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6월 7일 월요일

homo economicus 들 2

<경제학원론을 보면서 생긴 궁금증 하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은 인센티브에 반응한다. 즉 완전경쟁시장에서 초과 이윤이 발생하면 즉각적으로 시장에 뛰어 들어 간다.

시장에 뛰어 들어간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에 의해 초과 이윤은 사라지고 운(확률)으로 경쟁에서 승리한 호모 이코노미스트들은 계속 그 시장에 남게 된다.

이때 자본의 소유는 사유가 될까 아니면 공유가 될까?

1. 사유인 경우 :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은 초인적인 능력의 사람이므로 만약 세상에 n명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있고 자본 규모가 동일한 시장이 n개 있고 그 시장에 하나의 기업만이 존재한다할 수 있다면 운(확률)에 의거 그들은 각자 하나의 자본을 소유하게 된다.

2. 공유인 경우 :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은 초인적인 능력의 사람이므로 만약 세상에 n명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있고 자본의 규모가 상이한 시장이 x개 있고 그 시장에 하나의 주식회사만이 존재하고 모든 회사의 발행 주식 수가 n개이면 운(확률)에 의거 그들은 각 시장마다 1/n의 주식을 보유할 것이며 전체적으로 보유 주식 수는 1/n*x가 될 것이다.

다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현재의 소비보다는 투자에 관심이 많다면 '호모 이코노미쿠스들' + '완전경쟁시장' = '1/n*x의 자본을 공유한 경제체제'를 만들게 된다.

반대로 다수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이 투자 보다 현재의 소비에 관심이 많다면 '투자의 부족=신규 자본 투입의 부족=독점 이윤의 지속 발생' 가능하며 빈부격차 발생함.

만약 경제내외적인 이유로 빈자는 사회에서 도태되고 부자는 살아 남는다면 중장기적으로 봐서 빈부의 격차는 감소할 것이며 한 집단 내의 호모 이코노미쿠스들 각각은 동일한 자본을 주식의 형태로 보유할 것이며 이에 따른 이윤과 손해를 구성원 각자는 공유할 것이므로 "자본이 사회화 되었다"는 느낌도 듭니다.

2010년 6월 6일 일요일

homo economicus 들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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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탈러 외 1인 : p22

사람들은 ... 호모 이코노미쿠스 ... 라는 개념을 받아들이는 것 같다. 사람은 누구나 합리적으로 사고하고 선택하며 따라서 경제학자들이 제안하는 인간 모델에 들어 맞는다는 생각 말이다.

경제학 서적을 ... 보면, 호모 이코노미쿠스는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처럼 사고하고 IBM 컴퓨터처럼 뛰어난 기억용량을 갖고 있으며 마하트마 간디와 같은 의지력을 발휘할 수 있는 존재처럼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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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업가, 노조, 소비자 단체, 국가와 호모 이코노미쿠스 그리고 자유의 유용성>

1. 초과이윤이 없을 때

호모 이코노미쿠스한 사업가들에게 자유가 주어지면 약간의 초과이윤이 발생하여도 그 초과이윤이 발생한 사업에 신규로 참여할 것이므로 초과이윤은 장기간 존속할 수 없다.

시장에서는 초과이윤이 없고 경쟁이 치열하므로 노조가 있다고 해도 타 사업장 보다 높은 임금 인상 등은 불가능하고 오히려 노조 운영 등의 비용만 발생하므로 호모 이코노미쿠스한 노조는 있을 수 없음.

2. 초과이윤이 있을 때

만약 우연한 기회에 (또는 특정인에 대한 국가의 독점사업권 부여로) 장기적인 독점에 따른 초과이윤이 발생하면 이 초과이윤을 얻기 위해 노조의 존재 이유가 발생하게 됨.

그런데 이 노조의 존재 이유는 초과이윤에 대한 기업 내의 투입된 생산주체들간의 분배 문제일 뿐 호모 이코노미쿠스한 소비자의 손해(자유 경쟁 보다 높은 가격 등)를 없게 하는 것이 아니므로 소비자 단체의 존재 이유가 발생하게 됨.

3. 친기업적 경제이론들의 모순된 주장

호모 이코노미쿠스들의 행동은 시장의 여건에 따라 반응하므로 사업가, 노조와 소비자 단체 모두에게 자유만 주면 국부의 달성이 가능하며 오히려 사업가에게만 자유를 주면 초과 이윤(이것의 발생은 완전 경쟁시장에 비해 과소 생산을 의미하는 경우가 많음) 등의 이유로 국부의 달성이 불가능해짐.

따라서 친기업적 경제이론에서 (실은 이론이기 보다는 이론중에서 자기 좋은 것만 멋대로 가져다 재구성한 것이지만) 사업가에게는 자유를, 노조와 소비자 단체에는 반자유를 주장하는 것은 모순임.

2010년 6월 3일 목요일

남과여6

why she buys 란 책을 서점에서 대충 보고 느낀 점

여자는 한 공간에 모이고 남자는 공간을 나누기를 원한다고 가정하면 이 공간의 사용 방식은 어떠할까요?

