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차 ? 생전에 악행을 한 망자를 태워 지옥으로 옮기는 불수레
등장인물(p7-p36)
- 혼마 슌스케 : 주인공으로 근무중 부상으로 휴직 중인 경찰. 죽은 부인의 친척인 구리자카 가즈야의 요청으로 가즈야의 사라진 약혼녀인 세키네 쇼코를 찾게됨.
- 치즈코 : 혼마의 죽은 부인
- 사토루 : 혼마의 자식
- 이자카 쓰네오 : 남자 가사 도우미
- 구라자카 가즈야 : 사라진 세키네 쇼코의 약혼자로 은행원. 세키네 쇼코에게 신용카드를 발급해주던중 세키네 쇼코가 신용불량한 사실이 있다는 것과 변호사 미조구치 변호사를 통해 개인파산한 사실이 있다는 것을 확인하고 약혼자인 세키네 쇼코에게 말한 후에 세키네 쇼코가 사라져 버렸다며 혼마 슌스케에게 찾아달라며 도움을 요청함.
- 세키네 쇼코 : 사라진 약혼녀
감상
- 위에서 일부의 등장인물만을 쓴 이유는 이 소설이 추리소설이라 너무 많이 쓰면 읽는 재미가 없어질 것 같아서임.
- 주된 사건인 실종자(세키네 쇼코) 찾기와 부수적인 사건인 혼마 슌스케의 동료 경찰의 미해결 살인 사건 그리고 남자 가사도우미의 등장은 모두 여성의 지위 변화 매개를 통해 잘 연결되어 있고 다른 것 들도 전체 구성면에서 볼 때 불필요한 부분 없이 잘 짜여져 있음.
- 위에서 추리 소설이라 했지만 정확하게는 추리 소설이라기 보다는 추리적인 기법을 동원해서 신용사회의 어두운 단면을 말하려한 듯
- 소설의 배경은 1990년 경 일본인데 우리의 2000년 경 카드대란 때와 묘하게 일치해서 책을 읽는 데는 이질적인 느낌은 없으나 1990년 겪은 일이 10년후에 우리나라에서 반복되았다는 것에 대해 좀 씁쓸함.
추천
- 그냥 읽는 재미도 상당하지만 아직 카드 없는 사람이나 잘 못 사용하는 사람이 읽기를 추천. 또한 신용불량자에 대한 편견을 가진 사람도 읽기를 권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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