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8월 25일 수요일

경제예측 : 45~50년, 98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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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 경제심리의 법칙 : 유동운 : p46-p47

케인즈는 ... 정부의 적극적인 개입이 없으면 제2차 세계대전 이후 미국 경제에서 전쟁소비가 사라져, 그 결과 총수요가 부족하여, 실직사태와 함께 경제가 침체될 것이라고 예측하였다.

그러나 카토나는 미국 전역에 걸쳐 조사한 결과, 일반대중이 전시 중에 소비하지 못한 구매력을 상당한 금액의 유동자산 형태로 보유하고 있는 사실을 발견하였다. 그에 따라 그는 미국의 소비자들이 소비할 수단과 욕망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경기가 침체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하였는데 그의 주장은 맞아떨어졌다. ...

경제학자들은 지금도 기대란 과거의 사건에 의해서만 지배된다고 믿고 있다. 그러나 카토나는 어떤 소비자들은 이전의 경험과는 전혀 다른 새로운 기대를 형성한다고 주장하였다. 기대라는 것이 오랫동안 변하지 않고 지속되기도 하지만 기대가 변해야 할 충분한 이유가 있는 경우에는 극적으로 변한다는 것이 그의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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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가와 개인의 전후 복구 관련 총수요의 증가 요인

제2차 대전 이후 전쟁 관련 소비가 사라진 만큼의 총수요가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전쟁 중 파괴된 생산시설의 복구 수요, 군수물자를 만들던 시설을 민간물자로 만들기 위한 시설로 변경하기 위한 수요, 전쟁으로 억제된 개인의 소비를 전쟁 전 수준 또는 전쟁 전부터 이어져 온 변화의 트렌드가 반영된 수준으로 회귀함에 따라 발생하는 수요 등 총수요를 일시적으로 증가시킬 요인은 충분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 부분을 좀 정확하게 확인하기 위해선 통계자로가 필요한데 개인적으로 통계자료 보는 걸 시려라 해서 ... 쩝

2. 단기 : 카토나의 예측

단기적으로 볼 때 일반경제학자들이 예측 못한 전후 복구를 위한 새로운 수요가 발생하였으므로 옳음.

3. 중기 : 케인즈의 예측

그런데 이 전후 복구 수요는 과거의 수준 또는 과거의 변화 트렌드로 회귀하는 과정이므로 카토나를 제외한 다른 경제학자들이 주장하는 과거의 사건에 의존하는 기대가 틀렸다고만 말을 할 수는 없습니다.

어디서 제가 들은 얘기인 이런 복구 관련 수요 증가분은 1950년 쯤 그 약빨이 다 되어 경기 침체가 본격화될 조짐이 있었다는 것이 사실이라면 중기적으로 케인즈를 포함한 일반 경제학자들의 얘기가 옳음.

4. 장기 : 6.25

총수요가 부족하단 말은 총공급이 많다는 의미이기도 합니다. 부족한 수요를 늘리는 것이 옳은지 아니면 과잉 공급을 줄이는 것이 옳은지를 먼저 판단하고 수요 증대 또는 공급 감소의 정책을 추진했어야 하는데 1998년 IMF를 제외하면 공급측을 조정하는 것이 아닌 수요측을 조정하는 정책을 주로 사용한 것 같습니다.

6.25 전의 경기 침체 국면에서도 수요 증대가 아닌 과잉 생산 시설을 정리해서 침체국면을 탈출했더라면 좋았겠단 생각이 듭니다.

5. 기타

a. 카토나란 사람의 이름을 처음에는 칸토나로 읽었습니다. 칸토나였으면 더 멋졌을 텐데요. 아쉽습니다.

b. 위 내용은 많은 통계자료가 있어야 하고 자료가 있더라도 끝없는 논란이 있을 수밖에 없는 주제들입니다. 통계자료 등은 확인되면 올리겠습니다. 그런데 제가 전문 경제인도 아니고 그날이 언제가 될 지 영 자신이 없습니다.

6. 젤다의 전설 : 황혼의 공주 35 : wii

보스전입니다.

일반적인 공격 방법은 "원거리 활쏘기 - 쇠신으로 변경 - 쇠줄 당기기 - 약점 공격하기" 순입니다.

그런데 저는 쇠줄 당기기 부분에서 계속 조작 미스가 나서 위 과정을 한번만 성공하고 계속 실패했습니다. 계속된 실패에 도 아니면 모란 마음으로 보스의 약점에 활을 계속 발사하니 보스가 어느 순간 그냥 죽더군요.

머 좀 폼이 안나지만 보스전 클리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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