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2월 25일 목요일

마시멜로이야기 : 호아킴 포사다

- 재미있게 읽은 책

- 출판사 리뷰 인용

내 인생을 바꾼 마시멜로 한 개
미국 스탠퍼드 대학의 월터 미셸 박사는 4세 아동을 대상으로 한 ‘마시멜로 실험’을 통해 놀라운 사실을 발견했다. 그는 실험에 참가한 네 살배기 아이들에게 달콤한 마시멜로 과자를 하나씩 나누어주며 15분 간 마시멜로 과자를 먹지 않고 참으면, 상으로 한 개를 더 주겠다는 제안을 한다. 그 결과 실험에 참가한 아이들 중 3분의 1은 15분을 참지 못한 채 마시멜로를 먹어치웠고, 3분의 2는 끝까지 기다림으로써 상을 받았다.

그런데 정작 놀라운 사실은 그로부터 14년 후에 밝혀졌다. 당시 마시멜로의 유혹을 참아낸 아이들은 스트레스를 효과적으로 다룰 줄 아는 정신력과 함께 사회성이 뛰어난 청소년들로 성장해 있었다. 반면 눈앞에 마시멜로를 먹어치운 아이들은 쉽게 짜증을 내고 사소한 일에도 곧잘 싸움에 말려들었던 것이다. 10여 년 전의 작은 인내와 기다림이 눈부신 성공을 예비하는 강력한 ‘단서’로 작용한 것이다.

성공은 고통과 시련이 아니라 ‘즐거움’과 ‘행복’의 대가!
《마시멜로 이야기》는 삶의 행복과 성공의 진정한 의미를 전하는, 유쾌하고 흥미진진한 우화를 담고 있다. 이 책의 저자 호아킴 데 포사다는 ‘마시멜로 실험’의 놀라운 결과를 ‘성공’을 향한 힘찬 출발점으로 삼고 있다.

그는 지금껏 우리가 귀에 못이 박히도록 들어온, 그래서 진부해지기까지 한 ‘성공’이라는 단어를 전혀 새롭고 특별한 차원에서 조명한다. 그에 따르면, 성공으로 가는 길목에는 수많은 유혹들이 존재한다. 하지만 이 같은 유혹들을 견디고 성공을 이룬 사람들의 표정은 매우 행복하고 밝다. 그들은 수많은 유혹들을 고통과 쓰디 쓴 인내로 통과한 것이 아니라 ‘즐거움’으로 극복했기 때문이다. 따라서 ‘성공은 고통과 시련의 대가가 아니라 즐거움과 행복의 대가’라는 것이다.

당대 최고의 이야기꾼으로서 전세계 독자들의 격찬을 받고 있는 포사다는 이 같은 아주 특별한 성공 마인드를 울림 깊은 목소리에 담아 지혜로운 입담으로 풀어내고 있다. 이 책은 새로운 삶을 꿈꾸는 사람들에게, 새로운 성공을 준비하고자 노력하는 사람들에게 지금껏 느껴보지 못한 각별하고 즐거운 ‘유혹’이 될 것이다.

