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오늘부터 새로운 업무 시작입니다.
2. 황혼의 공주 최종 보스 공략
젤다 공주는 적당한 거리 유지
최종 보스는 앞구르기로 가논돌프 뒤로 간 후 연속 공격가 낚시대 이용 공격 보다 더 쉬움.
3. 닌텐도의 꼼꼼함?
낚시대는 이야기 중 최초로 입수하는 아이템이고 최종 보스를 잡는 필살기도 최초로 배우는 필살기임.
즉 낚시대로 최종 보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프로그램 오류가 아닌 닌텐도의 의지가 반영된 듯합니다.
뜬구름 같은 이야기 즉 헛소리. 세상을 보는 가감 없는 직관적 이야기 즉 즉흥적인 생각. 개인적인 생각일 수도 있고 단순히 남의 얘기를 전하는 것일 수도 있고 즉 표절, 도용이 있을 수도 있음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분류는 곧 위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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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이론화하기 : 이학사 : p245
우선 분류란 결코 중립적인 과정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 "분류체계란 그 부분들이 위계질서에 따라 정렬되는 체계이기도 하다. 어떤 것들은 지배적인 특성을 이루고, 다른 것들은 거기에 종속된다. ...... 분류체계의 목적은 종속과 조화의 관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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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이다.
이유야 잘 모르겠지만 인간은 분류한 것에 순위를 정하려는 본능이 있는 듯합니다.
2. 종속의 안락함?
일반 순위제 동물과 같이 만약 인간의 본성에 약한자가 강한자에게 복종한 것이 약한자에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서 약한자가 불만족이 없거나 또는 만족하는 기질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카스트제도
그럼 이 제도나 노예제도 등도 별 불만족이 없거나 오히려 각 계층의 구성원은 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4.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중 한분은 재벌, 국립S대, 권력(검찰 등)에 무한 애정을 가진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 있는 점은 그분은 본인이 애정을 가진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단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약한자의 몸속에 순위에 복종하는 본능이 있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본능은 집단과 자신의 이익에 잘 부합될 듯합니다.
만약 인간의 몸속에 복종의 본능이 있다면 지인의 강한자에 대한 애정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즉 제 지인은 위계에 복종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얻고 또는 얻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자신의 그런 태도에 무척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5. 이상한 투표
선거 결과를 보면 약한자가 강한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에게 투표는 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원인이 이유인 듯합니다.
자율적 투표 또는 민주주의가 모든 것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는 듯합니다.
6. 순위 복종 이용
바보가 아니라면 이런 순위제를 이용하려는 자와 피하려는 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용하려는 자는 이 순위제를 모든 이들에게 적용해서 이익을 보려고 할 것이고 피하려는 자는 기본적으로, 우선적으로 자신만 피해를 모면하려 들 것입니다.
그럼 사회에서는 부분적으로 이 순위제를 이용하는 자와 이용 당하는 자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만족할 것입니다.
민주적 원리에 의해서 운영되며, 구성원의 자유가 보장되고,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라고 해서 그 사회가 꼭 좋은 사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s재벌이 망한 후에도 이 재벌에 보낸 일부의 맹목적인 애정이 지속될까 궁금합니다.
신화이론화하기 : 이학사 : p245
우선 분류란 결코 중립적인 과정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 "분류체계란 그 부분들이 위계질서에 따라 정렬되는 체계이기도 하다. 어떤 것들은 지배적인 특성을 이루고, 다른 것들은 거기에 종속된다. ...... 분류체계의 목적은 종속과 조화의 관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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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이다.
이유야 잘 모르겠지만 인간은 분류한 것에 순위를 정하려는 본능이 있는 듯합니다.
2. 종속의 안락함?
일반 순위제 동물과 같이 만약 인간의 본성에 약한자가 강한자에게 복종한 것이 약한자에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서 약한자가 불만족이 없거나 또는 만족하는 기질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카스트제도
그럼 이 제도나 노예제도 등도 별 불만족이 없거나 오히려 각 계층의 구성원은 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4.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중 한분은 재벌, 국립S대, 권력(검찰 등)에 무한 애정을 가진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 있는 점은 그분은 본인이 애정을 가진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단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약한자의 몸속에 순위에 복종하는 본능이 있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본능은 집단과 자신의 이익에 잘 부합될 듯합니다.
만약 인간의 몸속에 복종의 본능이 있다면 지인의 강한자에 대한 애정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즉 제 지인은 위계에 복종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얻고 또는 얻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자신의 그런 태도에 무척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5. 이상한 투표
선거 결과를 보면 약한자가 강한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에게 투표는 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원인이 이유인 듯합니다.
자율적 투표 또는 민주주의가 모든 것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는 듯합니다.
6. 순위 복종 이용
바보가 아니라면 이런 순위제를 이용하려는 자와 피하려는 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용하려는 자는 이 순위제를 모든 이들에게 적용해서 이익을 보려고 할 것이고 피하려는 자는 기본적으로, 우선적으로 자신만 피해를 모면하려 들 것입니다.
