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1월 10일 수요일

출장

1. 광화문으로 출장감

이게 뭐 비행기 타는 것도 아니고 ... 아 --- 짜증

2. 고마우이 1등석

비행기 등급이 1등석, 2등석, 3등석 3가지이고 저는 3등석을 탈 때 개인적으로 1등석 승객에게 고맙게 생각합니다.

다행인지 불행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비이성적 과소비로 제가 저렴하게 비행기를 이용할 수 있으니깐요.

3. 광화문 출입문

국민 등급이 1등급, 2등급, 3등급 3가지이고 저는 3등급 국민이라고 할 때 개인적으로 1등급 국민에게 고맙게 생각할 일은 별로 없는 것 같습니다.

뷸행인지는 모르지만 그들의 출입제도로 제 출입시간만 많이 걸리니깐요.

4. 이상과 현실

이 경우를 좀 확대해 보면 우리가 1등급이 되고 싶은 이유는 비행기의 경우와 달리 3등급의 손해를 피하기 위해서인지도 모르겠습니다.

이상은 1등급이 되어 사회에 공헌해야지이지만 현실은 단순히 3등급의 손해를 피하기 위한 것인지도 모르겠습니다.

5. 사회의 이득과 개인의 손실

3등급은 자신의 손해를 피하기 위해 1등급이 되기 위한 노력을 할 것입니다. 그 노력의 정도 만큼 사회는 이득을 볼 것입니다.

그런데 이 노력을 유지하기 위해선 1등급, 2등급, 3등급의 비율을 일정하게 유지해야 하므로 개인의 노력 정도와는 무관하게 일정비율의 3등급 비율은 계속 손해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6. 무능한 3등급

저 같은 능력 없는 3등급은 노력을 해봐야 1등급이 될 수 없다는 것을 알기에 손해를 피할 수 없다는 것도 알 수 있습니다.

이런 경우 단지 노력을 줄여 손해를 줄이는 방법이 최선입니다. 즉 노력이 줄어 들게 됩니다.

여기서 문제는 퇴출이 있는 회사와 달리 국가는 저 같은 무능한 3등급을 퇴출시키기가 불가능합니다.

그래서 이런 '무능한 3등급'으로 인해 '노력하는 3등급'의 과실이 다 없어질 수도 있습니다.

결국 사회 전체적으로 손해가 발생할 수도 있습니다.

과연 사회에는 등급이 있을 까요? 그리고 이런 등급이 있을 때 사회는 이득일까요 아니면 손해일까요?

그런데 좀 쓰다 보니 경제학 콘서트 2의 한 부분과 거의 비슷해진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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