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는 김연회라는 축구 칼럼을 쓰는 분의 글 중 월드컵녀 관련된 2개의 글인 데 위에 것은 문제의 제기이고 아래의 것은 문제에 대한 하나의 해답에 해당합니다.
월드컵녀에 대한 거부감은 여러가지 생각해 볼 수 있지만 가장 큰 문제는 그녀들의 월드컵(또는 축구)에 대한 진정성에 있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즉, 축구를 좋아하는 것인지 아니면 자신의 홍보를 위해 이용하는 것인지에 대한 것이지요.
아마 누구라도 진정성 없는 사람을 좋아하기는 어려울 듯합니다.
두번째 글은 평소 축구 관람횟수, 축구상식문제 풀이 등으로 축구사랑의 진정성을 확인하고 여기서 선정된 여인들에게 홍보 등의 일과 그에 따른 돈(경제적 인센티브)을 줌으로써 문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제시했는 데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여기서는 인센티브가 아닌 희소성을 이용해서 문제를 해결하겠습니다.
경제학에서는 흔히 희소한 물건은 가치가 높고 흔한 물건은 가치가 낮습니다.
진정성이 있던 없던 간에 월드컵녀라는 홍보 수단이 자신의 돈벌이에 도움이 된다면 이 돈이라는 인센티브는 수 많은 이런 저런 종류의 월드컵녀를 만들 것이고 이는 희소성을 줄여 월드컵녀의 가치를 낮추게 됩니다.
예를 들면 월화 사극 동이의 중전 박하선이 거리 응원에 등장한 것은 자신의 홍보뿐 아니라 사극의 홍보도 겸하므로 월드컵 판에 뛰어드는 것은 자연스럽다 할 수 있겠죠.
이런 식의 경쟁에서 승리하기 위해 외모만이 아닌 평소 축구에 관심(축구관람, 축구상식 등)을 가지게 할 수도 있겠죠.
월드컵 ooo녀들에 대한 비난은 하나의 진입 장벽이 되어 독점 이윤을 만들고 이 독점 이윤(경제적 인센티브)을 노리고 비난을 받더라도 ooo녀가 되려는 녀들이 있을 것이므로 비난하는 것은 문제 해결에 좋은 방법은 아닌 듯합니다.
왜냐하면 비난으로 ooo녀가 없어지는 것도 아니고 오히려 독점이윤만 보장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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