여자는 단독주택, 남자는 아파트

여자는 단독주택에 모이는 것처럼 동일한 공간을 다른 여자와 공유하므로 집단의 크기가 무한정 커질 수 없고 통솔, 관리 등의 문제로 인해 집단 내 관계는 상하를 기본 구조로 하고 있으며,

남자는 아파트에 모이는 것처럼 공간을 서로 중복되지 않게 나누어 사용하므로 집단의 크기는 무한정 커질 수 있고 집단 내 관계는 수평을 기본 구조로 하고 있음.

예1 : 남자들의 우정!, 여자들의 우정?

예2 : 여자들의 질투!, 남자들의 질투?

지난 많은 세월 남자들이 정치, 경제의 주도 세력이 된 이유는 남녀가 형성할 수 있는 집단의 크기에 의한 듯 ...

2010년 6월 2일 수요일

2010년 5월 30일 일요일

넛지 : 리처드 탈러 외 1인


1. 행동경제학의 응용 정도의 책으로 불완전한 이간을 돕기 위해 주로 디폴트값을 조정하는 자유주의적 개입주의의 다양한 사례와 장점을 설명함.

2. 책 내용은 전혀 새로운 것이 없으면 단지 기존의 행동경제학을 정책적 측면을 중심으로 다시 구성한 정도이며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닌 책.

3. 일반 주류 경책학과 같이 이 책에서 사용된 암묵적 가정 중 국가에 의한 선택보다 개인의 자유로운 선택이 좋으며 국가에 의해 어떤 안이 선택되면 그 선택안과 관련된 모든 개인의 자유가 박탈된 듯 가정하고 쓴 책으로 예를 들면 건강을 위한 비용도 결국 개인의 선택으로 판단한 '사람들을 위한 미국 의료보험 프로그램' 등은 좀 코믹한 느낌을 가지고 읽음.

4. 개인적으로 사서 보기 아까운 책.

2010년 5월 27일 목요일

2종류의 돈 통 : 심적회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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넛지 : 리처드 탈러 외 1인 : p84-p88

심적 회계는 각 가정에서 ... 가정 예산을 평가하고 조정하고 처리하는 데 사용하는 시스템이다.

어느 DVD에 실린 부가영상에서 ... 호프만의 집 주방에서 ... 돈 통을 보게 된다. 하나에는 '집세'라는 라밸이, 또 하나에는 '공과금'이라는 라벨이 붙어 ... 있었다. ... 해크먼이 통에 돈이 그렇게 많은데 왜 돈을 빌려야 하느냐고 묻자, 호프만은 '식료품'이라고 적힌 통을 가르켰다. 그 통은 비어 있었다.

경제이론에 ... 따르면, 돈은 '대체 사용이 가능한' 것이다. ... 그러나 일반 가정은 소비를 통제하기 위해서 대체 사용 논리에 위배되는 심적 회계를 채택한다.

심적 회계를 활용하는 ... 대부분의 사람들은 거의 신성불가침의 '비상사태' 계좌와 자유롭게 이용 가능한 '오락과 재미' 계좌를 활용함으로써 많은 혜택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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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용과 관련된 얘기를 할 때 2종류의 돈 통을 사용할 것입니다.

하나는 '생존'과 관련된 돈 통, 다른 하나는 '생존'과 무관한 돈 통

참조 : 원효와 효

2010년 5월 26일 수요일

원효와 효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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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사전 인용

34세 때 구법을 위해 의상과 당나라로 떠났으나 중도에 귀환, 10년 뒤 다시 떠났다. 가는 도중 잠결에 해골에 괸 물을 마시고는 이튿날 <모든 사물과 법은 마음에서 난다>는 깨달음을 얻고 되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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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 검색 인용

원효 ... 는 산 속에서 노숙하게 되었다. ... 잠을 자던 원효가 몹시 심한 갈증을 느껴 ... 어둠 속에 바가지 같은 것이 있어 다가가 보니 물이 고여 있었다. 물맛을 보니 굉장히 달콤했다. 스님은 단숨에 그 물을 들이키고 안락한 기분으로 새벽까지 깊이 잠들었다.

이튿날 아침, 잠에서 깨어난 스님 ... 이 바가지라고 여겼던 것은 바로 해골이었으며, 달콤했던 물은 그 해골 안에 고여 썩어 있던 빗물이었다. 스님은 갑자기 뱃속이 메스꺼워져 토하기 시작하였다. 그 순간 원효는 문득 깨달았다.

원효 대사는 ...그 때의 심경을 다음과 같이 표현했다.

마음이 생하는 까닭에 여러 가지 법이 생기고
마음이 멸하면 감과 분이 다르지 않네
삼계가 오직 마음이요, 모든 현상이 또한 식에 기초한다.
마음밖에 아무 것도 없는데 무엇을 따로 구하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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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신 물의 달콤함과 메스꺼움의 차이의 원인은 목마름의 유무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하나는 생존을 위한 물이었고 다른 하나는 생존과는 무관한 물이었습니다.

동일한 물건의 소비라도 생존과 관련된 것과 아닌 것은 그 내용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즉, 효용이라고 다같은 효용이 아니라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