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8월 15일 월요일

위대한 야메경제연구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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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당장 환율 공부 시작하라 : p22

한편, 환율의 급격한 변동은 외환 딜러와 경제연구소의 환율 관련 연구원들을 비참하게 만들었다. 외환위기 직후 경제 전문가 대부분은 1998년 경상수지 흑자를 40억 달러 미만으로, 1999년 경제성잘률을 마이너스 성장으로 전망했다. 그러나 높은 환율 덕택에 1998년 경상수지 흑자가 450억 달러에 달했고, 1999년 경제성장률은 10.7%를 기록했다.

2008년 연초에도 대부분의 경제연구소와 외환 딜러는 연평균 환율을 달러당 940원, 경제성장률을 4.8~5.0%로 예상했다. 그러나 실제 환율은 2008년 11월 중순에 1500원을 돌파했고, 경제성잘률은 4%대 초반도 어렵게 되면서 위상이 추락하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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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야메경제 연구소의 위대함

지금까지 한번도 틀린 적이 없다.

왜냐하면 예측을 한번도 한적이 없기 때문에 ...

2. 이상한 더하기

평창 동계 올림픽 경제 효과 : 최대 65조 : 링크


현대경제연구원 ... 평창이 겨울 관광지로 부상하면서 대회가 끝난 뒤 10년 동안 32조 원이 넘는 관광 효과를 거두는 등 간접적 효과가 43조 8천억 원에 달 ... 할 것으로 추산했습니다.


프로야구 경제 효과 : 1조 2천억 : 링크


특히 올시즌 700만 관중을 노리는 프로야구는 생산파급효과 8018억원, 부가가치파급효과 3820억원 등 총 1조1838억원의 경제효과를 내 국내 4대 프로리그 전체를 통틀어 52.9%의 압도적 점유율을 기록했다.


700만 관중의 야구의 1년에 1조 2천억의 경제효과 곱하기 10년은 12조원

그럼 평창의 겨울 관광지 부각으로 인한 경제적 효과 32조원를 얻으려면 1년에 3조 2천억원

그럼 관중수(또는 관광객수)로만 다시 환산해 보면 평창에 대략 2천만명 필요

관중이 야구를 본다는 것은 (시간이나 예산 등의 이유로) 축구를 보기 어렵다는 의미가 될 수도 있고 같은 원리로 관광객이 평창으로 가면 다른 지역으로 가기 어렵다는 의미이기도 하므로 순수하게 평창에 의한 관광객 증가분이 아니면 다른 지역 관광사업에는 마이너스의 영향이므로 국가 전체적으로는 그닥 이득될 것도 없음.

평창의 경제 효과 분석은 연구원이 자신의 밥그릇을 지키기 위해 이렇게 과장한 것이라면 경제적으로 볼 수 있고 아니라면 정치적으로 보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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