몇 번 한 후 폭탄 던지면 되는데 동영상에서는 시간을 좀 끄는 군요.


파트 17 :

원숭이 보스가 등장하는데 헤딩만 잘하면 문제 없을 듯합니다.


파트 18 :

동영상의 대부분이 동전 줍는 링크군요.


파트 19 :

앞 부분에 있는 거미집은 총3갸군요. 잘 떨어져야는데 말이죠.


파트 20 :

이번 동영상에는 최종 보스가 등장하는 군요. 저의 경우는 좀 멋있게 할라 했는데 잘 안되서 나중에는 Z 버튼 2~3번 후 B버튼 누루기를 몇 번 하니 최종 보스가 알아서 죽었더만요. 역시 무식하면 용감해 집니다.

2010년 8월 5일 목요일

다이아몬드 vs 보석교환카드

----------
소비의 심리학 : p241

유형 선호 vs 무형 선호 : 하류층 사람들은 무형의 서비스에 비해 유형의 상품을 좋아한다. 상류층 사람들이야말로 무형의 서비스를 구매하는 주요 소비자이다. ...

이동식 주택 광고는 종종 하류층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당신이 작년 여름휴가에 쓴 돈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라고는 손바닥만한 호텔 영수증뿐이다."

하지만 상류층 사람들은 이러한 광고를 무시할 것이다. 왜냐하면 유형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매년 잠깐씩 이용하는 것이 호텔 숙박료를 지불(구매)하는 것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류층 소비자는 돈을 쓴 만큼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데 돈을 쓰고 싶어 한다.
----------

----------
소비의 심리학 : p249

장신구와 의상 : 의상과 장신구는 상류층 소비자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그들은 스타일을 매우 중시하고 유행에도 민감하다. ... 그에 비해 하류층 사람들은 의류의 내구성과 편안함을 중요시한다.
----------

----------
소비의 심리학 : p249-p250

개인적인 외모 : 하류층 사람들은 매우 특별한 경우에만 옷이나 장신구를 구입하며, 이를 사치의 하나로 본다. ... 하지만 상류층 사람들은 ... 옷이나 장신구를 사는 것을 단순한 지출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투자로 여긴다.
----------

1. 인용글 정리

위 글 중 상류층 사람의 소비 형태를 모아 보면 스타일이 좋고 유행중인 '무형의 장신구(?)'에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습니다.

2. 다이아몬드 관련 신상품 출시

아래의 'a'와 같이 기존의 다이아몬드 판매 방식을 고수하면 무형의 장신구를 좋아하는 상류층 소비자에게 어필을 할 수 없다고 느낀 '뻥 보석상' 주인 '뻥님'은 유형의 다이아몬드의 판매가 아닌 무형의 교환권을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상류층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자사 보유의 다이아몬드와 교환할 수 있는 카드를 아래 'b'의 조건으로 발생하기로 함.

a. 기존 상품의 판매 방식 (가정임) : 다이아몬드를 소비자에게 판매함 - 보석 소유권 이전

가격 : 1,000원
1년 후의 재판매 가격 : 진부화 등의 이유로 500원
2년 이후의 재판매 가격 : 500원
이자 및 물가 상승률 : 0%

b. 교환카드의 판매 방식 (가정임) : 다이아몬드 교환 카드 발행 - 보석 소유권 불이전

보증금 : 500원 - 교환카드 반납 없이 회원자격 반납하면 돌려주는 돈
카드 발행비 : 500원 - 회원자격 반납해도 안 돌려 주는 돈
이자 및 물가 상승률 : 0%
교환카드는 구매자가 영구 소유가능

3. 당신이 프로포즈를 할 때 당시의 애인이 원하는 것은?

위 a, b의 예는 소비자의 금전상 느낌을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제가 의도적으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나름 만들라고 머리를 많이 쓴 건 데 허접하네요. 너무 세세하게 따지지 말고 그냥 둘은 같은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저의 의도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당신의 애인은 '다이아몬드 반지 교환 카드'가 아닌 다이아몬드 반지를 원할 것 같습니다.