그럼 사회에서는 부분적으로 이 순위제를 이용하는 자와 이용 당하는 자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만족할 것입니다.
민주적 원리에 의해서 운영되며, 구성원의 자유가 보장되고,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라고 해서 그 사회가 꼭 좋은 사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s재벌이 망한 후에도 이 재벌에 보낸 일부의 맹목적인 애정이 지속될까 궁금합니다.
2010년 11월 28일 일요일
광저우아시안게임
1. 인상적인 장면
하나 : 정다래 우는 장면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10111815441310294
둘 : 김덕현 다리 쥐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10112507000083310
셋 : 축구 대역전 승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cateid=1172&newsid=20101125222802985&fid=20101125224110806&lid=20101125220311574
2. 아시안 게임 끝
하나 : 정다래 우는 장면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10111815441310294
둘 : 김덕현 다리 쥐
http://kr.news.yahoo.com/sports/golf/view?aid=2010112507000083310
셋 : 축구 대역전 승
http://sports.media.daum.net/soccer/news/a_match/breaking/view.html?cateid=1172&newsid=20101125222802985&fid=20101125224110806&lid=20101125220311574
2. 아시안 게임 끝
2010년 11월 22일 월요일
타블로:삼성:지역감정:야구
1. 타블로
무조건 반대
스탠포드와 노래와는 별 무관한 것 같으므로 가수로써의 타블로 과도한 인기
스탠포드를 웃음의 소재로 사용한 연예인이라면 타블로 적당한 인기
2. 삼성
반은 무조건 반대, 반은 무조건 찬성
일부 사회단체들이 만든 오해에 의한 반대?
삼성측 홍보에 의한 무조건 찬성?
이건 글씨 좀 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3. 지역감정
일부 무조건 반대
자기 지역에 대한 사랑?
다른 지역에 대한 미움?
4. 야구
야구광 모두 찬성
재미?
5. 일관된 찬성과 반대의 이유는?
누군가 사람을 어떤 자극에 별 생각 없이 반응하는 개(=멍멍이)처럼 x에 대해서는 무조건 찬성을 y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를 유도할 수 있으면 정말 막강한 권력을 가진자라 부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어떤 속성이 이런 일관된 찬성과 반대를 만드는 지 궁금합니다.
무조건 반대
스탠포드와 노래와는 별 무관한 것 같으므로 가수로써의 타블로 과도한 인기
스탠포드를 웃음의 소재로 사용한 연예인이라면 타블로 적당한 인기
2. 삼성
반은 무조건 반대, 반은 무조건 찬성
일부 사회단체들이 만든 오해에 의한 반대?
삼성측 홍보에 의한 무조건 찬성?
이건 글씨 좀 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3. 지역감정
일부 무조건 반대
자기 지역에 대한 사랑?
다른 지역에 대한 미움?
4. 야구
야구광 모두 찬성
재미?
5. 일관된 찬성과 반대의 이유는?
누군가 사람을 어떤 자극에 별 생각 없이 반응하는 개(=멍멍이)처럼 x에 대해서는 무조건 찬성을 y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를 유도할 수 있으면 정말 막강한 권력을 가진자라 부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어떤 속성이 이런 일관된 찬성과 반대를 만드는 지 궁금합니다.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여자의 ... 심리학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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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하루에 관한 거의 모든 심리학 : p25
나는 왜 머리띠에 이렇게
비효율적이면서도 비생산적으로 집착하는 걸까?
아마도 머리띠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어울렸으면 하는 욕심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머리띠가 어울리거나
머리띠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머리띠가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크지 않다면,
아마도 나는 머리띠에 이토록 집착하지 않을 것이고
쓸데없는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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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짜증나는 책제목
책제목에는 심리'학'이란 문구가 분명하게 있는데 책 내용은 그냥 단순한 심리학 전공자의 하루에 발생한 일들을 대충 끄적 거린 것만 있습니다.
단순히 수필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에 심리'학'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의도가 먼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기 쳐서 돈을 버는 것보다 구걸해서 돈을 버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http://emsrnfma.blogspot.com/2010/08/1.html
여기서도 마케팅 책을 '소비의 심리학'이란 명칭을 부여하는 등 심리학이란 단어의 오남용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2. 수준 이하의 내용
위 인용글 중 "나는 .. 집착하는 걸까?"라는 질문에 "아마도 ... 때문일 것이다."라고 답합니다.
답변에서 사용한 아마도란 말과 것이다라는 말은 질문에 대해 '학'문적으로 검토한 것이 아닌 그냥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최소한 이런 문제를 연구한 것들을 좀 보고 책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위 행동의 이유는 여성은 진화의 경로에서 예쁜 과일 등을 위험 부담 없이 채집하는 것으로 특화되었고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 머리띠 같은 예쁜 물건들을 수집하는 버릇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비추천
개인적으로 독후감을 쓸 가치도 없는 책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읽은 책은 독후감을 남긴다는 원칙에 따라 독후감을 쓰기로 했습니다.
