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31일 일요일

시장은 효율(에)적이다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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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 콘서트 (팀 하포드) p112-p114 요약

미국의 정치 철학자 로버트 노직은 ... ... 체임벌인의 소득에 무거운 세금을 부과하는 것이 더 공정한 상황을 만들 수는 있겠지만, 만약 체임벌린이 ... ... 과중한 세금에 시달리다 보면 농구를 아예 그만 둘 수 있다고 경고했다. 그렇게 되면 ... ... 세금 수입도 없어지고 그의 경기도 보지 못하게 될 것이다. 카푸치노에 대한 판매세의 문제가 다시 한 번 나타나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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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 : 호날두(레알 마드리드)

- 호날두의 레알 마드리드 이적료는 우리돈으로 1,600억원이며, 연봉은 287억원(메시는 180억원)을 받고 있는 현존 최고의 축구선수 중 한명

- 호날두의 이적료와 연봉은 오직 그의 기량에 따라 책정된것이가?
- 이적료 중 상당 부분은 티-셔츠 판매를 통해서도 회수 가능하다는 신문기사를 읽은 적이 있는 데 티-셔츠 판매와 기량과 뭔 상관이 있는지 궁금하군요.
- 또한 획일적인 비교는 어렵지만 실력으로 보면 호날두와 메시는 동급으로 봐도 큰 무리는 없어 보이는 데 연봉에서 107억원의 차이(=287-180)는 무엇으로 설명이 가능하진요.
- 2010.2.1 현재 레알 마드리드는 여전히 2등이라는 사실은 또 어떻게 설명가능하지 궁금합니다.

- 호날두는 유럽인이고 개인 기량과 외모를 가지고 있으며 베컴과 같이 맨유에서 스타 플레이어가 된 선수임

- 이적료 1,600억원과 연봉 287억원은 우리 호주머니에 빠져나가는 돈이라는 사실이며 현재까지 이 돈은 레알 마드리드가 리그 1등을 하는 데 별 도움이 안된 돈이라는 사실은 확실하죠.
- 호날두에게 과도한 세금을 부과하면 호날두가 운동을 포기하는 경우도 발생하지만 팀의 승리 보다 티-셔츠 판매를 더 중요하게 여기는 것 같은 레알의 엉터리 같은 경영 전략도 이 세상에서 없어지게 되는 결과를 만들죠.

- 호날두는 대단한 선수임에는 분명하지만 그것이 그의 이적료, 연봉 등 모든 것을 설명하는 것은 아니며 그 외의 레알의 경영 전략으로 이해하는 편이 좋으며 만약 과도한 세금은 부과된다면 그의 기량에 대한 부과가 아닌(기량만으로는 그렇게 부과될 만큼의 돈을 벌수도 없다고 판단되지만) 레알의 경영 전략에 부과한 것으로 판단해야함.

- 자유시장에서 개인의 선택은 선택한 자 본인의 만족을 최대로 만들지만 특정 집단에 의해 그 선택이 제한되거나 과장된다면 그 만족 극대가 뭐가 중요한지 모를 일이죠. 즉 위의 경우 적정한 세금으로 잘 못된 경영전략을 막는 것이 개인, 사회적으로 좋으며 그 가격(연봉 등)은 사실 시장에서 존재하면 안 되는 가격이라 생각 할 수 있죠.

2010년 1월 27일 수요일

야구 상식 : 자이로볼(Gyroball)


어제 본 메이저라는 야구 만화에 우리의 주인공이 자이로볼을 던진다고해서 인터넷 뒤져 봤습니다. 실존 여부는 알 수 없는 마구이며 요공은 회전이 심해 타자가 방망이 중심에 맞히려는 순간 배트주변을 맞게되는 마구로 마쓰자카가 던진 것을 본적이 있는 것 같다 아니다 뭐 이런식의 논란이 있는 볼입니다.

요 밑에 것은 인터넷 검색 후 처음 나온 것 정리한 것인데 어원, 효과, 던지는방법 등이 정리되어있습니다.

