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2월 28일 월요일

전쟁등에 관해

1. 개인간 득실의 분리

전쟁의 지도자는 전쟁 자체에서 죽을 위험은 없음. 그러나 전쟁에서의 패배의 책임은 자신의 문제가 됨.

전쟁의 병사는 전쟁 자체에서 죽을 위험이 있음. 그러나 전쟁에서의 패배의 책임은 자신과 무관한 문제임. (만약 전쟁이 아닌 개인간의 살해는 법의 처벌을 받겠지만 집단의 학살은 누구 하나를 처벌하기 어렵기 때문임)

2. 이해의 일치

여기서 이해의 일치가 발생함. 즉 지도자는 전쟁에서 꼭 이겨야 하고 뱡사는 이기든 지든 살해의 책임이 없음.

따라서 전쟁이나 인종 말살등에서 발생하는 살해는 지도자와 병사의 이득에 부합됨.

3. 장기적 이득에 부합 ???

전쟁의 발생이 일정 공간에 과도한 인구밀도에 의한 자연스러운 인간의 행동이라면 전쟁과 인종 청소는 과도한 인간의 밀도를 해결하는 한 방법이 되므로 장기적으로 인간에게나, 지구에게나 도움이 됨.

반면에 인간 개인은 남을 죽이는 것을 받아들이기 어려우므로 양심이 단기의 이해를 극복할 수 있는 장기에는 개인이 평가하는 자신의 이득 수준이 마이너스가 될 것임.

즉 전쟁이 꾸준히 단기적으로 일어날 수는 있지만 지속될 수는 없다는 걸 우린 모두 알 수 있음.

이는 달리 말하면 전쟁 지도자(혹은 독재자)는 장기적으로 볼 때의 처벌을 의미하는 것이기도 함.

인간이 단기에 잡중하면 전쟁이 발생하지만 장기에 집중하면 전쟁은 발생할 수 없음.

4. 비정상적인 것은 무엇인가?

여기서는 일단 인간이 단기에 집중한다고 가정하고 단순하게 생각해 보면 인간의 수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때 전쟁의 수도 꾸준히 증가해야 한다는 결론에 도달함.

이렇게 전쟁도 꾸준히 증가하면 인간의 수는 정체되어야함.

그러나 유사 이래 인간의 수는 기하급수적으로 증가되었으므로 인간 내부에는 정상적인 전쟁을 억누르는 비정상적인 그 무엇이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음.

다시 말해 정상은 가끔 있는 전쟁이고 비정상은 늘 있는 평화임.

만약 우리가 전쟁, 학살의 원인을 알고 싶다면 전쟁, 학살 보다 평화를 만드는 비정상적인 메카니즘을 이해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될 듯.

즉 비정상적인 메커니즘의 붕괴는 곧 전쟁, 학살의 의미하기 때문임.

5. 양심, 기술 또는 이성

아마도 그건 인구 과밀을 잊게 말들 정도의 양심, 기술 또는 이성이 작용했을 것로 추정됨.

2011년 2월 17일 목요일

친절 1 : 용어정의

1. 어느 젊은이가 늙은이의 무거운 짐을 옮겨주고 돈을 요구하고 있다면 옳다고 해야할까 그릇된 행동이라고 생각해야할까?

2. 일반적인 상황이라면 친절에 대한 대가를 요구하는 것으로 그릇된 행동으로 판단되지만 호텔에서 짐을 옮겨주는 것이라면 대가(봉사료 또는 팁)를 지급하지 않는 것이 그릇된 행동이 됩니다.

3. 이런 의미에서 우리가 흔히 기업에게 요구하는 친절은 봉사라는 용어의 오용으로 볼 수 있습니다.

친절은 대가성 없이 인간의 자연스러운 본능에서 나온 행동이고 봉사는 대가를 얻기 위한 인간의 본능에서 나온 행동이기 때문입니다.

4. 기업의 봉사를 친절이라는 용어로 변경해서 발생한 가장 큰 문제점은 기업의 친절, 정확하게는 기업의 봉사가 공짜라고 생각을 하게 만든다는 것입니다.

기업의 봉사에는 봉사료를 비용이 반드시 발생함에도 불구하고 이를 숨길 수 있게 됩니다.

5. 다음 번 이야기는 "친절 2 : 남편"입니다.

2011년 1월 31일 월요일

뮤지컬 : 마법사들


1. 2011.1.28 대학로 창조아트홀에서 봄

2. 날이 무척 추웠고 위치를 찾을라고 고생 : 처음 매표소에서 여러 명이 지하로 가서 따라 갔지만 실 극장 위치는 맨 위층이 었음.

3. 코믹과 공포가 혼합되어 있음.

4. 무엇을 보냐 보다 누구와보냐가 더 중요하다는 사실을 확인한 뮤지컬

2011년 1월 26일 수요일

남녀간 가사분담

1. 기존의 생각

남성은 밖의 일을 여성은 안의 일을 분담한다. 즉, 분업을 잘 이룬 것이다.

2. 의문점?