다음 번에 책을 출판할 때는 거짓이 아닌 진실한 책제목에 부실이 아닌 알찬 책내용의 책을 출판했으면 좋겠습니다.
4. 웅진윙스
책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출판사입니다. 좋은 책도 많이 출판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구입했는데 ... 영 ... 쩝
2010년 11월 16일 화요일
trolley problem : 눈치코치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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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 http://nullmodel.egloos.com/3490104
'전차문제(trolley problem)'는 ... "5명을 살리기 위해 1명을 희생하는 것이 정당한가?"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 문제는 윤리적 문제들이 구체적인 상황으로 제시되었을 때 추상적인 원칙들을 일관되게 적용하기가 쉽지 않다는 것을 보여준다.
5명을 향해 돌진하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기차의 핸들을 꺾어 1명을 치는 편이 낫다고 생각하는 사람들도, 난간 위에서 서 있는 뚱뚱한 남자를 밀어 기차를 막아 5명을 살리는 건 주저한다.
이 문제는 추상적으로는 똑같은 문제에 대해 구체적인 상황에 따라 사람들의 답변이 엇갈린다는 점에서 ... 많은 관심을 받았다. ...
원래의 브레이크가 고장난 전차의 경우가 제시될 때는 94%의 사람들이 핸들을 꺾는 쪽, 다시 말해 5명을 살리기 위해 1명을 희생하는 것에 찬성하지만 1명을 난간에서 밀어 5명을 살리는 경우에는 오직 10%만이 찬성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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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용 : http://picketline.egloos.com/4868634
상황 1.
니가 전차 운전사다. 전차는 지금 브레이크가 고장 났고, 이대로 가면 전차가 선로 저편에서 일하고 있는 5명의 일꾼을 덮치게 된다. 선택의 여지는 있다. 너가 만약 선로를 바꿔 side트랙으로 가면 그 곳에서 혼자 일하고 있는 한명의 일꾼을 덮치게 된다.
A. 어떡할래 선로를 바꿀래?
B. 선로를 바꾸지 않고 그대로 돌진할래? ...
상황 2.
이번엔 전차기사가 아니고 너가 목격자야. 선로 위에 있는 다리에서 사고가 일어나려는 걸 지켜보고 있는 목격자.
전차는 브레이크가 고장난 채로 질주하고 있고 선로 끝에는 다섯명의 일꾼이 있다. 전차가 그들을 막 덥칠 참이다.
너는 핸들을 돌릴 수 있는 운전자도 아니고, 눈 앞에 벌어지려는 참극 앞에 그저 무력하다.
니 옆에 엄청나게 뚱뚱한 남자가 다리 난간에 기대 있다는 것을 알아채기 전까지는 -_- 말이다.
이 남자를 밀어버리면 남자는 바로 전차 앞에 떨어져서 5명이 희생되는 사고를 막을 수 있다...고 치자.
A. 이 남자를 밀 사람?
B. 아님 안 밀 사람 손들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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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시장 없는 경제문제
위 전차 문제를 풀기 위해 약간의 눈치를 발휘해서 문제를 분해해 보면 2가지의 특징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a. 인간의 생명의 가치를 계량화하여 단순히 수에 비례하는 것처럼 취급한다. 즉 생명에 가치 또는 가격을 부여한다.
b. A와 B 사이에서 선택을 해야 한다. 즉 A는 B의 기회비용이 되고, B는 A의 기회비용이 된다.
위의 얘기를 정리하면 A와 B는 각각 가격이 있고 이것들은 서로에 대해 기회비용이 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몰라도 가격과 기회비용이라는 문제에 대한 풀이 방법은 경제학에서 주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2. 코치를 이용한 추가적인 문제 분석
a. '상황 1'의 선택안 분석
A안의 경우 : '선로변경'이라는 작위가 필요합니다.
B안의 경우 : '선로유지'라는 작위(?)가 필요합니다.
b. '상황 2'의 선택안 분석
A안의 경우 : '민다'라는 작위가 필요합니다.
B안의 경우 : '안 민다'라는 부작위가 필요합니다.
c. 작위과 사망자 수와의 관계
ㄱ. '상황 1안 - A안'인 경우 : 작위 - 1명 사망
ㄴ. '상황 1안 - B안'인 경우 : 작위 - 5명 사망
ㄷ. '상화 2안 - A안'인 경우 : 작위 -1명 사망
ㄹ. '상황 2안 - B안'인 경우 : 부작위 - 0명 사망
or
ㅁ. '상황 2안 - B안'인 경우 : 부작위 - 5명 사망
'상황 1'은 5명과 1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그런데 '상황 2'는 0명, 1명 그리고 5명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합니다.
물론 '상황2'의 0명과 5명의 선택 시 그 결과는 동일하지만 선택안이 다르다는 것은 분명합니다.