교환카드에는 없지만 반지에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상징이라는 것은 물질이 아닌 정신과 관련 있는 것이고 상징이 반지와 연결된 이유도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합리적 소비자 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소비자라면 '결혼의 상징성'과 '반지의 상징성' 그리고 '고가의 상징성'의 상호 관계에 대해 의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4. 인간의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가?

결혼반지의 예에서처럼 물질에 대한 소유욕은 그 근거가 없습니다. 소유욕이 있다하더라도 그건 정신에 대한 소유욕이고 이 소유욕이 물질인 반지와 연결된 이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5.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9, 10 : wii

파트 9에 젤다공주가 등장합니다. 끝.


파트 10에서는 개가 된 링크가 마을로 돌아와서 방패와 칼을 구하면 됩니다. 끝.

2010년 8월 4일 수요일

소비의 심리학 : 세틀 외 1인



----------
뒷 표지에서 인용

'소비의 심리학'은 생활 속의 소비자를 만나게 해준다. 거실에 무슨 그림이 걸려 있는지, 왜 하류층 사람들의 취침시간이 빠른지, 소득분포에 따라 쇼핑 습관이 다른지 등의 이유를 생생하게 묘사하고 있다.
- 정성희(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본부장)

점점 치열한 경쟁으로 마케팅 전략에 대한 의존도가 커지는 현 상황에서 마케팅과 세일즈 담당뿐 아니라 모든 기업의 임원들도 반드시 읽어야 할 실용적이고 통찰력 있는 소비자 마케팅서!
- 크레이그 히크먼('크레이팅 엑선런스 Creating Excellence'의 저자)

타겟 세그먼트 발견에서부터 광고 및 가격 정책 기획에 이르기까지 마케팅 프로그램을 디자인할 때 아주 유용하다.
- '마케팅 뉴스 Marketing News'

소비자심리학과 구매행동론을 실제 마케팅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마케터와 비즈니스 매니저에게 참으로 반가운 책이다.
- '애드뉴스 AdNews'

판매가 아닌 '구매'에 초점을 맞춘 마케팅의 기본을 다루는 독특하고 신선한 시각의 책!
- '비즈니스 북 리뷰 Business Book Review'
----------

여기서 대홍기획 정성희라는 분의 글과 다른 4개의 글
의 차이점 하나 있습니다. 대홍기획 정성희라는 분의 글에는 마케팅이라는 단어가 없고 나머지 글에는 있습니다.


----------
p5-p7

역자 서문 ...

왜 대한민국의 며느리들은 때리는 시언머니보다 말리는 시누이를 더 미워할까? ... 리바이스 청바지와 나이키 운동화를 신고, 할리우드 영화를 보고, 스타벅스에서 커피를 마시는 것을 좋아하는 청년이 반미 촟불시위에 참석하는 것이 과연 말이 되는 것일까?

소비자의 선택을 예측하기란 참으로 어렵다....

'소비의 심리학 Why They Buy'은 이상과 같은 질문들에 대한 명쾌한 답변을 주고 있다. ...

나는 이 책이 ... 마케팅 및 광고 ... 교재로도 유용할 것이리라 믿는다.

대홍기획 마케팅컨설팅그룹 본부장 정성희
----------

----------
p8-p11

여는 글...

마케팅 시스템은 참으로 놀랍다! ...

심리학, 사회학 분야에 대한 학술적 연구논문들이 속속 발표되고 있긴 하지만, 마케팅 실무자들에게 실재로 도움을 주기에는 지나치게 추상적이고 난해하다. ...

우리는 소비자심리학과 사회학의 신비함을 벗길 시기가 왔다고 생각하고 용기를 냈다.

캘리포니아 주 샌디에이고에서
로버트 B. 세틀과 파멜라 L. 알렉
----------

1. 나는 단지 심리학 관련 책을 보고 싶었다.

원저자의 여는 글 내용과 원서의 'inside and out'이라는 단어를 통해 이 책이 심리학과 사회학을 기초로 쓰여진 마케팅 책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습니다.

그런데 번역자의 서문에는 심리학만 강조되어 있고 책 제목도 '소비의 심리학'으로 바뀐 것 같습니다. (변경했다면 원저자의 허락 하에 변경했는지 좀 궁금합니다)

일반인인 저 같은 사람이 마케팅이나 광고에 대한 느낌은 좋은 물건을 팔기 위해 정직한 정보를 제공하거나 엉터리 상품을 팔기 위해 사기 정보를 제공하거나 중 하나일 것입니다.

