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학원론을 보면서 생긴 궁금증 하나>
시장에 뛰어 들어간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에 의해 초과 이윤은 사라지고 운(확률)으로 경쟁에서 승리한 호모 이코노미스트들은 계속 그 시장에 남게 된다.
이때 자본의 소유는 사유가 될까 아니면 공유가 될까?
1. 사유인 경우 :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은 초인적인 능력의 사람이므로 만약 세상에 n명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있고 자본 규모가 동일한 시장이 n개 있고 그 시장에 하나의 기업만이 존재한다할 수 있다면 운(확률)에 의거 그들은 각자 하나의 자본을 소유하게 된다.
2. 공유인 경우 :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은 초인적인 능력의 사람이므로 만약 세상에 n명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있고 자본의 규모가 상이한 시장이 x개 있고 그 시장에 하나의 주식회사만이 존재하고 모든 회사의 발행 주식 수가 n개이면 운(확률)에 의거 그들은 각 시장마다 1/n의 주식을 보유할 것이며 전체적으로 보유 주식 수는 1/n*x가 될 것이다.
다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현재의 소비보다는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호모 이코노미쿠스들' + '완전경쟁시장' = '1/n*x의 자본을 공유한 경제체제'를 만들게 된다.
반대로 다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투자 보다 현재의 소비에 관심이 많다면 '투자의 부족=신규 자본 투입의 부족=독점 이윤의 지속 발생' 가능하며 빈부격차 발생함.
만약 경제내외적인 이유로 빈자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부자는 살아 남는다면 중장기적으로 봐서 빈부의 격차는 감소할 것이며 한 집단 내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 각각은 동일한 자본을 주식의 형태로 보유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이윤과 손해를 구성원 각자는 공유할 것이므로 "자본이 사회화 되었다"는 느낌도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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