3. 일관된 의사 결정
ㄴ과 ㅁ : 5명 사망
ㄱ과 ㄷ : 1명 사망
ㄹ : 0명 사망
사람들은 일관되게 사망자 수가 적은 안을 선택한다. 따라서 상황 1에서는 1명인 ㄱ을, 상황 2에서는 0명으로도 볼 수 있는 ㄹ안을 선택한 것으로 판단됩니다.
4. 다른 생각 하나
부작위 - 임계량 - 작위
물리학에서 물체가 움직이거나 멈추기 위해서 외부의 힘이 필요합니다. 무거운 물체는 좀 큰 힘이 필요하고 가벼운 물체는 좀 작은 힘이 필요합니다.
이와 비슷하게 사람도 행동을 하거나 행동을 멈추기 위해서는 마음에 힘이 작용해야 할 듯합니다. 힘든 행동은 좀 큰 마음 속 힘이 필요하고 편한 행동은 좀 작은 마음 속 힘이 필요합니다.
위 '상황 1'은 작위의 문제이고 '상황 2'는 작위와 부작위의 문제라는 점에서 사실 전혀 관련 없는 문제인지 모르겠습니다.
즉, '상황 1'은 1과 5 중 큰 것은 무엇이냐는 문제이고 '상황 2'는 x라는 행동을 새롭게 하기 위해 그 반대 급부로 5가 필요한지 아니면 50이 필요한지 아니면 500이 필요한지를 묻는 질문입니다.
5. 윤리의 시장 가격
가정 1 : 상황 2와 동일
가정 2 : 뚱, 나, 너 3명
가정 3 : 나는 너에게 y원을 지급하고 너는 뚱을 철로로 민다.
나는 y원 지급으로 양심에서 벗어나고 너는 y원으로 양심 또는 윤리적인 상처를 치료할 수 있고 이것들은 모두 시장의 자유로운 교환과 균형가격에 의한 것이므로 상황 2의 윤리 가격은 y원이라 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경제학에서 인간의 죽음 등은 의사결정에서 큰 의미가 없는 문제인 경우가 많습니다. 죽음 보다 시장 가격이냐 아니냐가 더 중요합니다.
6. 트릭의 발견
'상황 2'의 사망자 0명을 숨기고 사망자 5명이라고 청자에게 주입한 후 논리를 전개해서 '상황 1'과 모순이 발생한 것으로 착각을 하게 만든 것뿐입니다.
2010년 11월 15일 월요일
국부론 : 김영사 : 독후감

1. 국부론
이 책의 제목
2. 국부론 서적
국부론도 책이므로 국부론 뒤에 서적 첨가
3. 부론 서적
나라의 부라는 것도 결국 일반적, 포괄적 부의 한 부분이므로 '국'자 생략
4. 불온 서적
(개인적인) 발음상 'ㄹ' 앞으로 이동 가능
5. 불온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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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한자사전에서 인용
불온한 사상을 내용으로 하는 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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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해서 국부론은 완전한 불온서적이 되었답니다.
6. 국부론은 불온서적 or 불불온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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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계레신문 2010.10.28 인용
헌재는 28일 군인의 불온서적 소지, 운반, 전파를 금지하고 있는 현행 '군인복무규율'은 위헌이라며 군법무관 지영준씨 등이 낸 헌법소원을 재판관 6(합헌) 대 3(위헌) 의견으로 기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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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부론, 자본론 등 우리가 흔히 고전이라고 하는 책들은 자신의 내공이 없이 책을 읽으면 책을 쓴 사람의 논리에 말려들어 자신의 고유한 가치와 생각을 잃을 수도 있습니다.
즉, 타인의 생각을 얻기 위해 자신의 생각을 버리는 경우도 발생합니다.
특히 노동자, 자본가, 경영자의 이익을 직접 혹은 간접적으로라도 반영할 수 밖에 없는 경제, 경영 관련 책에서 자신의 생각을 버리는 것은 큰 문제를 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국부론을 읽는 것을 자제했는데 그레도 함 읽어 볼 필요가 있는 것 같아서 2010.11.2일 만화 국부론과 그냥 국부론을 구입했습니다.
책의 몇 페이지를 보면서 느낀 점은 국부론 자체의 한계와 국부론을 인용한 글들의 오남용이 좀 심하다는 것입니다.
이 한계와 오남용은 그냥 국부론 독후감을 쓸 때 정리하겠습니다.
참고로 말해서 일반적으로 고전하면 어렵다고 생각하기 쉬운데 국부론은 상당히 이해하기 쉽습니다. 개인적인 느낌으로는 만화 국부론 보다 그냥 국부론이 더 이해하기 쉬운 것 같습니다.
2010년 11월 14일 일요일
또 관악산 : 등산
1. 관악산에 또 감.
2. 코스는 전번과 같음.
3. 삼막사에서 본 것
삼막사에 장작을 팰 수 있는 나무가 있더군요.
사람들이 자율적으로 나무를 팰 수가 있는 것처럼 보였습니다.
몇 몇 남자들이 나무를 패더군요.