원서의 제목과 내용, 원저자의 글을 통해 아주 쉽게 이 책이 심리학이 아닌 마케팅 관련 서적임을 알 수 있고 일반적으로 마케팅 책 보다 심리학책이 인기가 좋은 현실에서 이걸 어떻게 봐야할 지 궁급합니다.

더 문제는 역자 서문의 정성희라는 분은 대홍기획이라는 회사의 명칭을 사용했다는 것입니다.

개인적으로 책의 내용은 좋은 것 같습니다. 심리학가 대홍기획이라는 저질 마케팅 기법을 사용한 이유를 잘 모르겠습니다.

책 내용은 좋지만 책 제목이 땜에 비추천, 강력 비추천

2.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8 : wii

지하 감옥에서 마지막 탈출을 하려면 비밀통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몰라서 계속 지하 통로를 돌아다녔습니다.

여기서 좀 더 진행하면 계단 오르기가 나오는 데 동료를 이용하면 되는데 무식하면 용감하다고 50번은 A버튼에 의지해서 뛰다 밑으로 떨어진 것 같습니다.

계단을 벗어나면 새들의 공격과 건물 건너 뛰기가 등장하는데 여기서도 동료 이용법을 잘 몰라서 여러 번 죽었습니다. 아직 초기라 조작법이 많이 미숙하므로 ... 쩝

2010년 8월 3일 화요일

수동적 (노동) 수요 2

----------
프로파일링 : 브라이언 이니스 : p16-p20

이탈리아의 의사이던 체자레 롬브로소(1836~1909)는 범죄에 관해 최초로 진지하게 연구했다. ... 그는 범죄형 인간을 2개의 유형으로 나누었다. 하나는 '우연힌 범죄자'로 환경에 의한 범죄자로 내몰린 경우와 다른 하나는 '타고난 범죄자'로 외모에서도 확연히 드러나는 유전적인 결함 때문에 주기적으로 범죄를 저지르는 경우이다. ... 롬브로소는 이후 자신의 이론을 수정했고 ... 나아가 말년에는 '범죄형 인간'은 외모상의 특징만으로 구별할 수 없다는 사실을 인정했다.
----------

수동적 (노동) 수요 1 : 계속입니다.

1. 생산 심리학

어제 글 중 '소비 심리학'의 반대말을 '생산 심리학'이라고 한 적이 있습니다. 그런데 여기서 궁금증 하나가 생겼습니다. 제가 반대말이라고 생각한 '생산 심리학'이라는 게 뭘까와 이런 게 이 세상에 있기는 한 걸까란 생각을 해 봤습니다.

그래서 우선 생각해 본 것이 기업은 물건을 판매할 때의 자신들이 하는 노력의 반의반의 반도 인력을 채용하는 데 안 쓰는 것 같다는 것입니다.

이런 인력 채용과 관련 재미있는 건 기업들의 2중성인 데 한편으로는 정부의 비효율성을 욕하면서 교육은 정부에서 해주기를 바랍니다. 그들의 주장처럼 정부 주도의 교육이 비효율적이라면 우수 이력 양성이 어렵거나 많은 비용이 발생하다는 것인 데 이건 어떤 식(세금의 증가 또는 추가 교육비용의 발생)으로든 기업의 비용 증가를 의미합니다.

기업은 왜 이런 이상한 행동을 할까요?

2. 노동4계급과 노동의사

노동 계급을 다음과 같이 4개로 구분해 보겠습니다.

- 경영자
- 고부가가치노동자
- 저부가가치노동자
- 거지

저의 노동 공급과 관련된 기본 가정은 '인간은 기본적으로 노동을 공급하려는 의사가 없다'는 것입니다. 단지 '인간의 니즈'를 충족하기 위한 돈 때문에 부득이 하게 노동을 공급하는 것이며 이 한도를 넘는 행위는 정상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이 한계를 넘는 것은 위 글에서처럼 유전적인 결함이나 환경적인 문제로 밖에 볼 수 없습니다.

