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5일 목요일

다이아몬드 vs 보석교환카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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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심리학 : p241

유형 선호 vs 무형 선호 : 하류층 사람들은 무형의 서비스에 비해 유형의 상품을 좋아한다. 상류층 사람들이야말로 무형의 서비스를 구매하는 주요 소비자이다. ...

이동식 주택 광고는 종종 하류층을 대상으로 삼고 있다. "당신이 작년 여름휴가에 쓴 돈을 보여줄 수 있는 증거라고는 손바닥만한 호텔 영수증뿐이다."

하지만 상류층 사람들은 이러한 광고를 무시할 것이다. 왜냐하면 유형의 자동차를 소유하고 매년 잠깐씩 이용하는 것이 호텔 숙박료를 지불(구매)하는 것보다 더 비싸다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그러나 하류층 소비자는 돈을 쓴 만큼의 증거를 확보할 수 있는 데 돈을 쓰고 싶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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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심리학 : p249

장신구와 의상 : 의상과 장신구는 상류층 소비자의 이미지를 반영한다. 그들은 스타일을 매우 중시하고 유행에도 민감하다. ... 그에 비해 하류층 사람들은 의류의 내구성과 편안함을 중요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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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의 심리학 : p249-p250

개인적인 외모 : 하류층 사람들은 매우 특별한 경우에만 옷이나 장신구를 구입하며, 이를 사치의 하나로 본다. ... 하지만 상류층 사람들은 ... 옷이나 장신구를 사는 것을 단순한 지출이라기보다는 일종의 투자로 여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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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인용글 정리

위 글 중 상류층 사람의 소비 형태를 모아 보면 스타일이 좋고 유행중인 '무형의 장신구(?)'에 투자를 할 것으로 예상 할 수 있습니다.

2. 다이아몬드 관련 신상품 출시

아래의 'a'와 같이 기존의 다이아몬드 판매 방식을 고수하면 무형의 장신구를 좋아하는 상류층 소비자에게 어필을 할 수 없다고 느낀 '뻥 보석상' 주인 '뻥님'은 유형의 다이아몬드의 판매가 아닌 무형의 교환권을 소비자에게 판매하여 상류층 소비자의 욕구를 만족시킬 수 있는 방안으로 기존의 방식을 버리고 자사 보유의 다이아몬드와 교환할 수 있는 카드를 아래 'b'의 조건으로 발생하기로 함.

a. 기존 상품의 판매 방식 (가정임) : 다이아몬드를 소비자에게 판매함 - 보석 소유권 이전

가격 : 1,000원
1년 후의 재판매 가격 : 진부화 등의 이유로 500원
2년 이후의 재판매 가격 : 500원
이자 및 물가 상승률 : 0%

b. 교환카드의 판매 방식 (가정임) : 다이아몬드 교환 카드 발행 - 보석 소유권 불이전

보증금 : 500원 - 교환카드 반납 없이 회원자격 반납하면 돌려주는 돈
카드 발행비 : 500원 - 회원자격 반납해도 안 돌려 주는 돈
이자 및 물가 상승률 : 0%
교환카드는 구매자가 영구 소유가능

3. 당신이 프로포즈를 할 때 당시의 애인이 원하는 것은?

위 a, b의 예는 소비자의 금전상 느낌을 동일하게 만들기 위해 제가 의도적으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나름 만들라고 머리를 많이 쓴 건 데 허접하네요. 너무 세세하게 따지지 말고 그냥 둘은 같은 것이다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저의 의도를 받아들인다고 해도 당신의 애인은 '다이아몬드 반지 교환 카드'가 아닌 다이아몬드 반지를 원할 것 같습니다.

교환카드에는 없지만 반지에는 상징적 의미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상징이라는 것은 물질이 아닌 정신과 관련 있는 것이고 상징이 반지와 연결된 이유도 명확하지가 않습니다.

합리적 소비자 뿐 아니라 정상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소비자라면 '결혼의 상징성'과 '반지의 상징성' 그리고 '고가의 상징성'의 상호 관계에 대해 의심이 생길 것 같습니다.

4. 인간의 물질에 대한 소유욕이라는 것이 존재하는 것인가?

결혼반지의 예에서처럼 물질에 대한 소유욕은 그 근거가 없습니다. 소유욕이 있다하더라도 그건 정신에 대한 소유욕이고 이 소유욕이 물질인 반지와 연결된 이유는 아무것도 없기 때문입니다.

5. 젤다의 전설 :황혼의 공주 9, 10 : wii

파트 9에 젤다공주가 등장합니다. 끝.


파트 10에서는 개가 된 링크가 마을로 돌아와서 방패와 칼을 구하면 됩니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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