4. 나무를 패는 이유
a. 그 사람들은 삼막사에서 일하는 사람이다.
b. 그 사람들은 불교신자다.
c. 그 남자들은 힘자랑을 하고 싶은 사람들이다.
d. 그 사람의 조상 중에 나무꾼과 선녀가 있다.
5. 사람들의 만족
a. 돈 벌어 만족
b. 극락에 조금 더 접근했으므로 만족
c. 힘자랑했으니 만족
d. 본능(=DNA)에 충실했으므로 만족
e. 나무 주인은 남의 힘으로 장작을 팰 수 있어서 만족
6. 무임승차자
몇 가지 재미있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a. 이 행동을 이끈 것은 합의나 계약 등이 아닙니다.
b. 이 행동은 시장을 통해서 한 행동이 아닙니다.
c. 비시장 하의 외부효과에 의해서 노동의 과잉공급, 또는 장작의 과잉 생산이 이뤄집니다.
d. 비시장 하에서도 무임승차자의 문제가 발생합니다.
e. 이 개념을 좀 과장해보면 주주는 경영자와 근로자의 무임승차자라고도 볼 수 있겠습니다.
자금(=장작)을 금융시장(=삼막사)에 놓아두면 이런 저런 이유의 사람들이 이윤을 만들어(=장작패기) 주주의 부를 증가(=나무 주인의 이익)시키기 때문입니다.
전반적인 이야기 구조가 톰 소여의 모험 중 페인트 칠 하기랑 비슷해진 것 같습니다.
2010년 11월 11일 목요일
wii fit 구매 : wii
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출장
1. 광화문으로 출장감
이게 뭐 비행기 타는 것도 아니고 ... 아 --- 짜증
2. 고마우이 1등석
비행기 등급이 1등석, 2등석, 3등석 3가지이고 저는 3등석을 탈 때 개인적으로 1등석 승객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비이성적 과소비로 제가 저렴하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으니깐요.
3. 광화문 출입문
국민 등급이 1등급, 2등급, 3등급 3가지이고 저는 3등급 국민이라고 할 때 개인적으로 1등급 국민에게 고맙게 생각할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뷸행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출입제도로 제 출입시간만 많이 걸리니깐요.
4. 이상과 현실
이 경우를 좀 확대해 보면 우리가 1등급이 되고 싶은 이유는 비행기의 경우와 달리 3등급의 손해를 피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은 1등급이 되어 사회에 공헌해야지이지만 현실은 단순히 3등급의 손해를 피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5. 사회의 이득과 개인의 손실
3등급은 자신의 손해를 피하기 위해 1등급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 노력의 정도 만큼 사회는 이득을 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노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1등급, 2등급, 3등급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개인의 노력 정도와는 무관하게 일정비율의 3등급 비율은 계속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6. 무능한 3등급
저 같은 능력 없는 3등급은 노력을 해봐야 1등급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손해를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단지 노력을 줄여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즉 노력이 줄어 들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퇴출이 있는 회사와 달리 국가는 저 같은 무능한 3등급을 퇴출시키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무능한 3등급'으로 인해 '노력하는 3등급'의 과실이 다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사회에는 등급이 있을 까요? 그리고 이런 등급이 있을 때 사회는 이득일까요 아니면 손해일까요?
그런데 좀 쓰다 보니 경제학 콘서트 2의 한 부분과 거의 비슷해진 듯합니다.
2010년 11월 9일 화요일
화성사진

사진 인용 : http://kr.news.yahoo.com/service/news/shellview.htm?articleid=2010110908090664623&linkid=4&newssetid=1352
1. 사진 보다가 생각이 난 것
흰 부분이 뇌 같단 느낌입니다.
2. 이 뇌의 작동
이 뇌는 얼음으로 구성되어 있고 화성 주변의 자기장으로 인해 이 얼음 속으로 전기가 흐릅니다. 그런데 이 얼음의 형태를 결정하는 지하의 지형과 구성 성분으로 인해 이 얼음은 생각을 할 수 있는 얼음이 됩니다.
3. 화성 뇌의 변화
그런데 계절의 변화에 따라 이 얼음의 크기와 형태가 변화하므로 이 화성의 뇌는 정상으로 작동할 때도 있고 오작동을 일으키거나 동작을 중지할 수도 있습니다.
4. 화성 뇌의 친구
지구의 남극 얼음 속에 있습니다.
5. 온난화로 인한 재회
지구 온난화로 지구 남극의 얼음이 녹아 남극 속 뇌가 생각을 할 수 있을 때 이 지구 남극의 얼음은 화성의 뇌와 재회할 수 있을 것입니다.
다시 이별하기 싫은 지구 남극의 얼음이 더 녹기 전에 지구 남극의 뇌는 자신의 기억 등을 얼음 디스크에 저장 화성으로 보낼 것입니다.