일반적으로 여성은 출산 등의 이유로 남성을 고를 때 더 신중한 경향이 있고 보다 배려심이 많은 남성을 선택할 가능성이 높음. 따라서 가사분담도 남성이 하는 것이 어찌보면 보다 자연스러운 분업의 한 모습일 수 있음.

3. 다른 종류의 생각

암컷 집단의 경우 다자란 숫컷을 무리에서 내보내야함. 그런데 결혼이란 제도를 가지고 있는 인간은 반대로 다자란 숫컷을 무리 또는 가족 내로 들어오게하는 모순된 상황에 직면함. 따라서 이 모순된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한가지 방법은 집단 내 암컷이 다자란 숫컷을 어린 숫컷으로 인식함으로써 해결할 수 있음. 그런데 이렇게 되니 집단 내 암컷(여성 또는 아내)은 어린 숫컷(남성 또는 남편)을 보호해야하는 의무가 작동하여  집안 일 또는 집단 내의 일은 여성의 몫이 됨.

남녀간 가사분담이 이루어진 이유는 효율을 위한 분업의 결과물이 아닌 암컷의 본능과 그 극복 방법의 한 모습일 수 있음.

4. 기본 가정

사자처럼 인간의 집단은 본능상 암컷과 어린 새끼로 구성된다.

2010년 11월 30일 화요일

새로운 업무 시작

1. 오늘부터 새로운 업무 시작입니다.

2. 황혼의 공주 최종 보스 공략

젤다 공주는 적당한 거리 유지

최종 보스는 앞구르기로 가논돌프 뒤로 간 후 연속 공격가 낚시대 이용 공격 보다 더 쉬움.

3. 닌텐도의 꼼꼼함?

낚시대는 이야기 중 최초로 입수하는 아이템이고 최종 보스를 잡는 필살기도 최초로 배우는 필살기임.

즉 낚시대로 최종 보스를 잡을 수 있는 것은 프로그램 오류가 아닌 닌텐도의 의지가 반영된 듯합니다.

2010년 11월 29일 월요일

분류는 곧 위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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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화이론화하기 : 이학사 : p245

우선 분류란 결코 중립적인 과정이 아니라는 점을 지적하고자 한다. ... "분류체계란 그 부분들이 위계질서에 따라 정렬되는 체계이기도 하다. 어떤 것들은 지배적인 특성을 이루고, 다른 것들은 거기에 종속된다. ...... 분류체계의 목적은 종속과 조화의 관계를 확립하는 데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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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사실이다.

이유야 잘 모르겠지만 인간은 분류한 것에 순위를 정하려는 본능이 있는 듯합니다.

2. 종속의 안락함?

일반 순위제 동물과 같이 만약 인간의 본성에 약한자가 강한자에게 복종한 것이 약한자에게 당연한 것으로 여겨져서 약한자가 불만족이 없거나 또는 만족하는 기질이 있다고 생각해 볼 수 있겠습니다.

3. 카스트제도

그럼 이 제도나 노예제도 등도 별 불만족이 없거나 오히려 각 계층의 구성원은 만족을 느낄 수도 있겠습니다.

4.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제가 알고 있는 지인 중 한분은 재벌, 국립S대, 권력(검찰 등)에 무한 애정을 가진 분이 있습니다. 그런데 한가지 재미 있는 점은 그분은 본인이 애정을 가진 것과는 아무 관련이 없다는 것입니다.

이유는 무엇일까요?

집단이 안정화되기 위해서는 약한자의 몸속에 순위에 복종하는 본능이 있오야 할 것 같습니다. 이런 본능은 집단과 자신의 이익에 잘 부합될 듯합니다.

만약 인간의 몸속에 복종의 본능이 있다면 지인의 강한자에 대한 애정은 쉽게 이해가 됩니다. 즉 제 지인은 위계에 복종함으로써 자신의 이익을 얻고 또는 얻는 것으로 착각을 하고 자신의 그런 태도에 무척 만족감을 느끼고 있는 듯합니다.

5. 이상한 투표

선거 결과를 보면 약한자가 강한자의 이익을 대변하는 후보에게 투표는 하는 경향이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아마도 이와 같은 원인이 이유인 듯합니다.

자율적 투표 또는 민주주의가 모든 것에 정당성을 부여할 수는 없는 듯합니다.

6. 순위 복종 이용

바보가 아니라면 이런 순위제를 이용하려는 자와 피하려는 자가 나타날 것입니다.

이용하려는 자는 이 순위제를 모든 이들에게 적용해서 이익을 보려고 할 것이고 피하려는 자는 기본적으로, 우선적으로 자신만 피해를 모면하려 들 것입니다.

그럼 사회에서는 부분적으로 이 순위제를 이용하는 자와 이용 당하는 자가 존재할 것입니다.

그리고 그들 모두는 만족할 것입니다.

민주적 원리에 의해서 운영되며, 구성원의 자유가 보장되고, 구성원 모두가 만족하는 사회라고 해서 그 사회가 꼭 좋은 사회는 아닌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만약 s재벌이 망한 후에도 이 재벌에 보낸 일부의 맹목적인 애정이 지속될까 궁금합니다.