눈을 뜬 사람만이 성공을 꿈꿀 수 있다
이 책은 전혀 다른 삶을 살아온 두 사람의 이야기로 시작한다. 마시멜로 실험에 참가한 경험을 인생의 성공으로 발전시킨 조나단 사장. 조나단의 리무진을 몰며 하루하루 순간적인 만족과 유혹에만 충실한 운전기사 찰리. 두 사람은 늘 같은 자동차에 타고 있지만 각자가 바라보는 삶의 이정표는 너무도 다르다.
어느 날 우연한 기회에 조나단의 마시멜로 이야기를 듣게 된 찰리는 새로운 삶에 눈을 뜬다. 조나단의 유쾌하고 넉넉한 배려 속에서 찰리는 오늘의 달콤한 만족보다는 특별한 내일의 성공을 준비할 줄 아는 지혜들을 차츰 얻어간다. 조나단의 성공을 그저 부러움과 질투의 시선으로만 바라보았던 찰리. 하지만 이제 그는 다른 사람들이 미처 꿈꾸지 못한 새로운 길 위에서 조나단의 따뜻한 축하를 받으며 성공을 향해 첫발을 내딛는다.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유혹은 ‘성공’이다
《마시멜로 이야기》는, 성공이 즐거움과 행복의 대가이기 위해서는 ‘성공을 꿈꾸기보다는 성공을 향해 깨어나라’는 교훈을 담고 있다. 오래된 꿈은 자기합리화와 포기로 이어지고, 이는 ‘현실만족’이라는 달콤한 유혹에 안주하도록 만든다. 따라서 누구나 성공을 꿈꾸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적당한 ‘만족’과 ‘타협’이 가져다주는 달콤한 유혹에 빠져 깊은 잠을 자고 있을 뿐이라는 것이다.

2010년 2월 24일 수요일

공급시장 4

<도입>
예전 야시시한 포스터를 본 후 동시상영관에서 본 후궁별곡이란 한국 영화가 있었는데 예전 전설의 고향적 얘기(주제는 권선징악, 특수효과는 저질)로 극장에서 돈주고 보기 아까운 영화였는데 본 후에 처음 느낀 점은 조금만 더 노력을 하면 (일본애니메이션 만큼의) 탄탄한 이야기 구성을 만들 수 있고 그럼 내 돈이 아깝단 생각이 안 들었을 텐데였다가 이 문제를 경제적 (또는 제작자의) 시각에서 다시 접근해봤죠.

<경제적 시각>
(1안)
- 3류 영화인 후궁별곡을 만드는 데 드는 비용 : 100원
- 3류 영화인 후궁별곡의 수익 : 10원
(2안)
- 더 좋은 후궁별곡을 만드는 데 드는 (인건비, 시간 등의) 비용 : 300원
- 더 좋은 후궁별곡의 수익 : 30원

이라 가정하면

양자는 투자대비 수익 0.1로 동일하지만 공급시장1에서 처럼 300원 투자의 경우 망하면 크게 망하므로 전자의 투자가 보다 효율적이고 합리적임.

즉 그 당시 인기 있던 터미네이터2 등의 헐리우드 영화와 후궁별곡은 자본의 차이에 의한 위험의 차이로 영화라는 동일성은 있지만 서로 경쟁관계있다기 보다는 서로 모르는 남남 관계에 가까움.
후궁별곡을 만든 제작자의 경쟁자는 동일 상품을 판매하는 헐리우드 영화사가 아닌 동일한 자본 크기(가정임)의 동네 슈퍼등이 경쟁자임. 다른 말로 후궁별곡 제작자는 자신의 자본 크기로 할 수 있는 슈퍼운영을 기회비용으로 영화를 제작한 것임.

이제 왜 땅도 아닌 일반기업에도 차액지대가 존재하는 지를 쉽게 알 수 있게되었습니다. 같은 이치로 과점시장에 대한 이해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2010년 2월 23일 화요일

나쁜 사마리아인들 : 장하준


- 최근 10년 동안 읽은 책중에서 가장 재미 있는 책

- 이론은 완전히 무시하고 현실만 강조하거나 현실은 완전히 무시하고 이론만을 강조하지 않고 적절한 균형을 유지한 책

- IMF 등의 과도한 요구의 문제점을 정확하게 설명한 책 (많은 주류 경제학자들이 문제가 있는 지 조차도 잘 모르는) : 남의 어려움을 이용해 (실은 득이되는지 실이 되는지 알 수도 없지만) 본인들이 옳다고 여기는 정책의 문제점을 지적한 점

- (저자의 의도는 모르겠지만) 한국식 경제개발의 단점보다 장점을 과도하게 강조한 점 등은 이 책의 단점으로 생각됨

- 많은 사례와 통계를 쉽게 설명했지만 이론 부분은 좀 약하단 느낌이 든 책 (그래서 바쁜 사마리아인들을 생각했죠.)