그 얼음이 도착한 순간부터 둘은 한 몸에 두개의 생각을 하게 되었고 지구와 화성은 두 몸에 한 개의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화성이 여름에서 겨울로, 겨울에서 여름으로 계절이 변하는 특정 순간에 화성의 뇌가 정상으로 작동할 때 그 둘은 재회를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화성의 생각과 연결된 지구 남극의 얼음 속 뇌도 이 따듯한 느낌을 느끼며 얼음 속에서 행복하게 살 수 있습니다.
6. 오늘 중부 지방 영하다.
저의 뇌가 막 오작동을 하는 것 같습니다.
참고로 이 이야기의 기본 틀은 황혼의 공주 중 설산의 폐허와 견우직녀를 결합한 것입니다.
2010년 11월 8일 월요일
황혼의 공주 : wi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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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 이론화하기 : 이학사 : p178
고삐 풀린 맹수보다 더 나을 것이 없다. 거기서 그들은 모든 사회적 속박에서 벗어나 자유를 음미하며, 사회의 평화 속에 오랫동안 감금되고 폐쇄되어 생긴 긴장을 황야에서 풀며 보상받고자 한다. ... 이러한 모든 고귀한 종족의 밑바닥에서 맹수, 즉 먹잇감과 승리를 갈구하며 어슬렁대는 눈부신 금발의 야수[die prachtvolle...blonde Bestie]를 놓쳐서는 안 된다. 이런 숨겨진 본성은 때때로 분출될 필요가 있으며, 짐승은 다시 풀려나 황야로 되돌아가야 한다. 로마, 아라비아, 게르만, 일본의 귀족계급, 호메로스의 영웅들, 스칸디나비아 바이킹들-그들은 모두 이런 욕구를 가지고 있다. 고귀한 종족[die vornehmen Rassen]이란 그들이 가는 곳마다 '야만인'이라는 개념을 자취로 남겨놓은 자들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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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공식 홈페이지
2. 공략 참고 동영상 :
마이게임티비 키마라는 분의 동영상으로 보스 공략이 좋음.
설명이 있는 위의 동영상과 달리 아래의 동영상은 설명이 없지만 그 외에는 잘 만든 동영상이라고 생각됩니다.
3. 고스트 수집
a. 종합적으로 정리된 곳
b. 그림과 같이 정리된 곳
4. 평
a. 늑대의 의미
게임의 이야기 속에서 신탁 받은 링크가 자신의 존재감을 처음으로 나타내는 순간인 어둠의 결개 속에서 늑대로 변해 숲과 카카리코 마을과 하이랄 평원을 달립니다.
위의 인용 글 중 게임 속 늑대와 대응하는 부분만을 정리해 보면 '사회적 속박에서 벗어나 ... 짐승은 다시 풀려나 황야로 되돌아가 야 한다. ... 일본의 귀족계급 ... 은 ... 이런 요구를 가지고 있다. 고귀한 종족이란 그들의 가는 곳마다 '야만인'이라는 개념을 자취로 남겨놓은 자들이다'입니다.
b. 이야기
기본 이야기 틀은 '임무확인 - 한 장소에서 다른 장소로 이동 - 이동 중 만나는 다양한 문제 해결 - 중간 보스와 결투 - 새로운 아이템 획득 - 다시 이동 - 새로운 아이템으로 최종 보스와 결투 - 승리 - 미션 완수'입니다.
이야기 중 가장 맘에 든 부분은 설산의 폐허입니다. 전체 게임의 이야기 진행 속에서 이곳만의 다른 이야기가 첨가되어 진행됩니다.
c. 영상
레이싱 게임과 달리 이런 종류의 게임은 영상의 비중이 크다고 볼 수는 없지만 나름 잘 만든 것 같습니다. tv나 극장의 만화 영화 수준은 되는 듯합니다.
몽환의 모래시계와 비교할 때 영상은 좀 더 사실적으로 된 것과 그와 비례로 만화적인 코믹 요소가 좀 줄어든 것 같습니다.
d. 이벤트
개인적으로 이 부분이 닌텐도사의 최강의 강점이라고 생각되는 부분인 데 개임의 기본 전개 외에 부수적인 이벤트들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비교적 쉬운 기본 전개와 비교적 어려운 이벤트간의 적절한 배치가 상당히 맘에 듭니다.
예를 들면 기본 이야기 전개를 따라가다 보면 하트와 고스트를 어느 정도까지 수집이 가능하며 이 정도의 수집으로 최종 이야기까지 끝내는 것은 별 어려움이 없습니다. 그러나 그 수준을 넘는 수집을 위해서는 손가락 운동신경과 뇌세포의 회전이 필요합니다.
5. 아쉬운 점
마리오는 엄청 높게 뜁니다만 링크는 위로는 뛸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쉽게 갈 수 있는 길도 빙빙 돌아서 가야 합니다. 아 --- 짜증
2010년 11월 7일 일요일
감기의경제적효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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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인용 : 동아일보 2010.10.30
삼성경제연구소는 G20 정상회의 개최를 통해 한국이 21조5576억~24조6395억 원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 이는 현대자동차의 쏘나타 차량을 100만 대 수출하는 것과 동일한 효과를 낸다. ...
