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31일 월요일

뮤지컬 : 마법사들


1. 2011.1.28 대학로 창조아트홀에서 봄

2. 날이 무척 추웠고 위치를 찾을라고 고생 : 처음 매표소에서 여러 명이 지하로 가서 따라 갔지만 실 극장 위치는 맨 위층이 었음.

3. 코믹과 공포가 혼합되어 있음.

4. 무엇을 보냐 보다 누구와보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뮤지컬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남녀간 가사분담

1. 기존의 생각

남성은 밖의 일을 여성은 안의 일을 분담한다. 즉, 분업을 잘 이룬 것이다.

2. 의문점?

일반적으로 여성은 출산 등의 이유로 남성을 고를 때 더 신중한 경향이 있고 보다 배려심이 많은 남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가사분담도 남성이 하는 것이 어찌보면 보다 자연스러운 분업의 한 모습일 수 있음.

3. 다른 종류의 생각

암컷 집단의 경우 다자란 숫컷을 무리에서 내보내야함. 그런데 결혼이란 제도를 가지고 있는 인간은 반대로 다자란 숫컷을 무리 또는 가족 내로 들어오게하는 모순된 상황에 직면함. 따라서 이 모순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은 집단 내 암컷이 다자란 숫컷을 어린 숫컷으로 인식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음. 그런데 이렇게 되니 집단 내 암컷(여성 또는 아내)은 어린 숫컷(남성 또는 남편)을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작동하여  집안 일 또는 집단 내의 일은 여성의 몫이 됨.

남녀간 가사분담이 이루어진 이유는 효율을 위한 분업의 결과물이 아닌 암컷의 본능과 그 극복 방법의 한 모습일 수 있음.

4. 기본 가정

사자처럼 인간의 집단은 본능상 암컷과 어린 새끼로 구성된다.

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새로운 업무 시작

1. 오늘부터 새로운 업무 시작입니다.

2. 황혼의 공주 최종 보스 공략

젤다 공주는 적당한 거리 유지

최종 보스는 앞구르기로 가논돌프 뒤로 간 후 연속 공격가 낚시대 이용 공격 보다 더 쉬움.

3. 닌텐도의 꼼꼼함?

낚시대는 이야기 중 최초로 입수하는 아이템이고 최종 보스를 잡는 필살기도 최초로 배우는 필살기임.

즉 낚시대로 최종 보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프로그램 오류가 아닌 닌텐도의 의지가 반영된 듯합니다.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분류는 곧 위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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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이론화하기 : 이학사 : p245

우선 분류란 결코 중립적인 과정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 "분류체계란 그 부분들이 위계질서에 따라 정렬되는 체계이기도 하다. 어떤 것들은 지배적인 특성을 이루고, 다른 것들은 거기에 종속된다. ...... 분류체계의 목적은 종속과 조화의 관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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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이다.

이유야 잘 모르겠지만 인간은 분류한 것에 순위를 정하려는 본능이 있는 듯합니다.

2. 종속의 안락함?

일반 순위제 동물과 같이 만약 인간의 본성에 약한자가 강한자에게 복종한 것이 약한자에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서 약한자가 불만족이 없거나 또는 만족하는 기질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카스트제도

그럼 이 제도나 노예제도 등도 별 불만족이 없거나 오히려 각 계층의 구성원은 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4.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중 한분은 재벌, 국립S대, 권력(검찰 등)에 무한 애정을 가진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 있는 점은 그분은 본인이 애정을 가진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단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약한자의 몸속에 순위에 복종하는 본능이 있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본능은 집단과 자신의 이익에 잘 부합될 듯합니다.

만약 인간의 몸속에 복종의 본능이 있다면 지인의 강한자에 대한 애정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즉 제 지인은 위계에 복종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얻고 또는 얻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자신의 그런 태도에 무척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5. 이상한 투표

선거 결과를 보면 약한자가 강한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에게 투표는 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원인이 이유인 듯합니다.

자율적 투표 또는 민주주의가 모든 것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는 듯합니다.

6. 순위 복종 이용

바보가 아니라면 이런 순위제를 이용하려는 자와 피하려는 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용하려는 자는 이 순위제를 모든 이들에게 적용해서 이익을 보려고 할 것이고 피하려는 자는 기본적으로, 우선적으로 자신만 피해를 모면하려 들 것입니다.