일본 스포츠계의 저명한 과학자인 데즈카 카즈시와 히메노 류타로가 공동 저술한 책 '기적투의 비밀'에서 처음 공개된 마구


어원 : 라틴어에서 나온 동사 '자이레이트(gyrate)'에서 파생된 단어


효과 : 슬라이더의 원리에 컷패스트볼을 합쳐놓은 듯한 효과를 발휘, 공의 낙폭이 엄청남 자이로


볼 던지는 방법 :

① 우완투수의 경우 오른손으로 공의 양쪽 표면을 직구 그립으로 잡는다.

② 무엇보다 딜리버리 순간 투수의 엉덩이와 공을 던지는 어깨가 완벽하게 조화를 이뤄야 한다.

③ 오른 어깨가 회전할 때 손가락은 공을 채지 말고 끌어 당긴다.

④ 손목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180도 가까이 회전하며 공을 던진 뒤 손바닥이 3루 베이스를 향해야 한다.

⑤ 우완투수가 스크볼을 던지는 것과 비슷하나, 마지막에 공을 놓는 손가락이 스크루볼과 달리 검지여야 한다.

2010년 1월 26일 화요일

시장은 효율(에)적이다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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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학콘서트(팀 하포드) p107-p109요약

-경제학자들이 경제가 비효율적이라고 말할 때, 이것은 누군가의 이익을 희생하지 않으면서 다른 누군가의 이익을 늘릴 수 있는 상황을 의미한다.
-예
카푸치노의 가격:90센트
완전경쟁시장에서 세전 카푸치노의 가격:90
세후 카푸치노의 가격:99
잠재 구매자가 카푸치노에 지불하고자 하는 가격:95센트
카푸치노 판매 :없음
세금 수입:없음

이 경우 세금 부과는 비효율적이라는 것을 예와 함께 설명되어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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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른 예1
겨울철 자기 집 쓰레기 치우기
자기 집 앞의 쓰레기를 자유롭게 치우게 할 경우 쓰레기 치우는 것 보다 카푸치노가 좋은 사람은 카푸치노를 사먹음 그러나 마을은 엉망이됨. 즉 효율, 비효율의 주체가 누구인가에 의해 효율, 비효율이 달라질 수도 있음. 이 경우 개인에게 세금이 부과되면 개인은 비효율이 발생하지만 마을 전체는 효율이 달성됨.

다른 예2
패스트 푸드처럼 현재 소비에서 개인은 효율을 달성하지만 미래에 체중 증가등의 미래의 불만족 발생시에 현재는 효율적이지만 삶 전체적으로는 비효율적임.

다른 예3
패스트 푸드의 경우는 소비자가 현재 소비와 미래 소비를 비교 자신의 만족이 최대로 되는 소비를 한 것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다. 물론 이렇게 주장하는 사람들은 그래프 몇개 보여주고 설명을 끝내는 경우가 많은 데 ... 쩝 ... 그건 그렇다 일단 인정하고 담배의 경우처럼 그 악영향 신생아에 미칠 경우에도 현재소비, 미래소비 등으로 설명이 되는지 된다면 그것이 뭘 의미하는 궁금하군요.

정리
경제학콘서트의 예에서는 세금 부과로 비효율이 발생한 것으로 되어 있지만 예1,2,3를 통해 보면 그 카푸치노는 처음부터 소비하지 말아야 할 것으로 판단됩니다.

2010년 1월 25일 월요일

슈퍼마켓스타 : 가쓰라 노조미

성적우수, 품행 방정 엘리트 공무원의 '슈퍼마켓' 연수기!

줄거리는 공무원 노무라 사토시란 사람이 민간교류 차원에서 변두리 슈퍼마켓으로 파견간 후 공무원으로서의 자신의 장점을 살려 어려움에 처한 슈퍼마켓을 도와준다는 얘기


이 소설에서 주목할 점은 가장 무능한 사람은 정규직 관리자들이고 구조조정을 막은 사람은 공무원인 사토시와 김려미 등 외국인 근로자, 파트타이머 야스코 등이라는 이야기 전개는 경제학자나 민간기업 대표등의 주장하는 기업은 일류 관료는 삼류식의 일반화된 분석이 얼마나 사실을 잘 모르고 하는 얘기인지란 생각과 어떻게 소설작가가 유명 경제인이나 학자 보다 더 세상을 정확하게 봤는 지 그것이 궁금할 뿐입니다.