G20 정상회의가 국내에서 만들어내는 일자리도 11만200개로 추산된다. ... 삼성경제연구소는 "G20 정상회의는 중장기적으로 우리나라의 경제성장률을 2%포인트 정도 높이는 효과를 낼 것"이라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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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근로자 X의 감기와 그 경제효과
이 효과를 알기 위해 이 블로그 산하 부설 (또는 부실) 야메경제연소구소에 측정 의뢰함.
2. 야메경제연구소 추산
a. 국내 거주 외국인에게 감기 전파 : -490억 원
b. 부가적으로 그 가족에게 전파 : -533억 원
c. 국가 이미지 추락 효과 : -1조738억 원
d. 수출 감소 효과 : -18조9587억 원
e. 해외자금조달비용증가 : -1조4228억 원
따라서 야메경제연구소는 21조5576억 원~24조6395억 원의 부(-)의 경제효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했다.
3. 나비이론?
이런 식이라면 우연한 사건 Y가 발생하면 우리 경제는 왕이 될 수도 있고 거지가 될 수도 있을 듯합니다.
4. 간접측정
이 경제 효과를 얻기 위해 회원국이 경쟁한다면 국가의 수가 20개이므로 경쟁자 수로 볼 때 완전경쟁을 하기에 충분할 정도로 많다고 판단되므로 이 회의 개최로부터 얻을 수 있는 초과이윤 즉, 경제효과는 '0'이 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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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 인용 : 노컷뉴스 2010.11.4
G20이 수십조의 경제효과를 낸다고 하는데 그 구체적 근거는 무엇인가. 설령 백보 양보하여 경제이익이 있다손 치자. 그러나 과연 누구를 위한 경제효과인지 묻지 않을 수 없다. ... 정작 G20이 우리 국민의 권익에 어떤 득이 될지 구체적으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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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 2002 한일월드컵? 돈 또는 추억
어떤 국가적인 행사 Z가 끝나면 삼성경제연구소 분석 대상들의 호주머니에는 돈이 남았나 봅니다. 그에 반해 야메경제연구소 분석 대상들의 호주머니에는 추억만 남았습니다.
그냥 부러워서 한 번 써 봤습니다.
2010년 11월 4일 목요일
오쿠 : 가전제품 : 사용기

제조사 홈페이지 : http://ocoo.co.kr/index.asp
처음 만든 음식은 청국장이었는데 콩을 찌고 숙성하는 2단계로 조작을 해야 합니다. 그래서 전 다소 불편하고 복잡하다고 느꼈습니다.
아직까지는 외형을 제외하곤 압력솥이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습니다.
남들은 잘 쓴다 하던데 ... 쩝
2010년 11월 3일 수요일
소년탐정김전일 :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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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련호의 전설 1편 :
비련호의 전설 2편 :
비련호의 전설 3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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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령여객선 1편 :
유령여객선 2편 :
유령여객선 3편 :
유령여객선 4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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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라면 맛의 추리소설
김전일 시리즈를 처음 본 것은 위 '비련호의 전설'이 었습니다.
처음 보면서 느낀 점은 인디안이 포함된 노래 가사대로 발생한는 연쇄 살인으로 유명한 모 추리소설과 구성과 내용이 동일하다는 것입니다.
사실 기본 구성과 내용만 보면 양자 사이에는 별 차이가 없는 것 같습니다.
이를 비유적으로 말하자면 이 만화의 구조와 내용, 트릭은 인스탄트 라면 같이 새로운 느낌은 없으며 오히려 반복적, 표준적, 저렴하다는 것 입니다.
2. 이야기 속 이야기
그런데 이 만화에는 정말 맘에 드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건 살해 동기가 나름 감동적이라는 것입니다.
여러 다른 추리 소설이 범인의 트릭과 탐정의 추리를 주된 줄거리로 하고 살해 동기는 추리를 위한 하나의 도구로 다룬 반면 이 만화는 살해의 동기가 주된 줄거리 중 하나로 부상합니다.
일반 추리 소설 = 범인의 트릭 + 탐정의 추리
김전일 이야기 = 법인의 트릭 + 탐정의 추리 + 살해동기
요 단계를 비중에 따라 다시 정리하면,
김전일 이야기 = 추리 이야기 + 살해동기 이야기
이렇게 정리 됩니다.
3. 깍두기의 중요성
라면으로 유명한 어느 식당에서 그저 그런 라면 맛에 실망하던 중 반찬으로 나온 깍두기의 예술적인 맛에 놀란 것 같습니다.
2010년 11월 2일 화요일
명탐정의 규칙 :재인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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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26-228
덴카이치가 펼쳐서 내민 것은 '오토쓰 섬의 역사'라는 제목의 책이었다. ...
열 명의 아이 밥을 먹는다. 한 명이 목이 막혀 아홉 명이 됐다. ...