여기서 주목해 봐야 할 것은 기업의 태도입니다.

기업은 노동의 수요자이자 상품의 공급자이므로 이 둘은 모두 다 기업에게 주요한 것임에 틀림없음에도 불구하고 기업이 인간의 니즈를 소비와 연결시키려는 노력은 눈물 나게 하면서 노동의 공급과 연결시키려는 노력은 거의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이런 환경 하에서 노동의 공급 의사는 근로자 자신의 본능에 충실할 수밖에 없어 '저부가가치노동자'와 '거지'가 등장하는 것을 막을 수 없게 됩니다.

3. 수동적 노동 수요

상품시장과 노동 시장에서의 기업의 이런 행동의 차이는 왜 발생할까요?

제가 이전에 쓴 '남과여 2'에서 말한 경매 방식이 원인으로 추정됩니다. 기업의 입장에서 노동의 수요는 혼자인 자신과 다수인 지원자의 관계로 인식 자신에게 독점적 지위가 있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상품의 공급은 특정한 수요자들을 위해 자신을 포함한 다수의 공급자와 경쟁을 한다고 판단하기 때문인 듯합니다.

4.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6 : wii

파트 6에서는 애마부인(?)과 다툰 후 애마부인을 찾는 과정입니다. 애마부인을 만나고 싶으면 비밀 통로를 이용해야 합니다.

화면에 돌 던지는 장면이 나오는 데 처음에는 몰라서 계속 그 자리에 내려놓기만을 반복했습니다. 사용설명서를 좀 읽으면 바로 알 수 있는 건 데 ... 쩝

파트 7에서는 애마부인과 아이 한명이 납치 됩니다. 납치된 둘을 찾던 링크는 개(냐 뭐냐?)가 됩니다.

개가 된 링크는 감옥을 탈출합니다. 여기서는 개가 된 링크의 조작법을 배우게 되며 탈출을 위해서 는 몇 개의 손잡이를 잘 이용해야 합니다.

파트 6, 7에서 특별히 기억에 남는 것은 없네요.

파트 6 :

파트 7 :

2010년 8월 2일 월요일

수동적 (노동) 수요 1

----------
소비의 심리학 : 파멜라 L. 알렉 외 1인 : p193

소비자의 선택에 대한 사회적 영향력의 중요성은 결코 간과할 수 없다. 소비자들은 뭔가 불확실한 일에 직면하게 되는 경우에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조언과 도움을 받는다. ... 아주 적은 수의 소비자만이 그들의 구매결정을 완전히 독자적으로 내린다. 그리고 이중에서도 또 다시 소수만이 사회적으로 용인되지 않을 만한 구매결정을 내린다고 볼 수 있다.
----------

1.반대말

a. 소비의 반대말 : http://ko.wikipedia.org/wiki/생산

생산은 사람의 경제 활동의 주된 활동이며 토지나 원재료 등에서 사람의 요구를 충족하는 재화를 만드는 행위나 그 과정을 가리킨다. 소비의 반대말이다.

b. why의 반대말 : ___

c. they의 반대말 (또는 여집합) : we

d. buy의 반대말 : sell

e. 소비의 심리학의 반대말 : 생산의 심리학

f. why they buy의 반대말 : ___ we sell (문맥상 밑줄에 적합란 단어는 how) : how we sell

2.앞으로 보면 같은 말, 반대로 보면 다른 말

'why they buy'는 '구매 이유' 정도의 의미이므로 '소비의 심리학'이란 책제목과 잘 어울립니다. 그런데 이렇게 되면 'they'의 의미가 사라집니다. 중,고등학교 시절에 배운 저의 허접한 영문법을 생각하면 생략해도 별 문제는 없는 듯합니다만 한 번 'they'까지 포함해 보면 '그들의 구매 이유' 정도의 의미 같습니다.

여기서 'they'는 누구일까요? 아마 판매자일 겁니다. 그럼 'they'의 반대인 'we'는 누구일까요? 아마 구매자인 듯합니다.

'we' 즉 저자와 독자는 판매자가 되는 것이며 'they'는 소비자가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의미를 파악한 후 'why they buy'의 반대 의미를 생각하면 'how we sell'이 됨을 알 수 있게 됩니다.