추천 : 경제인, 경제학자, 경영학자, 대통령


요즘 감기에 안걸린다고 조아라 했는데 바로 감기에 걸렸네요. 뭐 혹 신종플루인지도 모르겠네요.

2010년 1월 24일 일요일

시장은 효율(에)적이다 1

<예> a전자 근로자 1인당 순이익 10 즉 10/1이고 b조선 근로자 1인당 순이익 5 즉 5/1임

<분석1> a전자는 근로자 1명당 10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고 b조선의 경우 근로자 1명당 5의 순이익을 올리고 있으므로 a전자가 보다 효율적임.

<분석2> 위 예의 분모와 분자로 바꾸면 a전자는 1/10=01./1 즉 순이익 1개를 얻기 위해 근로자가 0.1명 필요한 것이고 b조선의 경우 1/5=0.2/1 즉 순이익 1개를 얻기 위해 근로자가 0.2명 필요함

<생각> 기업의 이윤이나 노동의 효율을 기준으로 한다면 분석1의 경우 처럼 a전자가 b조선에 비해 효율적이라고 판단되지만 고용창출 효과를 고려하면 분석2에서 처럼 b조선이 보다 효과 적임. 따라서 어떤 시장이 보다 효율적이라고 단정적으로 말할 수 없음.

2010년 1월 20일 수요일

동영상(레이싱 휠) 추가 방법 확인용

동영상 게시방법 확인용입니다.
레고로 만든 레이싱 휠과 거치대입니다.
동영상 내의 게임은 릿지레이서 같은 데 정확하게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어느 분이 만들었는지 참 존경스럽습니다.

존경에 박수 3번 짝짝짝

동영상 게시 방법 확인용으로 올린 것이며 법규 등 위반시 자진 삭제하여야 하므로 영상이 있는 동안 감상해주시기 바랍니다.

어제는 비가 주룩 주룩 왔는데 아침에 오다 보다 아직 눈이 있군요. 참 전번에 온 눈 대단합니다.

2010년 1월 19일 화요일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몰락3

<국가독점자본주의의 몰락2편 요약>
지금까지의 검토는 주로 공급측면의 문제 발생 원인과 피해는 일반 독점자본의 문제와 일치하며 붕괴의 이유는 경제가 아닌 정치일 수 있다는 것이 었습니다.

<수요측 문제 또는 정치적 문제>
전번에 호빵 1개 찐빵 1개의 예에서 발생할 수 있는 수급 불규형 해소 방법중 하나는 자유교환이 가능하도록 하는 것이죠. 그러면 이 교환 시장에서 비율로 생산량 조절도 가능하여 수급불균형을 해소할 수 있지만 제가 아는 한도에서는 소련은 그럴 수 있는 자유(=정치문제)가 보장된적이 없었던 것으로 알고 있음.

<문제의 원인>
공급측면의 독점은 문제가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붕괴의 원인이라고 하기에는 좀 비약이 심하고 수요를 알 수 있는 시장이 미약하였고 시장의 형성이 미약한 원인은 인간의 이기심(탐욕)에 대한 비합리적인 정치적 억압이며 이로 인해 많은 문제가 발생하였고 그 중 경제측면에서는 발생한 문제중 하나인 수급불균형이 지속적으로 발생할 수 있었음.

<추가 생각>
애기나 어린이, 청소년에 대한 보호는 필요하지만 잘못된 보호방법으로 보호하면 그 아이의 인생을 망칠 수 있듯이 탐욕스러운 인간을 통제하는 것은 필요하지만 적절한 방법이 필요할 듯

<시장에 대한 생각>
요 생각을 하던중 기존 시장처럼 공급, 수요를 모두 민간에 의해 해결하는 방법과 공급은 국가가 독점하고 자유분배시장을 형성하여 거기서 확인된 가격으로 공급을 조절하는 방법의 효과가 거의 동일할 수도 있겠단 생각이 드네요.

<최종 생각>
소련이 붕괴될 때 경제체제만 붕괴한 것이 아닌 정치체제도 붕괴했으며 붕괴의 원인은 배불러 죽거나 배고파 죽을 수도 있는 경제적 자유(=탐욕의자유)의 부족이기 보다는 인간이면 당연히 누릴하늘이 주신 정치적 자유의 부족이 주된 원인으로 보는 것이 합리적일 듯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