아이들 수는 ... 줄어 가더니 마지막에는 이렇게 끝났다.
한 명의 아이 홀로 산다. 하지만 결혼식을 올려 모두 사라졌다. ...
" ... 세계적으로 유명한 모 여류 작가의 작품에서는 '머더 구스(Mother Goose's)'가 사용됐지요. 섬에 모인 사람 열 명이 노래 가사대로 살해되고, 결국 아무도 남지 않는다는."
"음, 맞아. 그 머더 구스의 가사와 이번 자장가가 흡사하군."
"알아차리셨네요."
덴카이치가 빙긋 웃었다.
"아무래도 작가가 표절한 것 같아요."
"형편없는 녀석이군."
나는 짜증스런 표정을 지으며 고개를 절레절레 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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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283
"범인이 시체의 목을 자르는 이유로는 어떤 것이 있나?" ...
"얼굴을 ... 감추는 것은 ... 신원이 밝혀질 때까지 시간을 벌 수 있습니다." ...
"뭔가를 감추기 위해서일 수도 있습니다. 범인이 권총으로 피해자의 얼굴을 쐈는데 총알이 머리에 박혀 버렸다. 그래서 ... 숨겼다든가 ...... ." ...
"의외로 단순한 이유 때문일 수도 있어. 단지 분위기를 엽기적으로 만들고 싶어서 인지도 모른다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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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 http://tvpot.daum.net/clip/ClipView.do?clipid=14862406&q=%EB%AA%85%ED%83%90%EC%A0%95%EC%9D%98+1%ED%99%94&searchType=0&sort=wtime&svctype=1&focus=9
1. 표절
앞 부분은 글을 쓰는 방법 중 표절 부분입니다. 그런데 노골적으로 표절을 하면 형편 없는 놈으로 욕먹습니다.
2. 분석
그래서 소설의 구조를 분석합니다.
예를 들면 살해 방법과 그 이유를 분석하는 것입니다.
3. 변형
이렇게 분석한 자료에 새로운 요소를 첨가하거나 기존의 것을 빼거나 아니면 기존 틀은 유지하되 완전히 새로운 요소를 첨가하는 것으로 새로운 소설을 쓸 수 있습니다.
4. 변형 후 변형
작가는 기존의 변형을 설명하고 결론 부분에서 자신만의 변형을 통해 사건을 해결합니다.
5. 변형 후 변형 후 변형
위 동영상은 원 소설의 변형에 변형을 더 했습니다.
드라마에서 여형사가 나오는 데 이는 소설의 '여사원 온천 살인사건'의 구조와 흡사합니다.
즉, 드라마인 위 동영상은 소설상의 트릭의 변형, 구조의 변형이 더해 집니다.
6. 책을 읽으면서 한 가지 생각이 난 것은 어떤 여가 회사의 실장님을 만나 행복해진다는 내용의 한국드라마의 특징입니다.
이런 한국 드라마의 특징을 알고 있는 또는 분석할 수 있는 독자라면 이 소설의 진정한 트릭인 일반적인 탐정 소설의 흐름을 얘기해서 독자에게 선입견을 심어 자신의 비교적 간단한 트릭을 더 화려하게 보이게 만든 것이라는 것을 쉽게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건 좋게 말한 것이고 솔직한 느낌은 '간단한 트릭 + 작가의 느낌'이였습니다.
간단한 트릭 - 하나의 독자적인 추리 소설로 만들기에는 너무 단순하거나 억지스러운 것을 의미합니다.
작가의 느낌 - 탐정 소설 쓸 준비를 하며 작가가 연구하고 느낀 점을 의미합니다.
책은 도서관 등에서 한 번에 훅 보면 될 듯합니다.
2010년 11월 1일 월요일
등산 : 관악산 : 마애부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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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에서 인용
http://blog.daum.net/ssjs55/7698108
마애부도는 바위벽에 부도를 조각한 것으로 부도란 스님이 열반 후 사리나 유골을 모시는 묘탑이다. 암벽에 조성된 부도는 바위벽을 얕게 갈아낸 후 상단에는 화문형을 하단에는 사리 감실을 만들어 부도를 조성하였으며 서영당의 부도임을 알 수 있다. 조성 연대는 알 수 없으나 조선 후기의 부도로 추정된다.
승려의 묘탑에 돌을 던져 소중한 우리의 문화유산이 훼손되지 않도록 당부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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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 트레비 분수처럼 여기에 돌 넣으면 소원이 이뤄진다고 해서 사람들이 열심히 돌 던진 것으로 나름 관악산의 명물이 없는데 어느 순간부터 돌을 던지는 사람이 없어졌습니다. 그래서 나름 이유를 생각해 봤습니다.
1. 설명판의 설치
2. 묘라는 것
3. 대로변에 위치해서 사람의 시선이 많다는 것
3개의 원인 중 저는 2번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소원을 비는 미신적 행동과 불행을 피하기 위해 묘에는 돌을 던지지 말라는 생각은 서로 통하는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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