- 신고전학파의 자유무역, 개발이론이 현실적으로 적용될 수 없는 것이라는 점을 지나치게 강조하여 이 책 역시 주장에 편파적인 부분이 보인다는 것 : 오른 쪽으로 10의 힘이 작용할 때 왼쪽으로 10의 힘이 작용해야 균형을 유지하는 것 처럼 신고전학파의 내용을 알고 이책을 알면 균형이 유지되지만 모르면 한쪽으로 치우칠 수도 있음.

- 그러나 저작권 문제만 없으면 책의 거의 모든 부분을 인용하고 싶은 책

- 추천 : 의식주 중 어느 하나 없이도 살 수 있는 사람을 제외한 나머지 분들이 꼭 읽어야할 책

2010년 2월 22일 월요일

바쁜 사마리아인들

1. 무역과 경제개발(성장)에 대한 생각
이론적으로 분석할 필요가 없다고 생각함
<근거1>
개인적으로 무역이론은 어려워서 뭔소리인지 모르겠고 경제개발은 우리나라의 경우 개발을 거의 완료했으므로 구지 알필요가 없다고 생각
<근거2>
확률경쟁시장(=완전경쟁시장+확률이론)
한 개인의 성장, 비교우위는 그의 노력과 성공확률에 따라 결정되므로 개인의 경우 노력이 곧 모든것을 보장하지 못하지만 국가의 경우 이런 여러 개인들의 집단이므로 국가 전체의 노력에 비례하여 성장이든 비교우위든 가능하기 때문이죠. 즉 국가의 성장, 비교우위는 그 국가의 근면성(=바쁜 사마리아인들)에 따라 결정된다고 판단되죠.

2. 나쁜 사마리아인들을 읽은 후의 생각
위 확률개념을 공급시장1, 공급시장3의 가정으로 변경하면 (무역)자유화는 곧 경쟁의 증가로 이는 (투자)위험의 증가, 기대수익하락을 의미하므로 개별기업은 자유화 이전 보다 투자하기 어려워지며 저개발국의 경우 적은 자본의 소유자는 적은 이윤에 만족하게 만들고 개발완료국의 경우에도 여러 경쟁자(타개발완료국의 경쟁자나 토종기업의 성장 등)가 증가한 것이므로 자유가 곧 투자증가를 의미할 수 없음.

3. 사견
보호무역을 반대하는 이유 중 하나는 공급측에서 보면 반칙이라는 사실이다. 즉 누구는 위험을 안고 어렵게 성공의 길을 확인 했는데 누구는 보호 아래 그 길을 위험 없이 간다면 분명 반칙일 수 밖에 없으며 보호는 누군가의 강요된 희생을 기본 바탕에 둔다는 것이다. 일반적으로는 소비자들이 그 강요된 희생자들이라는 사실이죠.


4. 나라면
그럼 공정과 성장을 선택해야 하는 데 국영은행의 설립의 방법은 경쟁은 유지하면서 리스크를 줄일 수 있는 방법중 하나로 판단됨

2010년 2월 21일 일요일

근무지 변경 - 후

관악에서 새롭게 근무시작함

2010년 2월 19일 금요일

공급시장3

공급시장1 이어서

내기가 지속되기위해서는 작은 밑천 및 밑천에 대한 비율이 작은 경우 적은 기대수익만 있어도 가능하지만 큰 밑천 및 밑천에 대한 비율이 큰 경우 많은 기대수익이 있어야 지속가능하다는 사실을 알 수 있죠.

이와 유사하게 자본의 투자와 이윤과 의 관계에 도 성립한다고 판단됩니다. 크면 큰대로 만족할 수 있고 작으면 작은 대로 만족할 수 있는 다는 말이 말이된다는 말이죠.

2010년 2월 18일 목요일

근무지 변경 - 전

성동에서 대략 3년6개월 근무 후 관악으로 가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