그럼 사회에서는 부분적으로 이 순위제를 이용하는 자와 이용 당하는 자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만족할 것입니다.

민주적 원리에 의해서 운영되며, 구성원의 자유가 보장되고,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라고 해서 그 사회가 꼭 좋은 사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s재벌이 망한 후에도 이 재벌에 보낸 일부의 맹목적인 애정이 지속될까 궁금합니다.

2010년 11월 22일 월요일

타블로:삼성:지역감정:야구

1. 타블로

무조건 반대

스탠포드와 노래와는 별 무관한 것 같으므로 가수로써의 타블로 과도한 인기

스탠포드를 웃음의 소재로 사용한 연예인이라면 타블로 적당한 인기

2. 삼성

반은 무조건 반대, 반은 무조건 찬성

일부 사회단체들이 만든 오해에 의한 반대?

삼성측 홍보에 의한 무조건 찬성?

이건 글씨 좀 더 생각을 해야겠습니다.

3. 지역감정

일부 무조건 반대

자기 지역에 대한 사랑?

다른 지역에 대한 미움?

4. 야구

야구광 모두 찬성

재미?

5. 일관된 찬성과 반대의 이유는?

누군가 사람을 어떤 자극에 별 생각 없이 반응하는 개(=멍멍이)처럼 x에 대해서는 무조건 찬성을 y에 대해서는 무조건 반대를 유도할 수 있으면 정말 막강한 권력을 가진자라 부룰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인간의 어떤 속성이 이런 일관된 찬성과 반대를 만드는 지 궁금합니다.

2010년 11월 21일 일요일

여자의 ... 심리학 : 독후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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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의 하루에 관한 거의 모든 심리학 : p25

나는 왜 머리띠에 이렇게
비효율적이면서도 비생산적으로 집착하는 걸까?
아마도 머리띠가 나에게 어울리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어울렸으면 하는 욕심이 크기 때문일 것이다.
머리띠가 어울리거나
머리띠가 어울리지 않는다는 사실을 모르거나
머리띠가 어울렸으면 하는 바람이 크지 않다면,
아마도 나는 머리띠에 이토록 집착하지 않을 것이고
쓸데없는 돈과 시간과 에너지를 쓰지 않을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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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짜증나는 책제목

책제목에는 심리'학'이란 문구가 분명하게 있는데 책 내용은 그냥 단순한 심리학 전공자의 하루에 발생한 일들을 대충 끄적 거린 것만 있습니다.

단순히 수필 수준의 내용을 담고 있는 책에 심리'학'이라는 명칭을 부여한 의도가 먼지 궁금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사기 쳐서 돈을 버는 것보다 구걸해서 돈을 버는 것이 더 좋을 듯합니다.

http://emsrnfma.blogspot.com/2010/08/1.html

여기서도 마케팅 책을 '소비의 심리학'이란 명칭을 부여하는 등 심리학이란 단어의 오남용이 심각한 것 같습니다.

2. 수준 이하의 내용

위 인용글 중 "나는 .. 집착하는 걸까?"라는 질문에 "아마도 ... 때문일 것이다."라고 답합니다.

답변에서 사용한 아마도란 말과 것이다라는 말은 질문에 대해 '학'문적으로 검토한 것이 아닌 그냥 자신의 생각을 가감 없이 말하는 것으로 볼 수 있는데 심리학을 전공한 사람이라면 최소한 이런 문제를 연구한 것들을 좀 보고 책을 썼으면 좋았을 것 같습니다.

참고로 제가 알고 있는 한도 내에서 위 행동의 이유는 여성은 진화의 경로에서 예쁜 과일 등을 위험 부담 없이 채집하는 것으로 특화되었고 지금도 그 습관이 남아 머리띠 같은 예쁜 물건들을 수집하는 버릇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3. 비추천

개인적으로 독후감을 쓸 가치도 없는 책이란 생각도 들었지만 읽은 책은 독후감을 남긴다는 원칙에 따라 독후감을 쓰기로 했습니다.

다음 번에 책을 출판할 때는 거짓이 아닌 진실한 책제목에 부실이 아닌 알찬 책내용의 책을 출판했으면 좋겠습니다.

4. 웅진윙스

책을 살 때 가장 중요하게 고려하는 것이 출판사입니다. 좋은 책도 많이 출판한 것으로 알고 있고 그래서 구입했는데 ... 영 ... 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