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느 젊은이가 늙은이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돈을 요구하고 있다면 옳다고 해야할까 그릇된 행동이라고 생각해야할까?
2.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친절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그릇된 행동으로 판단되지만 호텔에서 짐을 옮겨주는 것이라면 대가(봉사료 또는 팁)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그릇된 행동이 됩니다.
3.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흔히 기업에게 요구하는 친절은 봉사라는 용어의 오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친절은 대가성 없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에서 나온 행동이고 봉사는 대가를 얻기 위한 인간의 본능에서 나온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4. 기업의 봉사를 친절이라는 용어로 변경해서 발생한 가장 큰 문제점은 기업의 친절, 정확하게는 기업의 봉사가 공짜라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봉사에는 봉사료를 비용이 반드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길 수 있게 됩니다.
5. 다음 번 이야기는 "친절 2 : 남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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