그런데 'why they buy'의 반대말인 'how we sell'과 '소비의 심리학'의 반대말인 '생산의 심리학'과는 잘 어울리지 못합니다. 특히 'how sell'과 '심리학'이란 말은 전혀 어울리지 않습니다.

3. 잘못된 제목

위의 인용된 글은 심리학적이라기 보다는 사회학적인 듯합니다. 즉 현제의 책제목인 소비의 심리학은 책 내용을 정확하게 반영하지 못하는 잘못된 제목입니다. 경영학(마케팅) 관련 책의 내용을 잘 반영하지도 못하는 제목을 다는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4.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4,5 : wii

첨부하는 동영상을 다른 걸로 바꾸기로 했는데 그랬더니 연번이 틀려서 황혼의 공주 4와 5을 함께 표기했습니다.

길따라 물따라 정처 없이 그냥 죽죽죽죽 가면 됩니다. 가다 보면 허접한 적들이 나오는데 목검을 이용 없애거나 그냥 옆으로 피해가도 됩니다.

죽죽죽죽 가다 보면 앵무새(?)가 주인장(?)인 상점이 나오는데 물건 구입 후 꼭 돈 줘야 합니다. 안 그러면 새가 공격합니다.

또 계속 죽죽죽죽 간 후 아이 구하면 이번 이야기는 여기서 끝나고 화면이 목장으로 바뀌면서 Gaot 20마리 우리에 넣기를 하게 됩니다. 전체 스토리와는 좀 무관한 미니 게임인데 제작진이 말을 너무 너무 좋아해서 그런 건지 모르겠네요.

2010년 8월 1일 일요일

2천만원 시계 : 과대망상증환자

----------
소비의 심리학 : 로버트 B. 세틀 외 1인 : p34

미국의 심리학자 에브러햄 매슬로(Abraham Maslow)는 사람들은 좀더 근원적인 니즈(욕구)가 만족되고 나서야 다른 니즈를 충족시키려는 하는 경향이 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가장 근원적인 니즈가 맨 아랫부분을 차지하면서 점차 위쪽으로 향하는 수직적인 계단구조로 정리된 5개의 니즈 카테고리를 찾아냈다.
----------

----------
소비의 심리학 : p54

소비자의 니즈에 수직적으로 접근해보면, 5개의 니즈 카테고리로 되어 있다.

생리적 니즈 - 안전에 대한 니즈 - 사회적 니즈 - 위신, 자본, 지위에 대한 니즈 - 자아실현의 니즈 순으로 계단식 구조로 이루어져 있다.
----------

----------
소비의 심리학 : p41

생리적 니즈를 만족시키는 일은 아주 쉽다. 안전에 관한 니즈 역시 어떤 면에서는 과충족되는 경향이 있다. 계단 구조의 상위 니즈에서도 마찬가지로 과대망상증 환자들이나 권력, 명예, 존경 또는 위신 등에 끝없이 집착할 뿐이다. ...

그러나 좋은 친구가 지나치게 많다고 생각하는 사람이 과연 이 세상에 있을까? 또 지나치게 사랑을 많이 받고 있다고 불평하는 사람이 있을까? ...

오늘날 소비자들은 연대감 ... , 우정에 대한 한없는 니즈를 가지고 있 ... 다. ...

소비재는 구입하는 이들에게 진정으로 연대감이나 소속감을 제공해주지는 못한다. 오직 사람들만이 실제로 그러한 니즈를 충족시켜줄 수 있다. 하지만 소비재나 서비스는 사랑이나 소속감의 획득과 직,간접적으로 관계를 맺고 있다.
----------

1. 경제학 난제 2가지

하나 - 자유 : 생략

둘 - 시간 : 누구나 하루는 24시간이므로 소득이 늘어난다고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아니다. 또한 일부일처제와 일부다처제에서처럼 대상이 늘면 각각에 대한 관심은 줄 수밖에 없다.

2. 변온 동물, 항온 동물

인간은 항온동물로 주위의 온도가 변해도 자신의 몸속 온도는 변하지 않는다. 비슷하게 인간은 더 부유해지고 더 많은 물건을 소유하고 소비해도 그렇게 크게 행복이 증가하지 않는다.

그 이유는 과대망상증 환자를 제외한 인간의 니즈는 쉽게 충족이 되기 때문입니다. 단 사회적 니즈만이 늘 부족합니다.

그런데 이 사회적 니즈는 시간에 영향을 받습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면 a라는 사람을 만나면서 b라는 사람과 만날 수 없습니다. 예를 들면 바람둥이가 자신의 여자 친구 a, b를 같이 만나겠습니까? 즉 사회적 니즈의 충복이 어려운 이유는 시간의 제약 때문입니다.

시간의 제약이 있는 한, 어떤 측면의 소비의 증가는 다른 측면의 소비 감소를 의미하므로 더 부유해졌다고 더 행복해질 수 없습니다. 즉 행복은 이런 종류의 돌려막기로 증가하지 않습니다. 증가한다고 생각하는 것은 착각일 뿐입니다.

3. 역지사지

제가 아는 분의 동생이 의사인데 그 분의 시계는 2천만원이랍니다. 그럼 그 분은 왜 고가의 시계를 구입했을까요? 그 분의 사회적 지위나 위신 등은 의사라는 것에서 나오는 것이지 고가의 시계에서 나오는 것이 아닌데 말입니다.

입장 바꿔서 그 의사분이 의사가 아니라 그냥 평범한 판매원으로 어떤 다른 의사에게 고가의 시계를 팔면 속으로 어떤 생각을 할까요? 저 같으면 "바보 또는 과대망상증 환자"란 생각을 할 것 같습니다.

어떤 이들은 소비를 통해서 상대방에게 자신의 바보 같은 모습을 보여주기 위해 엄청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위 시계의 예에서처럼 자신의 주의 사람에게 본인이 바보인걸 확인시켜 주기 위해 2천만원을 쓴 건 좀 과하단 생각이 듭니다.

4. 무소유? or 일부 무소유!

제가 주장하는 것은 물질적인 것을 버린 만큼 정신적인 것을 채울 수 있다는 것이 아닌 이미 물질적으로 충족이 완료되었음에도 불구하고 더 많이 더 고가의 물질을 추구하는 것은 자신의 행복에 별 소용이 없을 뿐더러 '벌거벗은 임금님'처럼 대외적으로 자신은 바보이며 용기가 없다는 것을 알릴뿐이라는 것입니다.

5. 우표수집 (소비자가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경우)

우표수집 같은 것은 위에서 설명한 일반적인 소비와 달리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런 행위 역시 시간을 소모합니다. 즉 하나의 새로운 가치가 만들어질 때 다른 것이 그 만큼 줄어들게 됩니다.

6.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 : wii

모험을 떠나기 전에 필요한 기본 아이템과 그 사용법 설명이 계속 이어 집니다.

마을에서 새총 구입 시 물고기 낚시부터 해야 합니다. 한번은 연습이고 한 번 더 해야 다음 이야기인 상점에서의 새총구입이 가능하거든요.

몰라서 1번 잡고 상점가니 아줌마가 물건을 안팔더만요.

그 후 링크 집에 가서 목검을 얻을 수 있고 링크 집 앞에서 새총과 목검 사용법을 배웁니다. 다른 닌텐도 게임과 같이 사용하기 어렵지 않습니다.

이런 부분은 개인적으로 참 맘에 듭니다. 어떤 게임의 조작법은 조작을 넘고 기술의 차원도 넘어서 기예 같다는 느낌이 들 정도인 것도 있거든요. 조작법이 너무 어려운 게임을 할 때 떠오르는 생각은 제가 동춘써커스 단원이 된듯하다는 것입니다. 돈 주고 관중이 되는 법은 있어도 돈 주고 단원이 되는 법은 없지 않습니까?

검술 배우기가 끝나면 아이들이 원숭이를 따라 가는데 쫓아가다 보면 기름장수에게서 램프를 얻고 사용법을 배울 수 있습니다.

램프를 들고 동굴로 GO GO ... 이걸로 기본적인 아이템과 조작법은 거의 다 배운 것 같고 본격적인 이야기가 시작된 듯하네요.

파트 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